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하 전 대표에 대해 경영 전반에 대한 비리 뿐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한 친박계로 분류되는 정치인들에게 정치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추궁할 방침이다.
하 전 대표는 지난 7월 20일 대표직을 사임하며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발언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검찰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분식회계·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한 전 대표가 지난해 5월 연임을 위해 등을 위해 분식회계를 지시하거나 묵인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원가 부풀리기·비자금 조성 의혹 등 경영 비리 의혹 전반을 추궁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 전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현직 한국당 의원들의 인사청탁 비리에 이어 도청 의혹,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이뤄진 블랙리스트 의혹까지 다시 들고 나오며 야권 핵심 인사를 수사하고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특히 국정조사 요구와 함께 국정감사에서도 송곳 검증에 나서겠다고 벼르는 모양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에 따른 대야 강경투쟁을...
당시 전임자인 이석준 전 차관(전 국무조정실장)이 닦아놓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기치인 ‘창조경제’ 정책을 비롯해 바이오특별위원회,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등 범부처 업무 및 거대 연구개발 정책을 주도했다. 또 경제장관회의에서 주도한 창업활성화 정책에도 깊이 관여해왔다. 홍 실장이 4차 산업혁명과 신성장동력을 이끌 국가...
한국항공우주(KAI)가 납품 비리 및 분식회계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박근혜 정부와 깊은 연결고리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지열 변호사는 14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하성용 KAI 전 사장은 2014년 취임 전부터 문제가 많았던 사람”이라며 박근혜 정부와의 연결고리를 암시했다.
그는 “하성용 전 사장이 사장 자리에 오른...
KAI가 박근혜 정권의 비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유다. 이 부분과 관련해서는 장명진 전 방위사업청장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다. 장 전 청장은 수리온 결함을 은폐한 혐의로 감사원에 의해 수사 의뢰된 상태다.
무엇보다 지난 2013년 청와대가 하성용 전 KAI 사장이 KAI 임원 시절 비위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알고도 하 사장 임명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비리...
이에 대해 사정기관 관계자는 “이철성 경찰청장이 지난 해 10월부터 올해 초 까지 지속된 박근혜 퇴진 촉구 촛불집회를 큰 문제 없이 관리해 온 상황을 감안할 때 정부는 이 청장의 유임과 함께 경찰 조직의 안정을 선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국세청도 최근 국세청 차장 등 1급 4명과 지방국세청장 등 고위직에 대한 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제는...
KAI는 외환위기 이후 부실화된 대우중공업ㆍ삼성항공산업ㆍ현대우주항공 등 3사가 통합돼 설립된 국내 최대 방산업체다.
검찰은 KAI가 한국형 헬기 수리온 등을 군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개발비를 부풀리는 등의 방법으로 수백억 원대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 전 대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호 아래 정치권과 결탁해 비자금을 운영했다는...
작금의 여론과 정치적인 상황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청와대 문건·면세점 특혜 의혹과 관련된 수사가 모두 서울중앙지검에 몰려 있다는 점이다. 대검 중수부가 폐지된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에 대한 권력형 비리 사정에 중앙지검이 그 중심에 섰다. 더욱이 이전 정부에서 좌천됐다가 중앙지검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한 ‘특수통’ 출신 윤석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최근 감사 결과로 부실 설계가 드러난 기동헬기 ‘수리온’의 개발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박근혜 정부가 제대로 감사하지 않고 재임 기간 내내 감싸줬다”며 “그 배경에는 감사를 통제할 수 있는 민정수석실이 있고 우병우 청와대 전 민정수석이 핵심”이라고 역설했다.
김종대 의원은 1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우주의 기운’ 같은 흰소리를 대통령 말씀이라 보도하며 기레기 만렙에 도전하던 그 시절, 어떤 핑계로도 세탁 못할 흑역사를 남겼다.
연일 이어지는 아무말 대잔치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받아쓰던 와중에도 반감과 의문이 고개를 드는 순간들은 있었다. 그중 하나가 야근을 줄이자며 야근을 하게 만든 어느 날의 정책 브리핑이었다. 2015년 겨울 저녁, 박근혜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독방에서 벌써 사흘 밤을 보냈다. 영애(令愛)로 17년, 은둔생활 18년, 정치생활 19년을 거쳐온 지난날을 곱씹으며 쉽게 잠을 이루지는 못했을 것이다. “돈 한 푼 받지 않고 결백하다”고 주장해온 것으로 미루어 짐작컨대, 긴 밤을 억울함에 북받친 분노의 눈물로 보냈을지도 모른다.
‘얼음공주’, ‘수첩공주’로 불리면서 ‘공주’처럼 떠받듦을...
문 전 대표는 이날 새벽 구속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언급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탄핵과 구속을 보면서 영남은 지금 허탈하다. 영남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며 “영남의 27년 짝사랑의 끝은 배신이었고, 27년 무한지지의 끝은 경제파탄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시키고 잘 살게 만드는 건 PK정권, TK정권 지역이름 딴 정권이 아니다”라며...
또한 촬영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선고일 이전으로 추정돼, 이를 두고 '정치 풍자'가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은 "찾아낸 사람도 대단하다", "소름 돋는 반전이다", "못 알아봤으면 PD가 서운했을 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인기 예능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은 '내가 이러려고 지구에 왔나', '온 우주의 기운을...
‘대한민국의 상징’ 태극기가 최근 ‘보수의 상징’으로 대변되며논란의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바로 촛불시위에 대항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시위대 때문입니다.
이들은 태극기를 들고 나와 ‘태극기 부대’, ‘태극기 집회’ 등으로 불리고 있죠.
이들 박 대통령 지지자들은 태극기가 ‘애국’의 상징이라는 입장입니다.
정광용...
그러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말이 생각났다. 1월 1일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한 말이다. “그런데 그거를 어떤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아 이거 내가 잘못된 건가 그렇게 할 일은 안 하는데 그런 거를 일일이 이런 병이 있으니까 이렇게 치료했지, 이건 이런 식으로 했지, 그런 식으로 얘기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잘못된 것 아닌가, (중략) 그리고 또 피곤해가지고, 특히...
경찰의 공권력도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경찰은 해산하라!", "나의 죽음이 어떤 집단의 이익이 아닌 민중의 승리가 되어야 한다. 나는 우주의 원소로 돌아가니 어떤 흔적도 남기지 마라!", "박근혜는 내란 사범 한·일협정 매국질 즉각 손 떼고 물러나라!" 등의 글이 적혀있었다.
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신년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왜 나쁜 대통령이며 무자격자인지 더 확실히 알게 해주었다. 보도를 원하면서도 녹음과 촬영을 금지하고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는데 놀랍기보다 기분이 나쁘다. 다 헌재를 향해 한 말이겠지만, 갑자기 불려간 기자들만 안쓰러웠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에 맞춰 발사계획을 앞당겼던 '한국형발사체 시험발사'가 3년 만에 원점으로 돌아갔다. 앞서 미래부는 2018년 10월로 예정했던 시험발사를 박 대통령의 임기 막바지인 내년 12월로 10개월여 앞당긴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제11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이 내용을 포함한 '한국형 발사체 개발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