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지도로 ICO를 금지하고 있는 셈이다.
프레스토는 준비서면에서 피청구인이 제출한 의견서의 전문성 부족의 문제와 피청구인의 결정에 따른 심각한 현실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강경원 프레스토 대표는 "당국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만 회피하고 손을 놓고 있었던 결과 우리가 신산업 분야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도 그...
이런 배경에서 2017년 1월 보호무역을 정책으로 내세운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했다. 이후 G20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미국 대표단은 계속해 보호무역 자제와 자유무역 체제를 지지한다는 문구를 반대해 다른 회원국들의 빈축을 사왔다. G20으로 대표되는 ‘소다자주의’(plurilateral)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사법·행정 가리지 않고 공공기관 점거·농성을 일삼는다. 작년 11월 민노총 조합원들이 서울 대검찰청 민원실을 점거했다. 외부 시위대의 대검 청사 내 농성은 처음이었다. 12월에는 대구지검 청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서울·경기·대구·창원의 고용노동청, 김천시장실 점거 사태도 잇따랐다.
문재인 정부 들어 민노총은...
법관의 독립, 사법 행정 개선, 수평적 의사소통 등을 앞세워 그가 그린 청사진은 ‘사법 개혁’이었다.
김 대법원장 취임 후 1년. 사법부는 어떻게 변했을까. 법관인사제도 개선, 일선 판사의 정책 결정 참여 확대, 대법원장 권한 일부 축소…. 사법 개혁의 밑거름으로 실행됐지만, 아직 어느 것 하나 뚜렷한 성과는 없다.
김 대법원장의 사법 개혁 추진에 제동이...
‘연방제에 가까운 지방자치’를 이야기하는 마당에 어떻게 이런 법을 만들거나, 만드는 것을 방관할 수 있나.
자율체제라 하여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국민이 타율체제에 익숙해져 있는 경우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욕구가 부족하고, 그래서 문제를 방치하는 등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자율의 정신과 습관을...
음주운전으로 행정처분을 받거나 사고를 일으킨 보험가입자가 보험료 할증을 피하려고 기명피보험자를 가족이나 소속업체로 바꿔 보험을 갱신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러나 이때 오히려 특별할증이 붙어 보험료가 50% 이상 오를 수 있다.
또한, 동승자의 음주운전을 방관한 경우도 그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음주사고 시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사람이 입은 피해는...
정부가 다음달 선택약정 요금할인율 인상안(20%→25%) 시행을 위해 관련 내용을 담은 행정처분 통지서(공문)를 18일 발송한다. 이틀 전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통 3사 최고경영자(CEO)와 긴급 회동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 않자 회유에서 통보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일각에선 이통사 CEO들이 모두 휴가를 간 시점에서 무리한 면담을 요구하는 등 25...
조류인플루엔자(AI)가 연중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살충제 계란’ 파동까지 겹쳐 정부의 뒷북행정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해 피프로닐을 비롯한 살충제 사용이 글로벌 이슈로 부각되면서 우리나라도 실제 사례가 만연하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정부는 수수방관하다가 결국 사태가 터졌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문제는...
손수호 변호사는 ‘어른들의 방관’ 또한 부안여고 사건의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건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교사가 10명으로 전체 교사 40명의 4분의 1에 달했다”라며 “동료 교사들이 이와 같은 사실을 몰랐을리 없고 몰랐다면 작은 관심조차 없는 것으로 교육자의 자세가 절대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손수호 변호사는 “해당 교사는 17년 전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국가 행정기관에서도 버젓히 일어나고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제다.
일례로 최근 경기도 양주시는 부당하게 초과근무수당을 착복한 공무원 2명을 적발해 전액을 환수하고, 2배 가산금을 물게 했다. 이들은 사적인 용무로 들른 관내 주민센터 지문인식기에 출근한 것으로 등록하고, 근무지인 본청으로 출근하는 방식으로 초과근무 수당을 받아 챙긴...
90%의 비조직화된 국민은 대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의 파업을 나의 문제는 아니라며 수수방관하고 있다. 그런데 국부의 증가가 없는 제로섬 게임에서 생산성을 넘는 고액 분배의 결과는 조직화하지 않은 집단의 수입을 감소시킨다. 그래서 청년들이 실업자가 되더라도 중소기업에 가지 않은 결과, 일자리 부족과 일손 부족이 공존하는 한국의 문제가 발생하게 됐다....
검찰, 기획재정부, 행정부, 국세청 등 관료들이 권력을 행사하면서 집권 4년차만 되면 어떤 대통령이라도 허수아비가 된다. 이런 시스템은 이제 안 된다.
셋째 보수정당 존립근거가 취약해지고 있다. 국민들에 보수정당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 투명하고 깨끗한 보수정당, 문제해결 능력이 있는 유능한 보수정당, 돈 없고 힘없는...
그냥 벌레 지나가는 것처럼 쳐다보고 아는 사람 취급도 안 하고”라며 수도권 소재 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이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따돌림과 가혹행위에 대해 학교 측이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이 만난 피해 학생들은 담당 교수들이 학내의 폭압적 분위기를 알면서도 방관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의 지위를 추락시킬 수도 있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국토교통위원회, 광명을)은 8일(목)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국토부가 자동차 연비 조사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가, 이번 폭스바겐 디젤게이트가 터지자 벼락치기로 연비재조사를 실시한다고 나섰다. 뒷북행정의 표본이다”라고 질타했다.
지난 9월 18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폭스바겐 그룹의 청정대기법(Clean...
행정처분 권한이 있는 자치단체가 사실상 수수방관하면서 불법 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최근 강남역에서 승차 거부를 당한 한 시민의 증언은 충격적이다. 택시기사에게 차 번호를 찍어 신고하겠다고 하자 “맘대로 하라”면서 배짱을 부렸다는 것이다. 자치단체의 미온적 대응이 불법을 부추기는 빌미를 제공하는 것 같아 그는 울화통이 터졌다고 했다....
지난 7월말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사업지구별 토지 판매는 예정가가 5103억원이었는데 낙찰가는 8805억원으로 감정가보다 3702억원이나 비싸게 팔았다. 낙찰가율이 감정가의 17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이 의원은 “비싼 값에 땅을 매입한 사업 시행자는 최소 비용으로 상가건물을 지은 후 비싸게 분양하고 손을 떼는데 고가의 분양가격은 높은 임대료로 이어지고...
그 이후에도 손 회장은 “전파 주파수 할당을 밀실에서 결정하고 있다” “행정소송으로 철저하게 따지겠다” 등 총무성을 몰아세웠다.
그러나 이번에는 미리 총무성과 교섭해 그룹 개편안을 설득한 것이다. 합병을 추진한 가장 큰 이유는 업무 효율성 제고에 있다. 잇따른 M&A로 일본 내 이동통신 매장 수는 늘었지만 인력과 매장이 중복되는 등 문제도 많았다....
'편하니까 교수다'가 더 어울린다", "행정고시 떨어지고 부모님 돈으로 유학 다녀온 어려움을 모르는 아픔을 모르는 김난도. 군사정권 특혜로 군대도 안 다녀온 그가 할 말이 아니다" 등 쓴소리도 이어졌다.
다음은 김난도 교수의 서울대 입학식 축사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에서 교수로 일하고 있는 김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