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 부회장에게 적용한 뇌물 혐의 금액은 298억 원(약속금액 포함 433억 원)이었다. 그러나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는 그 중 89억 원을 뇌물 혐의 금액으로 인정했고 2심 재판부는 이보다 더 적은 36억 원을 뇌물 혐의 금액으로 봤다.
이 부회장의 뇌물 혐의는 크게 승마 지원, 영재센터 후원...
반면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법원에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안타깝다"며 "법원과 견해가 다른 부분은 상고해 철저히 다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및 국외재산도피, 범죄수익은닉규제법,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2월 구속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 박상진(64)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황성수(56)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 등에게서 78억9430만 원을 추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5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현식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 부회장에 대해 1심 구형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직접 구형 의견을 밝힌 박영수 특검은 "국민들은 정치권력과 함께 대한민국을 지배해 왔던 재벌의 특권이 더 이상 이 나라에서 통용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현식 부장판사)는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내년 2월 5일 오후 2시에 연다고 27일 밝혔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해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이 부회장은 1심에서 89억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만 유죄로 인정돼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삼성 측은 사자성어 '지록위마(指鹿爲馬·사슴을 가리켜 말이라 한다)'에 빗대 억울함을 호소했다.
특검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66) 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수백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66) 전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63) 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65) 전 대통령에게 수백 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정형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66) 전 미래전략실 실장과 장충기(63) 전...
이날 절차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피고인신문, 박영수 특별검사팀 구형, 최후변론 순서로 진행된다.
박 전 대통령은 같은 시각 열린 자신의 재판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100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오늘 아침에도 서울구치소에서 출석 관련 보고서가 도착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를 상대로 "(정유라 승마 지원을 해준) 이 부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해달라고 대통령에게 요청한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그러자 최 씨는 "말 값이나 말에 대해 대통령께 이야기한 적 없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맞섰다.
특검팀이 "지난해 2월 14일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이 부회장과 단독 면담에서 있었던 일에...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조영철 부장판사) 심리로 19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김 전 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에게 1심과 같이 각각 징역 7년,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김 전 실장이 강조한 '좌파 배제 우파 지원' 국정 기조는 박근혜 정부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좌파세력 일체를 축출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청와대 안가에서 독대가 이뤄졌다고 확인한 날은 2014년 9월 12일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에서 두 사람이 만난 날보다 3일 앞선 시점이다.
안 전 비서관은 "정확한 시기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부회장을 안가에서 영접한 기억은 난다"며 "11월말 경 정윤회 문건이 터지기 전이었던 것 같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순실(61)에 대해 징역 25년에 벌금 1185억원, 추징금 77억9735만원을 구형했다. 최순실은 검찰의 구형은 옥사하란 의미라며 대기실에서 소리를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1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누구를 탓할 문제가 아니다.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그로 인한 대통령 직무의 공공성과 청렴성에 대한 신뢰감 상실은 형언하기 어렵다." (박영수 특별검사팀, 이번 사건을 정경유착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지적하며)
"최순실이라는 여자가 도대체 어떤 형편 없는 여자인가 했다. 자기 주장을 강하게 하는 고집스러운 여자라는 것을 잘 숨기지 못해서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사실이 아닌 것에 의해 공격당하면...
이 사건 기소 주체는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특별수사본부 2곳이다. 신 회장은 2기 검찰 특수본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재계 5위 기업이자 국내외 직원 18만 명을 둔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권 강화를 위해 면세점 특허 재취득이 필요한 상황에서 적극 로비했다"며 "그룹 오너가 핵심계열사인 롯데케미칼, 롯데칠성 등의 자금으로 개인적인...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검찰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가 각각 우 전 수석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모두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어 이번이 세 번째 영장 청구다.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은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우 전 수석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은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