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매니저들은 “그러니까 댓글을 보지마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지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내가 싫으면 보지 말던가”라고 말했다.
이후 박지영은 집에 도착해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왕여옥(임예진 분)에게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싶다”며 울 듯 한 표정으로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박사공(김정도 분)은 “너무 신경쓰지마”라며 위로했다.
더 중요한 것은 왕여옥의 아들 박사공(김정도 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나 왕여옥은 집요했다. “오빠들도 없는데 엄마 얼마나 적적하겠어”라고 말하며 오로라의 마음을 흔들어놓았다. 왕여옥은 또 “우리 사공이 남자답지 않아?”라며 오로라 설득하기에 나섰다. 과연 오로라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29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0회에서는 박사공(김정도 분)과 노다지(백옥담 분)의 아직 어색한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사공은 자신의 가족 이야기를 하다가 “그쪽이 생각나고 신경 쓰여요. 잘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 기분 뭘까요?”라고 물었다.
갑작스러운 고백에 노다지는 아무 말도 못했다....
왕여옥(임예진 분)은 박사공(김정도 분)에게 넌지시 “오로라 같은 애는 어떠냐”고 묻는 등 오로라와 박사공을 이어주기 위한 물밑작업을 계속했다.
이후 왕여옥은 마음의 준비를 한 뒤 오로라의 집을 찾아갔다. 박사공이 지어 준 한약을 선물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형성시켰다.
그리고 오로라와 단 둘이 있게 되자 왕여옥은 “로라야, 어쩌니. 나 너 며느리 삼고 싶어”...
오왕성(박영규 분) 역시 동생 오로라에게 황마마와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고민하던 오로라는 결국 결단을 내린다.
박사공(김정도 분)은 노다지(백옥담 분)를 위해 오이지를 건넨다. 나타샤는 그런 박사공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22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45회는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국 박지영은 그 자리에서 쓰러지는 사태가 벌어진다.
왕여옥(임예진 분)은 갑자기 찾아온 친구 때문에 나타샤(송원근 분)를 방으로 내쫓는다. 그러나 나타샤는 갑작스러운 생리현상에 고통스러워한다. 결국 나타샤는 박사공(김정도 분)에게 화풀이를 하며 눈물까지 흘린다.
한편 18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43회는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저녁 7시 15분부터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ㆍ29회)’에서는 송원근(나타사 역)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김정도(박사공 역)와 결혼식을 치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송원근은 결혼식을 다녀온 김정도에게 “하객으로 온 여자들 예뻤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정도는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기분이 좋아진 송원근은...
또 에픽하이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데뷔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신예 정주연은 주인공 오로라와 연적 관계에 있게 되는 신문기자 박지영 역할로 캐스팅됐으며 박지영의 친 오빠이자 젠틀한 한의사로 나오는 박사공 역할에는 드라마 '남자이야기'의 재용 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김정도가 캐스팅됐다.
캐스팅을 마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오로라 공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