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정주연이 악플러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52회에서는 악플러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드러낸 박지영(정주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지영은 기사에 남겨진 댓글을 확인하지 마라는 매니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으로 자신의 기사에 달린 댓글을 확인했다.
박지영은 퇴근길 집으로 이동하며 휴대폰을 이용해 자신과 관련된 기사를 조회하다 기사에 남겨진 댓글을 보고 분노에 휩싸였다. 댓글에는 “귀여운 척 하지마라” “연기 수준이 형편없다” “드라마에 나오지 마라” 등이다.
매니저와 함께 차에 타고 있었던 박지영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왜 이렇게 악플을 남기는거냐”고 화를 냈다. 이에 매니저들은 “그러니까 댓글을 보지마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지영은 아무렇지 않은 척 “내가 싫으면 보지 말던가”라고 말했다.
이후 박지영은 집에 도착해 가족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왕여옥(임예진 분)에게 “악플러들을 고소하고 싶다”며 울 듯 한 표정으로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박사공(김정도 분)은 “너무 신경쓰지마”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