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에서는 대검 중앙수사부 폐지 이후 힘을 받는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사법연수원 17기인 김경수(55) 부산고검장, 박성재(52) 대구고검장, 조성욱(54) 광주고검장, 신경식(51) 수원지검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18기인 김주현(54) 법무부 검찰국장과 오세인(50) 대검 공안부장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박성재 고검장은 TK(대구·경북), 김경수·조성욱...
중앙수사부를 폐지키로 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대신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해 권력실세 비리를 감시하고 상설특검을 통해 수사토록 했다.
이와 함께 △법무부 주요 요직에 대한 검사 임용 제한 △검찰인사위원회에 실질적 권한을 부여 △차관급인 검사장 이상 직급 규모 축소를 위한 조치 등의 내용도 담았다.
이를 위해 국가청렴위원회 설치를 검토하고 반부패...
반부패 대책으로는 국가청렴위원회 부활(반부패 종합대책기구)을 밝혔다. 이어 대통령과 대통령후보자의 형제·자매까지 재산 공개, ‘5대 중대부패 범죄’(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근절을 위한 제도 개혁과 5대 중대 부패 범죄자 및 비리(부동산투기·세금탈루·위장전입·논문표절·병역비리) 행위자의 공직임용 금지 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직자 퇴직 후...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1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와 중앙수사부의 직접 수사기능 폐지, 검사의 기소재량권 통제, 검사의 국가기관 파견 금지 등을 골자로 한 검찰개혁방안을 내놨다. 전날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사법제도개혁과 비교해 검찰의 인사시스템을 적극 통제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문 후보 측 선대위 산하 반부패특별위원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