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올해 정책MVP로 ‘국가신용등급 상승’ 선정

입력 2012-12-2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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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27일 국민이 뽑은 정책MVP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정책MVP 선정행사는 올해 추진한 주요정책들을 총결산하고 부서간 정책경쟁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정책MVP 선정에는 일반국민 5449명을 비롯해 재정부 출입기자단, 민간 경제사회 연구소의 전문가 등 총 5500여명이 참여했다.

총 82개 정책에 대한 투표를 통해 MVP, 참신상, 미인상, 그림자상, 도전상 등 5개 분야에서 각 2개의 정책(으뜸, 버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책기획과 성과가 우수하고 국민에게도 잘 알려진 영예의 ‘MVP’에는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국가신용등급 상승’과 ‘녹색기후기금(GCF) 유치’가 나란히 선정됐다.

창의적 발상이나 방법으로 시행한 정책에 수여되는 ‘참신상’에는 ‘재정융자지출의 이차보전 전환’과 ‘옥외가격표시제’가 뽑혔다.

홍보가 뛰어나 많은 국민이 알고 이용한 정책에 수여되는 ‘미인상’에는 ‘이제는 협동조합시대(법 시행기반 마련)’와 ‘보육지원제도 개선’ 정책이 채택됐다.

시도와 내용은 좋으나 홍보 부족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책에 수여하는 ‘그림자상’에는 ‘국고채 30년물 발행’과 ‘경제발전공유사업(KSP)’이 선정됐다.

정책성과는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실패의 위험을 안고 시도한 정책에 수여되는 ‘도전상’에는 ‘복지공약 재정소요 검증’과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정책이 받았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정책들은 재정부 내외의 부서들의 팀워크를 통해 이루어진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다른 실 국과 공유하고, 다른 실 국의 제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칭찬받을 만하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는 간부들에게 “창의적인 정책이 각 부서의 소통과 융합, 치열한 고민에서 나온 것인 만큼 앞으로 실 국간 칸막이를 넘어 시너지효과를 추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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