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민사회와의 공조와 장외투쟁 등의 방향에 대해서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 당은 최순실 사태에 대한 해법이 조금씩 다른 상황이다.
특히 청와대가 요청한 영수회담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김병준 총리 내정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대통령의 국정 2선 후퇴 등을 선제조건으로 내걸고 있는 반면, 국민의당은 박 대통령의 탈당을 회담 조건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대표와 시민사회 원로의 시국회동에서도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시민사회 원로들과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민주당이 영수회담의 선결요건으로 제시한 일방적 총리지명 철회, 국회 추천 총리 수용,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운영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민주당의 입장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다” 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청와대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번 주에 여야 대표 회동을 성사시키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이날 청와대가 영수회담을 공식 제안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두 야당은 각각 최고위원회의와 비상대책위원회의 등을 통해 정국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별도 특검과 국정조사,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 임명 철회,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및...
또 박 대통령이 여야 대표 회동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다만 야당에서 총리 지명 철회와 탈당 등을 여야 대표 회동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
청와대는 이번 주에 국무총리 임명동의안도 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박 대통령이 국회를 직접 찾아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면서 “야당이 그동안 줄기차게 요구한 총체적 반성과 진실규명 요구에는 일언반구도 없이 (개각을 단행)한 것은 야당도 개의치 않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른 없다”면서 “지금 박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선 본인에 대한 수사를 자진요청하고, 진실 밝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미 드러난 것만 해도 박 통은 그 직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일 ‘최순실 사태’와 관련해 “지금 검찰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 문제의 가장 핵심 증인은 사실은 박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수사를 촉구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박 대통령이 최순실과 친분이 없었다면, 그리고 최순실에게 힘을 싣지 않았으면 생기지 않았을 사건”이라고...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회동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새누리당의 반발로 시작과 동시에 결렬됐다.
정 원내대표는 의장실에 입장하면서부터 야당을 비판하기 시작했다.
그는 “어제 저희 당에서 야당이 제안한 거국중립내각을 심사숙고 끝에 받아들이기로 하고 대통령에게 건의...
여론조사에서는 박 대통령의 퇴진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 친박계 최고위원은 “성난 민심을 수습하려면 완전히 새 정부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어느 정도 개편이 될 단계에선 당 지도부도 모두 물러날 생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 비박계 의원들은 이날 오전 긴급회동을 하고 지도부...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께서는 주로 원로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쪽으로 면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면담 참석자들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쇄신책을 내놔야 다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는 등의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관계자는 “모든 사안에 대해 열어놓고 여러 의견을 듣고 계시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만 했다.
앞서 박...
앞서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국정쇄신 요구에 대해 “이번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당의 제안에 대해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본격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하기 전 각계의 의견을 다양하게 들어볼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 사안이 본격적으로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하면서 줄곧 여러 많은 원로들과 각계 인사들을 찾아뵙고 여러 인사들의 고견을 청해들었다”며 “지난 번 의원총회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야당에서 매일 하는 회의 내용까지 종합해서 가감 없이 여러가지 여론을 전달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 대표는 박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회에서 회동하고 특검 도입 여부와 함께 구체적인 방식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논의했으나 별다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각각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은 '상설특검', 더불어민주당 '별도 특검', 국민의당은 '선(先) 검찰 수사' 등을 각각 주장해 추후 협상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박 대통령 하야요구' 시국선언 이어져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다만 이 부회장 면담과 박 대통령 접견 외에 손 회장의 방한 일정이나 목적·계획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소프트뱅크가 최근 인공지능(AI)과 IoT 등에 관심을 두고 지속적인 연구와 투자를 계속해 왔다는 점에서 관련 분야 인사들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한국 투자에 대한 기대도 나온다.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 법인세가 (인상되기보다는) 유지돼야 한다”고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국민의당 박 위원장은 박 대통령의 회동 분위기를 “(박 대통령이) 웃지도 않고, 경직돼있었다”고 전했다.
박 위원장은 회담 뒤 기자들과 만나 “내가 이정현 대표가 너무 열심히 일해서 그만 좀 일하게 해달라고 대통령께 농담했지만 대통령은 웃지를 않더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여야 3당 대표와 회동을 갖고 “지금 우리는 과거와는 다른 매우 엄중한 안보상황에 처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런데 북한은 국제사회가 그렇게 엄중한 경고를 한 바로 다음날 또다시 핵실험을 실시했다”며 “이것은 북한 정권이 얼마나 무모하고 핵에 광적으로 집착하는지를 다시 한 번 명백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이어 “청와대 회동에서 박 대통령이 하실 말씀을 하시면 저희도 듣고 말씀을 드릴 것”이라며 “가급적 대통령이 국민을 향해, 야당을 향해 소상히 설명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북한의 제5차 핵실험으로 초래된 안보위기가 논의될 전망”이라며 “안보에 한정하지 않고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문제, 가계부채 및...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동에 이들이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논의될 부분 중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 안보 문제가 될 테니 통일·외교부 장관이 참석하는 것”이라며 “안보실장이 있으니 국방장관은 배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청와대에선 이들 장관 외에 이원종 청와대 비서실장, 김재원...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과 내부 단합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의 당위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야권의 협조도 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권은 안보문제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도 정부의 민생경제 정책 실패 문제나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을 둘러싼 각종 의혹...
◆ 박 대통령-여야 3당 대표 회동 '북핵 논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오늘(12일) 청와대에서 회동합니다. 이번 회동은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안보 위기 상황을 맞아 박 대통령의 제안을 3당 대표가 수용하면서 성사됐습니다. 박대통령은 오늘 회동에서 북한의 핵위협 등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과 내부 단합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