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대국민 사과·인사 개편하시길”

입력 2022-08-08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원 전 국정원장. (뉴시스)
▲박지원 전 국정원장. (뉴시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적 쇄신과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 전 원장은 7일 페이스북에 “민심(民心)도 변했고 천심(天心)도 변했다”고 적었다.

그는 “대통령과 나라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국민이 어느 누가 있겠느냐”며 “대통령께서도 들으셨고 당정대도 알고 계시면서 왜 ‘제 탓이오’라고 나서지 않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24대 66을 아셨다면 휴가 복귀 일성으로 대국민 사과와 인사 개편부터 시작하시길 간곡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이 언급한 ‘24 대 66′은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뜻한다. 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4일 만 18세 이상 국민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잘하고 있다’ 응답이 24%, ‘잘 못 하고 있다’ 응답이 66%로 집계됐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실 참모진과 내각에 대한 쇄신성 ‘물갈이’를 연일 촉구하고 있다. 그는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참모들을 과감하게 인적 개편을 해서 새 팀, 새 비전, 새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이고 이번 휴가를 성공적으로 국정 구상을 잘했다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인적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18,000
    • -2.48%
    • 이더리움
    • 4,730,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49%
    • 리플
    • 682
    • +0.89%
    • 솔라나
    • 206,600
    • -0.29%
    • 에이다
    • 584
    • +1.57%
    • 이오스
    • 819
    • +0.61%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52%
    • 체인링크
    • 20,330
    • -0.73%
    • 샌드박스
    • 460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