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문 전 대표의 확장성은 그게 최고이고 더 이상은 안 된다”면서 “문 전 대표가 현 체제에서 대통령이 된다는 것은 제2의 박근혜가 되는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특권을 그대로 갖고 가는데 숨어 있는 비선 실세는 더욱 날뛸 것”이라며 “지금도 얼마나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전 대표가 지금...
경선에서 과반이상 지지율을 얻은 후보가 없다면 1~2위끼리 다시 맞붙는 결선투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또 권리당원과 일반국민을 구분하지 않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추진하고, ARS응답방식을 통한 모바일투표도 병행한다.
민주당 당헌당규강령정책위원회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19대 대통령후보자선출규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선거인단은 국민들이 손쉽게 신청할...
최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하락하면서 보수진영의 관심이 황 권한대행 쪽으로 쏠리는 모양새다.
새누리당은 최근 반 전 총장 영입을 완전히 포기하고 황 권한대행을 차기 대권주자로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한 핵심 의원은 24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반 전 총장 측과 여러 차례 접촉을 통해 영입이 물 건너간 것을 확인했다”면서...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는 등 주목할만한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데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이 10%대까지 내려앉으면서 이미 보수진영에선 보수층을 결집할 대안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하지만 황 권한대행이 실제 대선에 출마할 경우 권한대행으로서의 책임 논란은 피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 불신을 초래한 박근혜 정부의...
시비와 찬반이 있다”면서도 “4대강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원조이고, 최순실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원조”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동반성장 하면 누가 원조인가, 정 전 총리가 원조”라며 “국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몇 퍼센트가 됐든 관계없이, 현재 대한민국의 위기가 경제라고 하면 이 경제위기를 타개할 원조가 나라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가 낱낱이 밝혀지면서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우리 회사에도 최순실이 산다’ 등 국민의 머릿속엔 온통 최순실인 것 같다. 비선이든 아니든 권력·지위를 악용해 사리사욕을 채우고,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일을 펼치는 모든 이들이 바로 ‘최순실’과 같기 때문이다.
서울시도 소통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또 갤럽이 매월 실시하는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에서 황 대행은 5%의 지지율을 얻으며 처음으로 상위 8위권 대선주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황 대행도 박 대통령 탄핵 이후 권한대행을 맡으면서 광폭 행보를 하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신년 대국민담화를 통해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 대신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그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가장 큰 잘못은 국민을 편가르기 하면서 자신을 비판한 국민들을 적으로 만든 것이다. 어버이연합이나 박사모 등도 여기에 동원된 것”이라며 “혐오의 정치가 아닌 화쟁의 시대로 가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고 ‘편가르기 정치’를 경계했다.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정신은 “상식과 정의”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친일세력이...
한 여론조사 전문업체 대표는 “반 전 총장이 무소속 신분이어서 정당변수가 남아 있긴 하지만, 다음 주말까지 문 전 대표의 지지율을 어느 정도 따라잡지 못하면 이대로 지지율이 굳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자택을 나서면서 기자들과 만나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화 드릴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기회를 봐서 한 번 인사를...
반 전 총장의 동생 부자가 뇌물혐의로 미국에서 기소되면서 지지율도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앞으로의 행보에 따라 지지율은 다소 변동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지난 9~11일 전국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1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20.3%의 지지를 얻어 27.9%를 기록한 문...
이어 김 의원은 “박근혜 사당으로 전락해버린 새누리당으로는 정권창출을 할 수 없어 무거운 마음으로 떠났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많은 인파가 몰려 약 700석 규모의 대강당을 가득 채웠다. 서울 전 지역에서 참석한 평당원들은 본인들의 지역구 의원이 소개될 때마다 이름을 연호하면서 응원했다. 대선출마를 선언한 유 의원과 남 지사가 호명되자 장내 함성은 더...
반면 새누리당은 현재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지율이 급전직하 했다. 당내 인적쇄신을 두고 갈등도 극에 달했다. 하지만 명확한 보수노선과 함께하는 지지층이 있어 합당을 시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정의당 역시 확실한 진보 노선을 갖고 독자노선을 걸을 전망이다. 심상정 대표는 다음 주 출마 선언과 함께 대선 경쟁에 뛰어든다....
대선을 한 해 앞둔 2006년 당시 여론조사에서는 청렴 이미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고건 전 국무총리가 30% 안팎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렸지만 그해 10월 북한의 핵실험을 기점으로 야당의 이명박 후보, 박근혜 후보에게 차례로 1위 자리를 내줬다. 결국 17대 대선 승리 역시 여론조사 후발 주자인 이명박 후보가 차지했다. 이후에도 2007년 ‘문국현’ 2012년 ‘안철수’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전이지만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면서 정치권도 대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간의 양강 구도 속에서 군소 후보들이 존재감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여권과 보수 성향의 잠룡 후보로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지사, 원희룡...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 시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력 대선주자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지율 1위를 달라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8대 대선 공약에서 업그레이드 한 정책 공약을 본격 열어젖혔다. 여권 및 제3지대 러브콜을 한몸에 받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돌아와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금 직무정지 상태이긴 하나 분명히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에 여당은 새누리당이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도무지 존재감이 없다. 그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마땅한 대선 후보가 없다. 대통령제하에서 대선 후보를 낼 수 없는 정당은 사실상 존재의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이유는 이렇다. 정치의 근본은 ‘권력 획득’에 있다. 어느 나라 정치나...
오죽하면 대통령이 탄핵 심판대에 올라 궁지에 몰린 새누리당보다도 지지율이 낮겠는가.
그런 국민의당이 대선 시즌이 다가오자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언급하고 있다. 안철수 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바른정당의 사과를 전제로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은 “바른정당이 합리적·개혁적 보수에 대한 지향점을 갖고 있다면...
황 권한대행은 최근 대선주자 지지율 4위에 올라 여권의 대선주자로 지목받고 있다.
5일 국무총리실과 관계부처에 따르면 지난 2일 새해 첫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는 철도·에너지·플랜트 등 해외 인프라 수주를 위한 지원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경제외교 주요 협력사업, 10억 달러 이상 사업 등이 최대한 수주로 연결되도록 전방위적으로 돕고 민관 합동 전담기구를...
한 신문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겨우 1.2%였으나 대역전극을 이루었다. 2012년엔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여론조사별로 엎치락뒤치락했지만 안 원장은 결국 문재인 후보에게 후보직을 양보했다. 올해에는 지지율이 더 요동칠 수 있다. 지지율이 높은 경우 절대로 안 뽑겠다는 비호감도 역시 아주...
특히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전에는 대선을 입에 올리기 꺼려했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 조기 대선을 기정사실화하고 선거 준비에 나서는 형국이다. 실제 야당은 공약 준비를 앞당겨 내년 2월까지는 대선공약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각 대선주자들과 함께 뛰는 싱크탱크 = 가장 선두권에서 뛰고 있는 주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반기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