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적 쇄신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 전 원장은 7일 페이스북에 “민심(民心)도 변했고 천심(天心)도 변했다”고 적었다.
그는 “대통령과 나라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느 누가 있겠느냐”며 “대통령께서도 들으셨고 당정대도 알고 계시면서 왜 ‘제 탓이오’라고 나서지 않는가”라고 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정치 9단’을 걸고 윤석열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만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틀린 것을 놓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원장은 5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저는 강하게 (만남을)권한다는 의미에서 베팅을 해봤다. 만약 김대중 대통령이었다면 펠로시 의장을 만났을 것”이라며...
4일 검찰 관계자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첩보 보고서 삭제 의혹'에 관한 질문을 받고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지만 지난주 대법원에서 대통령 기록물 관련한 유죄 판결을 참고하면 어떨까 싶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가 말한 대법원 판례는 10년 만에 매듭지은 일명 '사초 폐기'에 관한 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직 국정원장 고발 건들과 관련해서 “또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청와대(대통령실)가 기획해서 지시하고, 국정원이 고발하고, 검찰이 수사한 것”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3대 기관을 총동원해 두 (전직) 국정원장을, 국정원을 헤집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거취에 대해 “두 가지 길이 있다”고 진단했다.
1일 박 전 원장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6개월 후 당 대표직에 복귀하는 것도 끝났다(불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를 두고 “당에서 ‘당신은 내부 총질이나 한 사람이다’ 하고 얘기했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 사이의 텔레그램 메시지에 대해 “이준석 대표가 어떠한 경우에도 당 대표로 돌아올 수 없다는 경고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원장은 27일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대표는) 어떻게 됐든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징계를 받았으면 자숙하는 모습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26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경찰 집단행동을 두고 ‘쿠데타’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해 “한심한 행안부장관의 작태에 대해서 분노가 금할 수 없다”고 직격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일선 경찰의) 절규를 좀 더 들어봤으면 좋겠다. 진짜 피가 거꾸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사적 채용’ 논란 당시 ‘7급에 넣어줄 줄 알았는데 9급이더라’ ‘최저임금보다 (월급을) 조금 더 받는다. 한 10만 원 받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어쩜 그렇게 말끝마다 싸가지(싹수) 없게 하냐”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권 대행의 ‘사적...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국정원이 지난 2018년 당시 서훈 원장과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를 두고 "안보 자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장은 1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보기관의 존재 이유를 무력화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언론매체는 국정원이 2018년 2월...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와 공공수사3부(준범 부장검사)는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정원장에게 각각 출국금지 조치와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했다.
국정원은 6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박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혐의로,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서 전 원장을...
검찰이 밈스 내 정보 처리 과정과 사건 당시 삭제된 기밀 정보 성격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와 관련해서도 국정원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원장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당시 첩보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을 받는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은 공무원 이 씨가 2020년...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저를 국정원장으로 임명한 뒤 2년간 어떤 인사 지시도, 업무 지시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에서 누가 지시를 하느냐”며 “완전히 원장 책임하에 하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정원의 고발로 자신에 대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서해 피살 공무원 월북 판단에 국정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했다.
박 전 원장은 1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의혹에 대해 “그런 의견을 냈다면 제가 기억하는 데 그런 것 없다. 국정원이 그렇게 간단한 조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같은 날 중앙일보는 피격 사건 발생 직후 열린 청와대 회의에서 국방부가 월북 의견을 담은...
한편 동아일보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전날 문재인 정부 당시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달 1급 간부 27명을 대기 발령하고 고강도 내부 감찰을 진행 중인 국정원은 이들로부터 박, 서 전 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와 관련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렸다.
박 전 원장은 1일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윤 대통령의 이번 정상회의순방과 관련해 몇 점을 줄 수 있냐는 질문에 “80점 정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모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스페인 국왕 부처와의 만남에서 착용한 의상에 대해 “아주 멋있더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늘 주장한 게 영부인의 패션은 국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여사는 28일(현지 시각) 윤 대통령과 함께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동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전문적인 관리를 받아 외교를 했으면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박 전 원장은 27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김건희 여사가 (나토 정상회의에)동행하는 건 윤석열 정부에 플러스가 될까, 마이너스가 될까’...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한 장관이 검찰총장도 없이 지금 계속 검찰 인사를 한다"며 "과거에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서 인사 패싱을 당한 것에 대해 얼마나 울분을 토했느냐. 그렇게 하지 말고 검찰총장을 임명해 순리적으로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최근 불거진 ‘국정원 X파일’ 논란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4일 박 전 원장은 YTN 방송 인터뷰에서 “(국정원) 존안자료, X파일 얘기를 했다가 지금 몰매를 맞고 죽을 지경”이라고 했다. 그는 같은 날 TBS라디오에도 출연해 국정원 존안자료와 관련한 질문에 “(국정원에서) 좀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오늘부터 말 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행보를 두고 염려하는 발언을 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 취임 한 달 째 되는 시기를 ‘허니문(달콤한 신혼을 비유한 것) 기간’이라 표현하면서도, 윤 대통령의 정제되지 않은 발언이 문제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전 원장은 14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이 아침 출근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