수익성을 무시한 무리한 수주를 하고 경영과 별 관계 없는 수많은 고문을 위촉하는 등 방만한 경영이 드러나고 있다. 적자를 흑자로 둔갑시켜 거액의 상여금을 임직원이 받았다. 대우조선 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많은 퇴직자를 대우조선에 내려보냈고 각종 비리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다.
대우조선 지원 관련 정책 결정 과정도 문제되고 있다. 전임 홍기택 행장은...
인천 등 3개 항만공사가 경영평가실적에 따른 성과급을 차등 지급하지 않고 나눠먹기식으로 재배분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인천항만공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이 같은 편법행위가 드러났음에도 올해 경영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성과급을 받는 것으로 확인돼 공공기관 경영평가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감사원이 17일 발표한 ‘부산 등 4개...
지방공기업의 방만한 운영과 지자체의 재정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자자체장이 능력 없는 측근을 임명하는 정실인사를 막고 지방공기업을 유능한 CEO가 경영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에도 인사청문회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지자체장과 합의해 인사청문회를 도입하는 것조차 행자부가...
특히 예산으로 직원 경조사비를 지급하는가 하면 임직원 생일축하행사 지원 명목으로 회삿돈을 사용하는 등 방만한 경영실태가 드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KIC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87억 원으로 2014년(514억 원) 대비 64% 급감했다. 영업수익이 1645억 원으로 2014년(1898억 원)보다 감소했지만...
상장 유지 여부를 결정하는 한국거래소 심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만큼 새 경영진의 개선 의지가 통할지 주목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후는 전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상호를 와이오엠으로 변경하고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2명, 감사 1명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3월까지 케이엠알엔씨라는 사명으로 영업했지만 1년이 채...
◇ 産銀, 이 와중에… ‘낙하산 인사’ 구설수
대우건설 차기사장 선임 ‘시끌’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방만경영으로 도마에 오른 산업은행이 이번엔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설에 휩싸였다. 상식을 벗어난 선정 절차 변경과 밀실추천 논란이 더해지면서 외압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 현대상선, 9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부실한 관리와 방만경영으로 도마에 오른 산업은행이 이번엔 대우건설의 차기 사장 선임을 두고 낙하산 인사설에 휩싸였다. 상식을 벗어난 선정 절차 변경과 밀실 추천 논란이 더해지면서 외압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18일 대우건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5명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20일 조응수 전 대우건설...
국책은행의 부실한 자회사 관리와 방만 경영이 도마에 오르면서 산업은행이 부담을 느껴 일단 외부출신을 선임하려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박 상임고문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이야기가 돈 이후에는 그의 주력분야였던 주택사업을 더 강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해외사업이 건설사 실적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분야 강화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강조한 것으로, 방만한 문화를 뿌리뽑고, 정부가 추진중인 성과주의 도입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12일 지주회장,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성과에 따른 엄격한 신상필벌을 반드시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조직의 전방위적 변화를 예고했다.
이는 농협중앙회와...
여기에 간접적 홍보예산까지 포함하면 전체 홍보성 예산은 1000억 원대를 육박할 것이라는 게 박 의원의 분석이다.
박 의원은 “공기업의 과도한 홍보예산은 결국 방만한 공기업 경영과 인사에 대한 비판을 차단하거나 혹은 무력화시키거나 핵폐기장 혹은 원전 증설 등에 반대하는 여론을 억제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업 경영진의 비리와 방만이 확인될 경우 이들에게 지급된 성과급을 환수할 수 있도록 '공적자금관리 특별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분식회계 사실이 확정되면 대우조선해양에 지급된 성과급을 전액 환수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를 강제할...
공공사업 부채와 방만경영 부채는 분리 접근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27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LH는 임대주택 계획 지연 등 계획된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사업시기 조정을 통해 2014~2015년 7조3600억원의 부채 감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획된 예산을 집행하지 않고 지출을 줄여 부채를 절감했다는 게 전 의원 측 설명이다.
LH 공사의 임대주택 공급...
국책은행의 부실한 자회사 관리와 방만 경영이 도마에 오르면서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사장 선임 절차의 투명성에 부담을 느껴 모든 절차를 갑작스럽게 원점으로 돌려놨다는 분석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산은이 다양한 지적에 둘러싸인 만큼 논란을 접기 위한 하나의 절차로 봐야하지 않겠냐"며 "산은 입장에서는 다양한 후보군을 펼쳐놓고 적임자를...
그러면서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재벌 2·3세와 일가친척까지 경영에 관여하는 ‘방만한 가족경영 풍토’에 경종을 울리는 데서 재벌 개혁이 시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독과점 규제 등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방만한 가족 경영 풍토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 날인 21일 첫 대표연설 데뷔전을 치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도 경제민주화의...
W사는 이렇게 끌어모은 거액의 투자금을 대부분 방만한 경영으로 날렸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전체 투자자에게서 끌어모은 404억원 중 선순위 투자자에게 돌려준 돈은 101억원에 불과했다. 남아있는 돈도 50여억원에 지나지 않는다. 250여억원을 9개월 동안 다 썼다는 얘기여서 그 사용처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수신 업체에...
또 대규모 부실 속에서 900억원 규모의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등 방만 경영 실태가 심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과 금융당국은 대우조선해양이 공사 진행률을 임의로 손대는 수법으로 현금 유입 없는 서류상의 가공 이익을 창출해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전주 15.99% 급락했다. 지난 10일 이 회사는...
이어 “불법적이고 편법적인 경영권 세습의 방지가 필요하다”면서 “독과점 규제 등 가용한 수단을 동원해 방만한 가족경영 풍토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지 확대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자는 파격적 제안을 꺼내들었다. 정 원내대표는 “복지혜택을 확충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며 “복지를 위해 세금을 어디에서 얼마나 더 거둬야 하는...
방만 경영을 한 산업은행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금융당국의 책임도 크다. 국유재산인 3000억원을 경영 잘못으로 까먹은 수출입은행에 다시 국고를 출자해야 한다면 이것 또한 전국민의 손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 정부에서 산업은행과 수은의 행태에 책임을 느낀다면 회장부터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경영실적개선, 방만경영 해소, 성과연봉제 도입 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데다, 전력수급 안정과 설비 관리에 따른 고장 감소로 계량지표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중부발전은 지난해 E등급에서 3단계나 뛰어올라 2012년 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B등급을 받았다. 발전소 고장을 최소화 해 설비가동률을 높인 것이...
5조원 이상의 부실을 낸 대우조선이 지난해 총 1200억원의 격려금을 챙길 수 있었던 것 역시 산은이 대우조선의 방만 경영을 눈감아 준 영향이다.
하지만 이 모두 결과론적인 지적일 뿐이다.
예컨대 경영진이 분식회계 사실을 모르는 상황에서 성과급은 재무재표 등에 기재된 실적에 따라 지급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중대 위법 사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