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행정관은 2013년 3월~2016년 9월 수십회에 걸쳐 무면허 의료인을 청와대 정식 출입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통령 관저로 들여보내 의료행위를 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차명 휴대전화를 개통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 측에게 제공한 혐의도 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전 행정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LG전자도 긴 호흡을 가지고 세계적 수준의 제품 개발과 서비스를 하고자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1등 칠러 브랜드로 키워낼 것입니다.”
박영수 LG전자 칠러BD담당 상무는 28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사업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 칠러 브랜드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칠러(chiller)는...
“LG전자 평택 공장은 칠러 개발과 생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갖췄다고 자부합니다.”(박영수 LG전자 칠러BD담당 상무)
28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LG전자 칠러 사업장에 들어서니 14만8000㎡ 대지에 세워진 베이지 톤의 건물들이 마치 세련된 조선소를 연상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11월 칠러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을 강화하고자 2000억 원을 투자해...
27일 건설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팀 수사 결과, 이상화 전 KEB하나은행 본부장은 지난해 7월 1일 최순실 씨에게 자신들과 소통이 원활하다는 이유로 박 사장을 대우건설 사장에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사장은 이후 한달여의 시간이 지난 작년 8월 23일 대우건설 사장 자리에 올랐다. 박 사장이 대우건설 사장에 오른 당시에도 업계에선 뒷말이 무성했다....
이후 박영수 특검 수사에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에 일조했다.
제 19대 대통령 선거운동이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기 직전인 올해 3월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후보 캠프에 전격 합류했다. 대선캠프에서는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경제민주화와 재벌개혁 등이 담긴 ‘J노믹스’의 틀을 닦았다.
◇주요약력
△1962년 경북 구미...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태민 일가 70명의 재산이 2730억 원,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재산이 23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들은 국세청 신고가 기준 2230억 원에 달하는 토지·건물 178개를 보유하고 예금 등 금융자산도 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 후보자는 조세정의 차원에서 최씨...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황 전 전무 등이 이미 자기 사건에서 조서를 증거로 사용하는 데 동의했다"며 "증언거부 사유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재판에서 진술조서와 피고인신문조서를 증거로 쓰겠다고 동의한 만큼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조서의 '진정성립'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는 취지다. 증인이 법정에 나와 제대로 조서에...
최 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최 전 총장 등과 공모해 정 씨를 이대에 입학시키고 학점 특혜를 받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최 씨는 정 씨가 다닌 청담고 체육 교사에게 30만 원의 뇌물을 주고 봉사활동 실적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도 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최 씨는 2014년 9~10월 최 전 총장 등과 공모해 정 씨를 이대에 입학시키고 학점 특혜를 받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최 씨는 정 씨가 다닌 청담고 체육 교사에게 30만 원의 뇌물을 주고 봉사활동 실적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도 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배움을 통해 누구나 성공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산산이 무너뜨렸다"며 최 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 전 총장과 남 전 처장에게는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최 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를 향한 선입견 때문에 (딸이) 특혜를 받았다고 몰고 가는 것은...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 전 대통령이 면담 당시 최 회장에게 K스포츠재단에 89억 원 상당의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고 있다. 당시 최 회장은 동생 최 부회장 사면과 워커힐호텔 면세점 특허 취득, SKT-CJ헬로비전 인수합병 찬성 등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하지만 금액 조정 과정에서 추가출연은 무산됐고, 결과적으로 CJ헬로비전 M&A 등도 모두...
정유라 씨는 또 최순실 씨의 비서에게 보낸 편지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편파수사를 한다는 내용이나 야당 성향을 가졌다는 내용의 보도를 모아달라”라며 “‘무죄추정 원칙’을 벗어난 수사라고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고 말하는 등 법률용어를 자연스레 사용하기도 했다. 연합뉴스는 이 때문에 정유라 씨를 수사하던 특검팀 내부에서 “정유라의 상황 판단...
형사소송법 제148조에 따르면 자신이 형사소추 또는 공소제기를 당하거나 유죄 판결을 받을까 걱정될 경우 증언을 거부할 수 있다.
지난 19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나온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도 자신의 형사재판을 이유로 증언을 전면 거부했다. 그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질문에 모두 "거부하겠다"고 답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65) 전 대통령 재판에서 증언 거부 의사를 밝힌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에 대해 "사법제도를 무시하는 태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검은 삼성 측 비협조를 이유로 다음 재판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을 곧바로 증인으로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특검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65) 전 대통령 '비선 진료'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선(39) 전 청와대 행정관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선일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이 전 행정관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특검은 신체 부위가 서로 다투는 동화를 예로 든 뒤 이 전 행정관을 최순실 씨의 지시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2일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부당 개입'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두 사람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특검은 이날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두 피고인 모두에 대해 항소를...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담당자를 압박해 전문위원회가 아닌 내부 투자위원회에서 합병 찬성을 의결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전 본부장은 문 전 장관 지시를 받고 투자위원회에서 합병 찬성을 결정해 국민연금에 1388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 전 장관과 홍 전 본부장에게 각각 7년을 구형했다.
공무원들을 통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담당자를 압박해 전문위원회가 아닌 내부 투자위원회에서 합병 찬성을 의결하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 전 본부장은 문 전 장관 지시를 받고 투자위원회에서 합병 찬성을 결정해 국민연금에 1388억 원 상당의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문 전 장관과 홍 전 본부장에게 각각 7년을 구형했다.
장 씨는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최 씨 소유로 알려진 ‘제2의 태블릿 PC’를 제출했고, 최 씨 행적을 둘러싼 여러 단서를 제공하는 등 수사에 큰 도움을 준 인물이다.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서 일하면서 최 씨 하수인 역할을 했으며 삼성그룹이 영재센터 후원금 명목으로 16억2800만 원을 지원하도록 강요하거나 영재센터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유죄가 나오면 박영수 특별검사팀 측은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뇌물 사건을 입증하는데 중요한 열쇠를 쥐는 셈이다. 뇌물죄의 핵심인 '직무관련성'과 '대가성'을 법원이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검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 합병을 도와주는 대가로 삼성으로부터 총 430억 원 상당의 뇌물 받거나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재판부마다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