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세종청사 기자실을 찾아 “재정절벽이 해소되면서 해외로부터의 자본유입과 함께 환율 등의 특정 방향으로 쏠림현상도 걱정이 된다”며 “정부로서는 ‘적극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혀 추가대책을 내놓을 것을 예고했다.
기재부 한 관계자는 “해외자본 과도하게 유출입하는 것을 완충하기 위해...
특히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두개입성 발언을 한데다 외환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 등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1060 원 선을 앞두고 최근까지 이어진 하락세와 저점 경계감·결제수요로 인한 상승세가 원화강세 국면과 힘겨루기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당분한 급격한 쏠림이 계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미국의 재정절벽(fiscal cliff) 해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국내로의 자본유입이 환율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정부청사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이 재정절벽이 한 시간여 전에 완전히 타결돼 급한 불을 껐다. 세계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한국경제도 부정적 영향에서...
“중국 최고의 성군 강희제(康熙帝)의 좌우명인 ‘국궁진력(鞠躬盡力)’이란 말처럼 몸을 구부려 나라를 위해 온 힘을 다하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2013년 신년사’를 통해 “낮은 자세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창의적인 대안도 열심히 찾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궁진력’은 중국 삼국시대 제갈공명이 천하통일의 대업을 이루고자...
앞서 새누리당은 최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 등과 비공개 당정협의를 하고 ‘0~5세 무상보육’ 시행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지원 논란으로 혼란을 겪었던 0~2세 무상보육은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보육·교육 통합프로그램인 ‘누리과정’이 올해 만 5세에서...
이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내년 예산은 확장적 기조를 갖고 있다”며 내년도 예산안의 지출규모를 늘리는 것에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이날 회담은 오후 3시 10분부터 3시 50분까지 약 40분간 진행됐다. 국정인수인계를 위한 전반적인 현안에 대한 대화가 오갔으며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시경 박 당선인이 청와대 1층 현관에 도착하자 이...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경기 동행·선행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의 긍정적인 시그널로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추세판단은 이르다는 의견도 많다. 통계청 관계자는 “일부 지표에서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난 것 맞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기간이 길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최근 글로벌 경제위기는 재정·금융·시스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회복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힌 뒤 “단기적인 조치보다 긴 호흡으로 멀리 보고 경제의 체질을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는 데...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정책들은 재정부 내외의 부서들의 팀워크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다른 실 국과 공유하고, 다른 실 국의 제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칭찬받을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간부들에게 “창의적인 정책이 각 부서의 소통과 융합, 치열한 고민에서 나온 것인 만큼 앞으로 실 국간...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운용 방향을 세계적인 저성장 가능성에 대비해 국내·외의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국민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문제의 연착륙 방안에도 각별히 신경을 쓸 방침이다.
◆거시경제 안전 운용=내년 2월부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경제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순식간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차원의 위기가 유례없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간 3.0% 성장이 예상돼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대두하고 있어 경제활력 제고와 공생발전 기반을...
특히 새누리당이 내놓은 국채발행을 통한 6조원 증액을 놓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민주통합당이 난색을 보이고 있어 박 당선인이 강조한 대통합 의지와 상생정치를 가늠할 수 있는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치권과 정부에 따르면 박근혜 당선인은 최근 논란이 된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해 “원래 하려고 했던 것들은 지켜서 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