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은 동생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7년간이나 끌어온 '형제간 소송'에 종지부를 찍고 화해의 장면을 연출해 재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박 회장은 정유년 새해에는 그룹 재건의 핵심인 금호타이어 인수 추진을 위해 속도를 더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전문경영인 가운데 닭띠에 해당하는 CEO급은 환갑을 맞는 1957년생이 대부분이다....
전날 서울 중구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협회 임시 총회에 참석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골프장 사업을 접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파주컨트리클럽 매각 본입찰에 830억 원을 제시, 가장 높은 인수가격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본입찰에는 삼익악기, 올림픽CC...
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도 골프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2014년 김포공항 인근에 건설된 27홀 퍼블릭 골프장 사업권 입찰에도 참여한 바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관계자는 “과거부터 골프장 사업진출에 관심이 있었다”며 “수익 사업의 일환으로 인수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박찬구 도레이케미칼 대표가 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봉서 한국능률협회장 구본걸 LF 회장,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등이 여기 소속이다.
지난달에는 정지택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인크 한국지점 글로벌 디렉터 등이 주축이 돼 와튼 스쿨 재학생을 초청, 한국 기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특수관계인은 금호석유화학 지분 24.69%(746만9648주)를 보유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서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
◇박찬구 회장 실질적인 최대주주= 지난해 말 대법원은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이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처분 취소소송에서 금호아시아나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명분보다는 실리를 취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유상증자에 불참키로 결정한 것이다.
금호석화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이 실시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당사와 사전협의 없이 진행된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 뚜렷한...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흰지팡이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에서 1980년 10월 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특히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큰 규모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는 박찬구 회장이 직접 나선다.
금호석유화학은 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시립평화로운집의 창호를 교체했다.
알루미늄 창호는 기밀성이 떨어져 단열과 소음에 취약하고, 뒤틀림 현상으로 문이 잘 닫히지 않아 외부 환경에 민감한 중증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어...
이날 기념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회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증서 전달식 후 시설 거주인들이 준비한 핸드벨 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매년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의 추천을 받아 복지지설의 창호를 교체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시작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간의 형제 갈등이 모두 일단락됐다.
지난달 금호석유화학 측은 “당사는 스스로 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에게 이익을 되돌려주는 기업 본연의 목적에 더욱 집중하고자 금호아시아나그룹과의 모든 송사를 내려놓고 각자의 갈 길을 가기로 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하루빨리...
이와 함께 오는 22일 조정 기일을 앞둔 상표권 분쟁도 원만하게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2009년부터 시작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화그룹 회장의 형제의 갈등이 7년 만에 종료됐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 수십건에 달하는 소송으로 갈등을 빚어왔다.
또한 상표권 소송도 양측은 원만하게 합의하기로 결정했다.
박삼구 회장과 박찬구 회장은 2009년 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형제의 난’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말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완전히 분리됐다. 이후에도 형제는 각종 송사와 소송을 이어오며 다툼을 지속해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 원대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했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이날 박삼구 회장과 기옥 전 대표를 상대로 낸 103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을 심리하는 서울고법 민사18부(부장판사 김인겸)에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12%가량을 보유한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로, 박삼구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동생 박찬구 회장이 지배하고 있다.
검찰은 고소장을 토대로 자료 검토를 끝낸 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하고, 이후 박 회장 등 피고소인 조사를 검토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 등 경쟁력을...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김정운 부장판사)는 23일 박찬구 회장이 경영하는 금호석유화학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금호석화는 지난해 6월 “박삼구 회장 등의 주도로 금호석화가 부실계열사인 금호산업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해 165억원을 회수하지 못하는 손해를 입었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부실 기업어음(CP) 매입으로 인해 발생한 160억원대 손실을 책임지라'며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정운 부장판사)는 23일 동생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기옥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부실 기업어음(CP) 매입으로 인해 발생한 160억 원대 손실을 책임져라”며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1부(재판장 김정운 부장판사)는 23일 동생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 그룹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기옥 사장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상대로 법원에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 계열 분리 후 잠잠했던 형제의 싸움이 또다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진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법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신청서를 17일 서울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과 김원제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을 비롯한 시설 직원, 서울시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수도권에 위치한 장애인거주시설 9곳에 약 5000만원 상당의 맞춤형 휠체어 33대를 기증했다. 보장구를 전달받은 시설은 서울지역 암사재활원(4대)...
◇ 또 법정으로 향하는 형제, 박삼구-박찬구 질긴 악연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의 금호터미널 지분 매각 문제로 충돌한 가운데, 형제간 싸움이 또다시 법정 다툼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김성채 대표이사 사장 명의로 금호터미널에 합병 중단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