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희생자 추가발굴과 조문, 영결식이 이어지는 등 상당 기간 애도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커서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 일정도 미세하게 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깊은 애도와 지원 의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방문 길에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규제개혁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규제 완화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반면, 국회는 오히려 규제에 무게를 둔 법안을 쏟아내며 엇박자를 내고 있다. 실질적 규제 완화를 위해선 정부의 시행령 개정이 아닌 입법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삼가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씨의 빈소를 조문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서울역 앞 고가도로에서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시위를 벌이다 분신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이 남성은 분신 직전 쇠사슬로 신체 일부를 결박하고 '박근혜 사퇴, 특검 실시'라고 적힌 플래카드 2개를 고가 밑으로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이 남성의 분신 동기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씨가 형의 사업을 돕기 위해 3000만원의 빚을 지고 신용불량자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이 자살에 영향을 미쳤는지는 확실하지 않다"며 정확한...
아울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는 최근 비공개 회의를 거쳐 박근혜표 예산안 대부분은 정부안에 따라 반영하기로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감액심사에서 보류된 120여건의 사업 가운데 80여건의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지는 등 지역구 의원들의 예산 전쟁이 반복되고 있다.
창조경제기반구축 예산 45억원, 디지털콘텐츠코리아펀드 예산 500억원 등...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불통을 청와대가 ‘자랑스러운 불통’이라고 말함으로써 박 대통령의 불통이 얼마나 심각한 지경까지 와 있는지 역설적으로 말해준다”며 “어느 나라, 어떤 국민인들 불통을 자랑으로 여기는 대통령을 원하겠나. 심각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철도파업 장기화에 대해선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겠다는 정부의 말이 사실이라면...
이정희 대표는 이날 당사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헌정 사상 유례없는 정당해산이란 사문화 법조문을 들고 나와 진보당을 제거하려는 것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를 유신시대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은 독재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망령을 불러들여 이 땅의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정의를 난도질하고 있다”며...
특히 박근혜 정부의 세일즈 외교를 지원한다는 차원에서 양국 간 이견을 상당히 좁힌 원전 산업 협력 관련 내용부터 부속서 형식으로 조문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달 말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제8차 본협상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세부 조항을 미측에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조항은 20개 안팎으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의...
윤 장관은 이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한·중 정상회담 성과보고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방중 정상회담에서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FTA 체결 원칙을 확인한 만큼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중 FTA 6차 회의는 오는 2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된다.
이어 윤 장관은 "이번 6차...
아울러 박근혜정부가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 차원에서 협상 상대의 격을 맞추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북한은 2000~2007년 21차례 열린 장관급 회담에 수석대표로 통전부장을 내보낸 적이 없다. 그간 남북 간 대화에서 회담 의제나 장소 선정을 대부분 북한이 주도했고, 수석대표도 통일부 장관보다 격이 낮은 국장급 내각 책임참사가 참석했다. 이 때문에...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한 최초의 여성 대통령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김성혜와 함께 북측 대표단으로 나온 황충성·김명철도 과거 남북 행사에 참가했던 경험이 있다. 황충성은 지난 2010년 남북적십자 회담에서 보장성원을 맡았고, 2009년 개성공단에 관한 남북 당국 간 제1~3차 실무회담에서는 대표로 활동했다. 김명철은 2002년 개성공단 실무협의 대표...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고(故)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후 낮 12시경 빈소가 마련된 삼성서울병원을 직접 찾아 15분가량 머물렀다. 전날 박 대통령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일원동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조화를 보내 조의를 표시한 바 있다.
빈소에 도착한 박...
이것을 ‘상대방과 서로 짜고 거짓으로 하는 의사표시는 무효이다’라고 고치면 쉽고 이해가 빠르다.”
박근혜 대통령, 8일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딱딱하고 어려운 법조문을 쉽게 바꿔줄 것을 주문하며
“임기가 도래하지 않더라도, 또 일부 교체할 필요가 있다면 그런(전문성과 혁신성) 부분을…”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딱딱하고 어려운 법조문을 국민들이 이해하고 찾기 쉽게 바꿔줄 것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법제처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법은 국민이 이해할 수 있어야 지킬 수 있고, 법령을 이해하기 쉽고 찾기 쉽게 만드는 것이 법치주의의 기본 전제 조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에게 잘...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 등 13개 부처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차장 등 20명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분으로 차관을 선임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교육부차관에는 나승일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가, 외교부 1차관에 김규현...
김 지명자는 그동안 정치권과 거리를 둬왔으나 작년 대선 때 박근혜 대선후보 중앙선대위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대선 후에는 법조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인수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74) △서울대 법학 학·석사 △제9회 사법고시 합격 △대구지법·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가정법원·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 새누리당 사이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둘러싼 불협화음이 이어지고 있다. 야당의 반발까지 감안하면 박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내놓은 17부 3처 17청 개편안은 큰 틀은 가져가더라도 세부사안은 국회에서 수정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견이 있는 만큼 처리 시한도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 23일 당 지도부, 당 소속 국회...
빈소를 조문했다. 새누리당 대표와 의원이 노동자의 빈소를 찾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
최씨는 지난해 정리해고 반대투쟁 후 사측이 제기한 158억원의 손배소에 극심한 심적부담을 느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21일 자살하며 남긴 유서에 “자본 아니 가진 자들의 횡포에 졌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5년을 또... 못하겠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국민대통합’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직 대통령과 영부인들을 차례로 찾고 있는 박 후보는 22일 오전 서울 상도동의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방문했다.
전당대회를 통해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 강조했던 ‘100% 대한민국’ 실현을 위한 1차 대통합 행보로 전직 대통령 껴안기에 나선 것이다. 특히 비박(非박근혜) 성향의 전직...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2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뒤 곧바로 사저를 방문해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다고 당 관계자가 전했다.
권 여사 예방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박 후보의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 후보는 지난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