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지난 2일 청와대에서 만났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 간 만남은 지난해 12월 22일 박 후보가 당 비대위 위원장을 맡은 직후 만난 뒤 8개월 만이다.
새누리당 이상일 공동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고 한다. 주요 회담 내용도 민생경제와 최근 잇따라 발생한 성폭력 등 국민안정 문제...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다음달 2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개최키로 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이번 이 대통령과 박 후보의 면담은 박 후보 측에서 요청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박 후보가 당선된 뒤 이 대통령과 박 후보가 전화 통화를 하고 ‘언제 한번 보자’고 해서 이번 면담이...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이명박 대통령과 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해 정부의 장기적인 대비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이 대통령-여야대표 회동에서 “정부가 현상황에 대해 단기적인 대처를 하는 것뿐 아니라 모든 시나리오를 포함한 장기적 대비체제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황영철...
또 다른 쟁점이었던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박지만씨 부부도 명단에서 뺐다. 민주당은 대신 이 회장과 함께 정진석 전 정무수석을 요구했고, 이에 국조특위 한나라당 간사인 차명진 의원이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차 의원이 발끈했다. 그는 이날 기자에게 “민주당과 증인채택 문제에 대해 합의를 본 게 없다. (민주당이) 함부로 짖어대는 것”이라며 “더구나 홍...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 회동이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3일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네덜란드와 포르투칼, 그리스 등 유럽 3국을 다녀온 박 전 대표와 수행의원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며 순방 결과를 보고받았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굉장히 좋은 분위기에서 특사...
신공항 백지화에 유감을 표한 박근혜 전 대표에게 “이럴 때 (지도자는) 욕먹을 각오를 하고 바른 소리를 해야 한다”고 비판한 이도, 과학비즈니스 사태에서 대통령 인격 문제를 거론한 박성효 최고위원에게 “함부로 말하고 있다”고 호통 친 이도 김 원내대표다.
‘신MB직계’라는 말들에 대해 김 원내대표는 지난 4일 밤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 지시 전화...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으나 친박계를 포함한 '제3의 인물' 발탁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친이-친박간 근본적인 화해와 통합을 위해 박근혜 전 대표 총리설이 여전히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이 대통령이 '친(親) 서민'과 '세대교체'를 후임 총리의 콘셉트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