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박근혜 내달 2일 단독회담

입력 2012-08-31 22:07 수정 2012-08-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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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다음달 2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회담을 개최키로 한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이번 이 대통령과 박 후보의 면담은 박 후보 측에서 요청해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박 후보가 당선된 뒤 이 대통령과 박 후보가 전화 통화를 하고 ‘언제 한번 보자’고 해서 이번 면담이 성사됐다는 것.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국민을 생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최근 경제위기나 민생, 앞으로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주제가 논의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선거에 대한 얘기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일 새누리당 공동대변인은 “민생 문제 등을 얘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의 마지막 독대는 지난해 12월22일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후 이 대통령이 여야 교섭단체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대책을 논의할 때 였다. 당시 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박 후보는 이 대통령과 20분간 독대했다.

이 대통령과 박 후보는 이에 앞서 2010년 8월21일 회동에서는 정부의 세종시 추정안 추진으로 인한 갈등을 수습하고 정권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었다.

이어 10개월 후인 2011년 6월3일에도 이 대통령의 특사로 유럽 3개국을 방문했던 박 후보가 특사활동 보고 등을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고 단독회동이 이뤄져 민생문제가 중점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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