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필 고용부 장관은 "반도체 업체에서 발생한 백혈병 사례가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미량이라 하더라도 발암성물질이 부산물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향후 근로자 보건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고용부와 공단은 나머지 7개 업체 들도 점검하며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1970년대 발암물질 논란에 놓였던 인공 감미료 삭카린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막걸리와 소주, 케첩 등에 사용이 확대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스류, 소주 등 8개 식품에 대해 삭카린나트륨 사용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0일 밝혔다.
삭카린나트륨 기준이 신설되는 품목은 △소스류 △탁주...
과거 발암물질로 알려진 삭카린은 유명 대기업이 밀수해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등 국민들 사이에 인식이 좋지 않다.
하지만 정부가 30일 삭카린 사용의 안정성 등에 대한 검토를 하고 학계·소비자단체 등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삭카린 사용기준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밝힘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유복환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은 “삭카린에 대한...
교육과학기술부가 11일 최근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된 8개 학교 운동장 흙을 걷어내고 재시공하기로 결정했다.
교과부는 한국환경공단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2개 기관에 8개 학교 운동장을 조사 의뢰한 결과 0.25%미만부터 1.5%까지의 석면이 함유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시민단체가 8개교 운동장에 석면의심 물질이...
“발암물질 논란이 일기 전부터 대한치과협회와 개원의로부터 끝임없는 압력과 협박이 존재했다. 저가 치료를 하지 말라는 것이다.” 지난 25일 기자간담회를 연 유디치과그룹 김종훈 대표원장은 이번 발암물질 논란의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유디치과그룹이 기존 치과병원보다 낮은 진료비로 세를 확장하자 협회와 동네 치과들이 진료비를 다른 병원들과 비슷하게...
“반값 진료비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한 길만 걸어가겠다.”
김종훈 유디치과 대표 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과잉진료와 발암물질(베릴륨) 논란의 중심이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김 원장은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개원치과 소속 의사들이 근거없는...
아니냐는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한 치과그룹을 취재했다.
'PD수첩'제작진에 찾아온 한 치과의사는 양심선언적 폭로를 해 놀라움을 줬다. 그는 제작진에게 치과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물건들을 공개했다. 의사가 꺼낸 금속덩어리는 치과에서 흔히 도자기 치아라고 불리는 포세린의 형체를 만드는 데에 사용된다고 했다. 이 합금에 발암물질로 분류된...
지난 2004년 삼성물산이 미8군의 의뢰를 받아 실시한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 오염물질 조사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극미량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살충제 등의 유해 물질도 기준치를 최고 수천 배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미8군이 공개한 삼성물산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41구역과 D구역에서 채취한 토양 샘플 모두에서...
‘고엽제 매몰’ 논란을 겪고 있는 미군기지 ‘캠프 캐럴’ 주변 하천수 수질검사에서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이 극미량 수준으로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조사단 관계자는 16일 "캠프 캐럴 주변 지하수 관정 10개 지점에서 채취한 시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지하수에서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천수 조사에선 6개...
농식품부는 최초 발견에 불구하고 알리지않나 지난해 10월부터 최근 까지 발암 물질로 알려진 포름알데히드가 첨가된 사료를 먹인 젖소에서 나온 원유로 만들어진 우유가 그대로 판매됐다. 더욱이 유아와 어린이용 우유이기에 소비자들의 충격은 일파만파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자사 제품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일반 우유의 포르말린...
또 발암물질로 알려진 전리방사선에 대해서도 시간당 2마이크로시버트(μSv.방사선피폭량을 재는 단위) 이하로 규정했고, 모든 반도체 제조장비에는 독성물질을 명확하고 쉽게 지워지지 않는 방식으로 표시하도록 명시했다.
김 의원은 "이 안전지침이 2008년 8월20일 공청회 이후 사라졌다"면서 "당시 공청회 회의록을 보면 삼성반도체와 하이닉스는...
20%)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의원은 "타르색소는 석유 추출물로 만든 것으로 복합사용시 과잉행동장애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고 적색2호의 경우 발암논란으로 국내에서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라며 "타르색소 사용 금지 식품에서 캅셀류가 제외되지 않토록 개정해 타르색소가 함유된 캅셀류도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본에서 이 제품에 들어있는 발암성 물질인 글리시돌이 문제가 돼 일본 식품안전위원회에서 글리시돌지방산에스터의 안전성 여부를 검토키로 했고 일본 소비자단체 주부연합회에서 해당 제품의 허가 취소 및 판매중지를 요구했다.
이에 따라 가오사는 현재 에코나 식용유를 판매중지 결정한 상태고 향후 함량을 3ppm 이하로 낮춰 재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왁스, 구두약 등 광택제로 쓰이는 공업용 색소인 수단색소는 색소 자체는 독이 없지만 분해되면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이 때문에 수단색소는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Group3(발암성 논란)으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중 인도식당 등 서남아시아 음식점에 주로 유통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모든 수입 카레제품에 대해 수입단계 검사를...
알앤엘바이오가 개발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이 안전성 논란으로 본격적인 마케팅을 연기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유명 화장품업체들이 줄기세포 화장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자칫 시장 선점을 빼앗길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앤엘바이오 신사업추진팀 조혜경 이사는 2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에 대한 안전성 이슈가 있는데...
산화방지제는 유통기한 동안 원료의 산화방지를 위해 사용되는데 발암가능성, 간 독성 등 인체유해성 논란이 있는 물질이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산화방지제는 껌류 외에 튀김류에 사용되는 식용유지나 마요네즈, 시리얼류 등에도 사용되고 있어 이들 식품을 통해 다량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다"며 "소비자의 선택권 보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민주당 최영희 의원은 6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받은 ‘어린이 기호식품 수거 현황’ 자료를 근거로 식약청이 올해 초부터 6월까지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한 불량식품 115건 가운데, 발암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 인공 감미료 사이클라메이트와 사카린나트륨이 함유된 제품이 각각 6개와 3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영희 의원은 또 식약청이 교과부에 멜라민 관련...
또다시 논란에 불을 지핀 바 있다.
비슷한 시기 한국타이어 유기용제 의문사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근무하는 사원 2000여명이 작업장내 유기용제와 유독물질에 의한 고혈압, 심혈관, 난청 등으로 의심되는 질환으로 재검진 중이라고 폭로했다.
◆ 감사원 결과에는 어떠한 내용이
지난 8월 15일 감사원은...
지난 1일 코오롱 유화 김천공장 화재 및 폭발사고로 페놀 뿐 아니라 발암물질인 '포르말린'도 일부 유출된 것으로 드러나 피해 발생 여부에 대한 논란을 빚고 있다.
포르말린이 일부 유출이 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 물질이 불에 잘 타고 휘발성도 크기 때문에 낙동강으로 대량 유입됐을 가능성은 낮다는 게 환경부와 코오롱그룹의 주장이다.
코오롱...
또 중국에서 수입된 냉동새우 5000kg이 발암물질이자 동물용 의약품인 '니트로 퓨란'이 검출됐으며, 10.3%인 515.2kg만 회수되고 나머지는 유통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국산도 예외가 아니다. 동물용항생제인 엔로플록사신과 시플로플록사신이 검출된 오골계와 계란(메추리알 포함)의 경우, 오골계는 2000수 가운데 3%인 60수만이 회수됐으며, 계란은 회수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