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2일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남 탓, 야당 탓, 국민 탓으로 일관했던 지난 시정연설과는 달라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20대 국회 개원식 연설이 이전과는 달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현안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국민을 섬기고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로 제20대 국회와의 협치를...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세 차례 예산안 시정연설을 했지만, 국정현안으로 연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국민 담화 대신 국회를 택한 건 여야의 실질적 협조를 끌어내고 국민으로 하여금 국론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하기 위함이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운영 중단에 대한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우리가 지급한 달러 대부분이 북한 주민들의...
박 대통령이 양당 지도부와 국회에서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27일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5부요인 및 김 대표,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과 환담한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 자리에는 정 의장, 정갑윤ㆍ이석현 국회부의장, 박형준 국회사무총장과 함께 새누리당 김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민주 김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여야...
그동안 예산안 시정연설만 해왔기 때문에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박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안보와 경제의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회에 협조를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중단 사태와 함께 쟁점 현안으로 부각된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 문제와 쟁점법안인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 처리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으로...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매년 한 차례씩 국회를 방문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해왔지만, 예산안이 아닌 다른 국정 현안으로 국회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지카' 발생국 다녀와 2주내 발열·발진때 검사받아야
최근 2주일 이내에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이 발생한 국가를 방문하고 귀국한 사람이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이면 감염 진단 검사를 받게...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의 주요 관련 사업 내용을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안전예산과 복지예산을 정부 총지출의 31.8%로 편성하고 연구개발(R&D) 지원엔 18조9400억원을 배정했다.
이어 창업지원 1조8000억원, 일자리 지원 15조8000억원,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보육분야에 각각 8조3000억원과 5조796억원을 배정했다.
그러나 여야가...
이종걸 원내대표도 "박 대통령은 시정연설에서 민생을 외면한 채 국정화가 최고존엄 사업임을 못박았다"며 "제왕적 불통령의 아집과 불통"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이 지금이라도 국정화를 철회하면 지금까지 있던 것을 모두 방면하겠다"고도 했다.
3자 연석회의 토론회에서는 학계, 학부모, 교사들의 국정화 반대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 같은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꼬집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 역사에 관한 일은 국민과 역사학자의 판단이라고 하신 분이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셨나요?"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결국 그때 그때 다른건가요? 박 대통령은 10년 전 자신이 한 말처럼 이번 역사교과서...
그 결과가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이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경우 오픈 프라이머리와 전략공천 문제를 추진함과 동시에, 5자 회동 때 청와대의 입장을 대신해 싸우는 모습을 보이는 투 트랙 전략의 일환으로 5자 회동에 참석했을 수 있다. 결론이 날 수 없는 회동은 이 같은 이유들에서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다. 이번 회동은 모두가 승자라고 볼 수 있다. 청와대와...
김 의원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앞서 금융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례도 소개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회사를 만들어서 가장 돈이 필요한 3~7년인 ‘죽음에 계곡’ 기간을 지날 수 있도록 그때 우산을 빼앗지 말고 지날 수 있도록 해서 상장을 해서 성공하면서 돈을 갚을 수 있는 그런 금융개혁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일부 언론을 통해 “방위사업청은 박 대통령의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이 종료된 뒤 청와대에서 KF-X 개발사업와 관련한 전반적인 종합대책을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여권 관계자도 “박 대통령이 KF-X 핵심기술의 국내 개발 가능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오전중 보고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날 대면보고에는...
때문에 당초 10시로 예정된 시정연설이 15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 되는 것”이라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로 역사 왜곡이나 미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그런 교과서가 나오는 것은 저부터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통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세 번째 가진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역사를 바로 잡는 것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되어서도 안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올바른 역사교과서를 통해 분열된 국론을 통합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정통성을 심어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 처리와 4대 개혁 완수, 한중 FTA 비준안 등 대통령이 요청한 사안들을 언급하며 “이번 시정연설은 박 대통령이 국가 경제와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연설로, 이제 국회가 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불필요한 정쟁, 장외투쟁 등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취임 후 세 번째다. 매년 국회를 직접 찾아 시정연설을 한 것으로, 대통령이 3년 연속 시정연설을 한 건 처음이다.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 첫 해에만 직접 시정연설을 하고 이후부터는 국무총리가 대독해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경제’라는 단어를 56번이나 언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의...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세 번째 가진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청년 일자리 예산을 20%이상 확대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NCS 기반의 직업훈련시스템을 기업 주도로 유망업종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기업의 우수한 훈련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년 1만명을 직접 교육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하고 국가기간...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취임 후 세 번째 가진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한중 FTA 경우, 비준이 늦어지면 하루 약 40억원의 수출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중, 한·베트남 FTA 등 FTA 비준안은 수출부진을 극복해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중요한 열쇠”라면서 “FTA들이 올해 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