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박근혜 정부 때 가계 동향 조사의 소득·지출 조사를 분리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조사 방법이 바뀌고, 표본 수가 줄다 보니 통계가 제대로 나올 수 없다"고 지적했다.
같은당 홍성국 의원은 더 나아가 "전수조사도 아니고 표본조사 결과를 가지고 이렇게 국회나 감사원까지 나서는 나라는 없을 것...
(KBC ‘여의도 초대석’)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에 반해 일부 선거구 공천을 거부한 이른바 ‘옥새 파동’은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다.
당 일각에서는 ‘수도권 혁신위’ 제안도 나온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대위까지는 모르겠다”라면서도 “어쨌든 큰...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9·19 합의 이후 접경지대 도발 현황을 보면, 박근혜 정부는 51개월 동안 38건이었는데 문재인 정부는 60개월 동안 1번, 윤석열 정부 들어 1번"이라며 "남북 군사합의는 접경지대의 우발적 충돌과 오판에 의한 위험성을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명백한 중대한 도발이 없는 가운데 한국이 효력을 중지시키겠다...
유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이명박,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 사건 백서에 유 후보자 이름이 104번 언급된다"면서 "증거와 증언이 후보자를 향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맞섰다.
유 후보자는 이에 “그런 사실이 없다”, “당시에는 ’...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 이후 첫 언론 인터뷰를 두고 “어머니 말씀대로 끝까지 신의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정씨는 페이스북에 “(박 전 대통령의) 오늘 인터뷰로 서운한 분도 많으시고 속상한 분도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적었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공개된...
'박근혜 정부는 실패한 정부'라는 일각의 평가에 대해선 "제가 임기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실패한 것'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제가 받아들인다"면서도 "그러나 '정책적으로 실패한 정부다'라고 한다면 도대체 어떤 정책이 잘못됐다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통진당 해산'이라든가 '공무원 연금개혁...
1차관은 이번 만남에서 시진핑 주석은 한 총리의 방한 요청에 "방한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7월 국빈 방한을 마지막으로 한국을 찾지 않았다.
또 한 총리가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중국 측 지지를 요청하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날 한 총리는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문재인·민주당 정부에서 고용률과 청년고용률이 사상 최고 등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것과 관련 "문 대통령이 말하는 고용률 통계는 다 맞다"면서도 "이런 수치들은 사실 박근혜 대통령 때 다 축적됐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정이라는 게 어느 한 정부부터 처음부터 다시 하는...
한경협은 2016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을 계기로 해체 위기까지 몰리며 홍역을 치렀다. 이후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주요 행사에서 배제되는 이른바 ‘패싱’ 굴욕을 겪었다.
4대 그룹(삼성ㆍSKㆍ현대차ㆍLG)도 복귀를 마쳤으나 아직은 거리를 두고 있다. 이들은 한경협 쇄신 내용을 지켜본 뒤 회비 납부나 회장단 가입 등 실질적 참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4대 그룹 한...
공수처 수사 결과 송 전 장관 등은 국방부 재직 당시인 2018년 7월 9일 간부 14명이 참석한 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법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휘하 간부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들고 서명하도록 종용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그러면서 “육사 흉상 철거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고, 국방부 청사 앞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문제로까지 비화했다”고 지적하며 “박근혜 정부 때 진수를 한 잠수함 이름이 홍범도함으로 명명됐는데, 그 함명을 바꾸는 문제로까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인사말 중 홍범도 장군 관련 책 3종류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책들은 노무현...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에 대해선 박근혜 정부 시절 초대 대변인 경력을 거론하며 “국민의 시각에서 정부의 국정운영을 전달하며 대통령비서실과 국민과의 활발한 소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6대 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으로 재임하며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바일 교육시스템 도입 등 교육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앞서 신 의원은 2019년 9월 극우성향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한 집회에서 “문재인 모가지를 따는 건 시간 문제다”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끈 촛불은 거짓이고, 지금 태극기는 진실”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쿠데타 옹호 발언에 대해서는 “제 말의 앞뒤가 좀 편집돼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대법원의 확정 판결과 정부의...
이어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을 파멸로 이끌었던 촛불은 거짓이고 지금 태극기는 진실”이라며 “2016년 촛불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의 계속성을 파괴하는 반기다. 2019년 태극기는 대한민국을 복원시키는 정의요, 헌법의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또 다른 영상에서는 “오늘날 문재인이라는 악마를 탄생시킨 초대 악마인 노무현이라는...
그는 “그때 (방송에서) 쿠데타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앞뒤 맥락을 좀 자르고 이야기한 것 같다”며 “저는 그(12·12 쿠데타)에 관한 대법원 확정판결과 정부 공식 입장을 100% 지지한다”고 해명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이 부당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그것도 법적 판단이 나오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신 후보자는 국회에 들어오기 전...
일각에서는 이러한 두 전직 대통령의 잇단 공개 행보가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옛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계를 지원 사격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
실제로 이번 정부 인사 중 친이계 출신들은 이미 두루 포진해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은 친이계로 분류되는 인물들이다. 이날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이번 개각에서 특징은 이명박·박근혜 정부 출신 인사가 다시 등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윤 대통령이 2차 개각에서 지명한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다.
특히 이명박 정부 당시 인사 등용이 눈에 띈다. 지난해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올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 후보자까지 이명박 정부...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공동대변인을 지냈다.
13일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개각안을 발표하면서 “김 후보자는 언론과 정당, 공공기관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해 전환기에 처한 여가부의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자는 "여가부는 대통령이 폐지를 공약한 부서지만 존속 기간...
김행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중앙일보 전문위원,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중견 언론인 출신이다.
김 비서실장은 신 장관 후보자를 지명한 배경에 대해 "국방 정책과 작전 분야에 모두 풍부한 경험을 갖춰, 고도화된 북한 핵, 미사일 위협에 맞서 안보 역량을 견고히 구축하고 국방개혁 4.0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등을 지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교체 물망에 올랐다. 후임 장관에는 국민의힘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는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이 언급된다.
이번 개각은 국정감사나 내년 총선 등을 대비한 처사라는 해석이 강하다. 개각 대상이 된 부처가 장관 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