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성희롱·폭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결국 사임했다.
박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시향 사무국 직원 17명이 박 대표의 성희롱, 폭언 등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지 27일 만이다.
박 대표는 “저...
성희롱과 폭언 등 인권침해 의혹으로 사퇴 압력을 받아 온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가 29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내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서울시향 연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이사를 사퇴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박 대표는 “힘든 마음은 일단 묻고 떠난다”라며...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사임'
직원들에 대한 성희롱 및 폭언 논란이 일었던 서울시립교향악단 박현정 대표가 29일 사임했다.
박현정 대표는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서울시량 연습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부로 서울시향 대표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사임의 뜻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박현정 대표는 "여러가지 왜곡과...
박현정 대표는 이날 잘못한 부분도 많았다며 사과했다. 반면 박현정 대표는 왜곡, 마녀사냥, 공정하지 못한 조사, 언론 보도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며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지만, 지금은 미련을 묻고 떠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서울시향이 앞으로 건전하고 투명한 조직, 성숙한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2일 서울시향...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사회는 직원 성희롱과 폭언 등으로 인권침해 의혹을 받았던 박현정 서울시향 대표의 해임안을 오는 30일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시향 이사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시향 본사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박 대표의 인권침해 의혹에 대한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의 조사 결과를 보고 받은 후 30일에 정식 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을...
서울시향은 26일 오전 11시 임시이사회를 열고, 박현정 대표의 진술을 직접 듣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향 이사회는 박현정 대표의 해임 안건을 오는 30일 정기이사회에 상정해 해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당연직 이사로 대표직을 맡고 있는 박현정 대표가 26일 이사회에 참석하고, 이번 폭언·성희롱 논란에 대해 논의를 한 뒤...
23일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에 따르면 박현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늙수그레한 노인네들한테 한 번 보내보려고" 등의 발언을 했다.
남성 직원에게는 "너는 나비넥타이 매고 예쁘게 입혀 나이 많고 돈 많은 할머니들에게 보내겠다" 등의...
귀를 의심할 정도의 거친 폭언을 ‘나는 정치적 희생양’이라며 다른 곳을 가리켰던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나 북한을 지상 천국인 양 선전하는 두 여성의 어처구니없는 평양 방문기에 이르기까지 시도 때도 없이 곳곳에서 넘쳐났다. 어쩌면 우리 사회의 수많은 ‘미생’에겐 이마저 사치일지도 모른다. 일상이 돼 버린 지록위마식 횡포에도 견뎌야 하기에 분루를...
서울시립교향악단 직원들이 박현정 대표를 고소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직원들은 23일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조사부의 지휘를 받은 종로경찰서는 박현정 대표를 상대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23일 서울시 인권보호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앞서 서울시향 직원들의 투서...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최근 서울시향 직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하고 이달 초부터 사건을 조사해 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23일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시 인권보호관은 조사 결과 직원들의 투서 내용대로 박 대표가 지난해...
23일 시 인권보호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앞서 서울시향 직원들의 투서 내용대로 박현정 대표가 2013년 2월 취임한 이래 지속적으로 사무실 등에서 직원들 성희롱하고, 폭언과 욕설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 결과 박현정 대표는 여성 직원들에게 ‘마담 하면 잘하겠다’, ‘짧은 치마 입고 다리로라도 음반 팔아라’, ‘네가 애교가 많아서...
서울시는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의 직원 성희롱과 폭언 의혹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향 직원들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하고 이달 초부터 사건을 조사해 온 서울시 시민인권보호관은 이날 서울시장에게 박 대표를 징계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회복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시 인권보호관의 조사결과 직원들의 투서 내용대로 박 대표가 지난해...
박현정 대표이사의 막말·성희롱 파문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내부 인사 과정에도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시향 특정감사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향은 2013년 6월 정원 외 계약직 팀원으로 뽑은 A씨를 근거규정 없이 차장으로 임명했다.
이사회...
◆ '집안 싸움' 서울시향, 인사 비리 사실도 적발돼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박현정 대표이사와 정명훈 예술감독 간 갈등이 표출된 가운데 서울시향 내부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조사결과 자료에서 시향은 2013년 정원 외 계약직 팀원으로 뽑은 A씨를 근거규정 없이 차장으로 임명한 것이 드러났습니다.
◆ SUV의 무서운...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박현정 대표이사와 정명훈 예술감독 간 갈등이 외부로 표출된 가운데 서울시향 내부 인사 과정에서도 비리가 있었던 것으로 서울시 감사 결과 확인됐다.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서울시향 특정감사 조사결과' 자료를 보면 시향은 2013년 6월 정원 외 계약직 팀원으로 뽑은 A씨를 근거규정...
박현정 대표는 “(시향에) 처음 와보고 방만하고 비효율적이고 조직이라 할 수 없는 동호회적인 문화에 놀랐다. 그런 조직을 추스르고 제자리로 돌리려고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정 대표는 “전임대표가 연임 제안을 받았는데 거절했다고 들었다. 나태한 문화, 공사구분 없는 문화에 익숙하던 분들을 체계화시키고 시스템화 시키려는 제 목표나 의도와...
박현정 대표는 특히 정명훈 예술감독이 이번 폭로와 관련 있다는 발언을 해 진실 공방이 점화할 조짐이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참석차 서울시의원회관을 찾은 박현정 대표는 사무국 직원들이 제기한 폭언 성희롱 논란에 대해 "이것은 직원들의 대표에 대한 불만만이 아니다"라며 "이미 지난 10월 중하순 정명훈...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의 막말 및 성희롱 발언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애매한 직장 내 성희롱 구분하는 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류여해 한국사법교육원 교수와 양지열 변호사는 YTN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의 사례를 들며 '권력형 폭언과 성희롱'에 대해 좌담했다.
이들은...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 대표이사가 3일 진행키로 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하며 배경에 관심에 집중된다.
당초 서울시향 박현정 대표는 자신을 둘러싼 성희롱, 막말 파문과 관련해 3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박현정 대표는 이를 돌연 취소하고 명예훼손 등의 법적 대응을 위해 법률 검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