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저는 이런 분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추모비를 건립하고, 4월 16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양 사무장의 시신은 침몰 사고 한 달 만인 지난 15일 사고 해역에서 수습됐다.
보건복지부는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씨 3명을 지난 12일 의사자로 인정했다. 의사자로 선정되면 유족에게 의사자 증서와 함께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가 행해진다.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챙기는 등 '살신성인'한 선박 매니저 박지영(22·여)씨는 마지막 메시지가 발신된 뒤 한 시간여만인 오전 11시 18분 첫번째 사망자로 발견됐다.
◇ 무기력한 대한민국…잔인한 4월
이틀째인 17일 해경, 해군, 관공서, 민간 선박·헬기와 잠수사들은 수중, 수상, 공중에서 입체 수색을 이어갔다.
그러나 사고 해역은 수중에 펄이 많고...
12일 새누리당 함진규 대변인은 현안관련 서면브리핑에서 "정부는 세월호 사고에서 승객들의 구조를 돕다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씨와 고 정현선씨, 고 김기웅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며 "지극히 온당한 결정이며, 새누리당은 이를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사고의 혼란 속에서도 자신보다는 학생들과 탑승객을 한 명이라도 더 구조하기...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숨진 고(故) 박지영(22ㆍ여)씨를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 3명이 의사자로 인정됐다. 다만 세월호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민간잠수부 고(故) 이광욱씨는 인정 결정을 연기했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박씨를 비롯한 세월호 승무원 3명을 비롯해 다른 사람을 살리기 위해 목숨을...
정부는 12일 오전 의사상자심의위원회를 열어 고(故) 박지영씨 등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무원 3명에 대해 의사자 인정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심의 대상에는 박씨 외에 승무원 고 김기웅(28)·정현선(28·여)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3명은 빠르게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어 의사자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친구를 구했던 단원고 최덕하군(18)과 승객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씨(22·여) 등에 대한 의사자 지정 국민 청원운동이 번지고 있다.
황 대표는 전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에 대해 “정 총리께서 사의를 표한 심경은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실종자 수색이고 사고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마련하는...
사망자는 박지영(22·여)씨와 사무원 정현선(28·여)씨와 불꽃놀이 행사 담당 김기웅(28)씨다.
사무장 양대홍(45)씨 등 6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생존 승무원 5명은 구속된 주요 승무원들이 배를 탈출 한 이후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5명은 현재 참고인 신분으로 검경 합동수사본부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세월호 승무원 박지영ㆍ김기웅·정현선씨 커플 등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진 이들에 대해 의사자로 지정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의사자 선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고인인 박씨와, 김씨, 정씨의 주소지가 있는 인천에서 이들의 의사자 지정 신청 서류를 준비중이다. 특히 박 씨의 경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세월호 승무원...
세월호 침몰 당시 마지막까지 승객들을 대피시키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엄수됐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 유족과 지인들은 발인식 내내 영정 앞에서 고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발인식을 마친 시신은 고인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원한 정복 차림의 경기도 시흥경찰서...
‘살신성인’의 자세로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 탈출을 도왔던 승무원 고(故) 박지영(22)씨가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20일 수원과학대에 따르면 박철수 총장과 교직원들은 이날 박씨가 안치된 인하대학교 장례식장을 찾아 유가족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키로 했다.
박씨는 2011년 인하대에 입학했지만 아버지와 사별 후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휴학을 한 것으로...
모두 구조되기를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의 시신이 인하대병원에 안치됐다.
19일 오전 8시15분께 목포 한국병원을 떠난 박지영 씨의 시신이 오전 11시40분께 인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운구됐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장례식장에 마련된 분양소에는 고교 동창 등 조문객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현재 유전자 검사까지 거쳐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선사 직원 박지영(22·여) 씨, 안산 단원고 2학년 정차웅·권오천·임경빈 군, 인솔교사 최혜정(24) 씨 등 5명이다.
해경은 전날 저녁부터 물 위로 떠오르는 시신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조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지만, 조류가 바뀌면서...
선사 여직원인 박지영씨와 단원고 2학년 정차웅 학생 등 총 6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나머지 290명은 실종상태로 생사가 불분명하다. 수 차례 번복이 됐던 실종자 집계 수는 아직 유동적이다.
선체 수색 작업은 이날 오후 8시께 중단됐다. 잠수부 4명이 오후 6시 30분께 선체로 들어가 수색을 시작했지만 유속이 빠르고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악조건 탓에 실종자를...
중대본, 1차 공식브리핑 "476명 승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오전 10시 9분 = 안행부 장관, 소방방재청장 현장 출동
△오전 11시 10분 = 해수부 장관 현장 출동
△오전 11시 30분 = 중대본, 2차 공식 브리핑 "161명 구조"
△오후 12시 30분 = 중대본, 3차 공식 브리핑 "171명 구조…선사 직원 박지영씨 1명 사망" 해군...
그러나 안도감도 잠시, 첫 번째 사망자 박지영씨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 오후 2시 단원고등학교 남학생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당시 브리핑을 통해 "368명이 구조됐고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4시간이 지난 오후 6시 30분에서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