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복지공약 이행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을 물을 때마다 ‘지하경제 양성화’를 앞세우며 증세는 않겠다고 했다. 이번 대선 유력 후보들은 ‘지하경제 양성화’와 같은 전가의 보도를 휘두르지 않으면서도 서민증세 없이 공약 재원 마련이 가능하다고 자신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소요 예산과 마련책은 밝히지 않아 비판의...
하지만 배신한 사람은 들어갔다 나와도 배신자 글자가 안 지워진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26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를 두고 “정치적으로 배신하고, 정책적으로 배신하고, 인간적으로 배신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5월 9일 투표지에 기호 4번 유승민을 볼 것이고, 거기에 찍어주시면 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26일 서울...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한·미 동맹 주제로 공방을 벌이는 과정에서 '코리아패싱'이 대두돼 화제다.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공동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회가 경기 고양 일산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에서 유승민 후보는 문재인 후보에게 "영어 싫어하시는데 '코리아패싱...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일자리 공약’ 예산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 유 후보는 ‘공공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의 소요 재원이 과소 책정됐다고 주장했고, 문 후보는 “이미 계산이 다 된 것”이라고 대응했다.
유 후보는 25일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대선후보 TV토론에서 5년간 공공일자리 81만 개를 창출하는...
새누리당 조원진 대선후보는 25일 “만약 홍준표 후보가 유승민 후보와 단일화를 한다면 홍 후보도 배신자 후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후보는 이날 수도권 첫 유세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의 서울구치소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 탄핵 만큼은 막아달라고 호소했는데, 유승민 후보는 자기 이익과 출세를 위해 대통령을...
이어 그는 “아직은 박근혜 정부 탄생에서 유승민 후보가 자유롭지 못하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는 무리다. 뼈를 깎는 혁신으로 대한민국 보수를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앞선 TV토론에서 대립각을 세웠던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해서는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심 후보는 “홍 후보는 박근혜 정권의 후예”라며 “온갖 엽기적인 언어와 행동으로 중요한 선거를...
지난 대선에서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484억 원을 쓴 것과 비교하면 긴축재정이다. 선거보조금 199억8000만 원에 당사를 담보로 대출 받은 250억 원, 특별당비 등으로 메울 계획이다.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지지율 고전으로 자금 사정도 썩 좋지 않다. 유 후보 측은 선거보조금 63억4000여만 원에 특별당비 등을 더해 100억 원...
허경영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결혼설 등 허위사실 유포로 실형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허경영 씨는 대선 후보를 동물에 비유하며 이번 19대 대선을 전망하기도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소 상’,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셰퍼드 상’ , 안철수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염소상’,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쥐 상’, 심상정...
이 배심원은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한국당 전신) 박근혜 후보에 투표했던 유권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가졌었거나 입장을 정하지 않았던 유권자로 해야 한다고 못박았다.
이 배심원단이 방송토론 다음날인 29일 여론조사 회사로부터 “누가 탄핵의 진실을 밝히고 문재인 안철수 등에 승리해 애국우파 정권을 창출할 적임자인가”라는 질의를 받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이것은 네거티브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 "저는 홍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형사 피고인으로 재판받는 중이고 돼지흥분제로 강간미수의 공범"이라며 "이런 후보는 인권의 문제, 국가 지도자의 품격, 대한민국의 품격의 문제"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역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에 대해서도 공세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유승민 후보를 강남좌파로 본다. 여론조사 추이를 보면 유 후보가 가진 1~2% 지지율이 사퇴시 우리에게 오지 않고 안철수 후보에게 가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유승민 후보와 단일화 문제는 우리에게 의미가 없다"며 선을 그엇다.
대통령보다 대선 이후 당권을 겨냥한 출마가...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만난 대학생 박성진 씨(23)는 “준비된 후보이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5년 전 대선에서 박근혜는 박정희 프레임 덕에 어부지리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이번에는 준비된 후보가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씨는 “적폐청산을 이뤄내야 한다”며 “춘천 젊은이들은 문재인 아니면 심상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원내 정당 대선 후보는 의석수에 따라서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부터 기호 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기호 3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기호 4번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기호 5번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기호 6번 조원진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언급했다.
이어 의석이 없는 정당 후보들은 당명의 '가나다' 순으로 기호가...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를 비롯한 나머지 11명의 후보는 방송연설을 신청하지 않았다.
대선 방송연설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후보자와 후보자가 지명한 연설원이 각각 1회 20분 이내에서 TV와 라디오별로 모두 11회씩 할 수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오는 22일부터 후보자와 후보자 지명 연설원이 TV 60회, 라디오 49회 등 총 109회에 걸쳐...
앞서 전날인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2017 대선후보 KBS 초청 토론회'가 열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심상정 후보가 스탠딩 토론을 벌였다.
이날 TV토론에서 심상정 후보는 여타 당원들의 공약에 팽팽하게 맞섰다. 특히 심상정 후보는 자신의 발언...
일찌감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라는 양강 구도로 좁혀진 18대 대선에서도 모두 7명의 후보가 나왔다.
이번 19대 대선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라는 유력 후보 간 경쟁 구도가 선명함에도 무려 15명의 후보가 나왔다는 점은 특이할 만하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그는 “개혁의 방향을 잃었다”며 “사드 입장을 180도 바꿨고, 공공보육의 원칙도 표를 위해 버렸다”고 힐난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두고는 “청산의 대상인 적폐 정당의 후보”라고 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대해선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14일 “탄핵에 찬성하는 80%의 국민이 지금 전부 다 진보 후보 두 사람에게 딱 매달려 있다”며 “국민이 현명히 판단해 미래를 보고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특별 강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밉다고 거기에 매달려서 휩쓸리는 선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5개당 대선후보 확정 후 열린 첫 TV토론에서 범보수진영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보수 정체성을 놓고 가시돋힌 설전을 벌였다.
13일 한국기자협회 주최로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TV 토론회에서 홍 후보는 유 후보를 겨냥해 “(유 후보를 두고) ‘강남좌파’라고 한다”며 정체성을 따져물었다.
홍 후보는 유 후보의 정책, 특히 복지를 위해...
그러자 홍준표 후보는 유 후보를 향해 “유승민 공약이 심상정 공약과 비슷하다. 그렇게 말하면서 우파라고 하는 건 유감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2007년 박근혜 대선캠프를 총괄하면서 ‘줄푸세’(세금줄이고 규제풀고 법질서세우기)를 공약했었다"고 몰아세웠다.
이에 유 후보는 “2007년 줄푸세만큼은 끝끝내 후보와 의견이 달랐다”며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