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당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했던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아직 일부 위원 지명은 완료하지 못한 교원 단체 추천 몫 2명을 제외한 19명의 인사가 초대 국교위 위원을 맡게 됐다.
교육부는 22일 교원관련단체 추천 2명을 제외한 19명의 국교위 위원 추천·지명이 완료됐으며 27일 직제령 시행에 따라 국교위가 출범할 계획이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2014년 9월 미국·캐나다 순방 과정에서 너무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다 부작용을 낳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를테면 간담회 직전 배포한 모두발언 전문 취소와 참모진의 늑장 대응 등 우왕좌왕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애초 3박이었던 뉴욕 일정도 2박으로 줄이며 현지 호텔에 엄청난 위약금을 지불했다는...
노태우·김대중·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은 유엔 연설에서 북핵·한반도 평화·북한 인권 등 북한 문제에 방점을 찍은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연설에 북한을 거론하지 않은 데 대해 용산 대통령실에선 앞서 제안한 ‘담대한 구상’이 있는 만큼 국제사회 연대가 북한을 향한 메시지이기도 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담대한 구상 추진을 위해 7500억...
위원장에 '역사 국정화 참여' 이배용 총장 유력 거론
대통령이 지명할 위원장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이배용 전 이화여대 총장이 위원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데, 이 전 총장은 과거 박근혜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참여한 전력이 있다.
정소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변인은 “최소한 위원장만큼은 정파성에서 자유롭고 중립적인...
이어 "김 전 지사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고 태극기 집회를 들락거렸다. 세월호 추모를 죽음의 굿판으로 폄훼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김 전 지사의 이런 언행에 동의하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또 "사회적 갈등을 키워 온 구태 정치인, 김 전 지사가 사회적 대화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을리 만무하다"며 "윤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주기환 전 비상대책위원이 비대위원 발표 후 사의를 표명하면서 전주혜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다시 임명됐다. 주 전 위원은 “본인이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박형수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주 전 위원은 윤 대통령이 2003년 광주지검에 근무할 때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에 새 비대위원으로...
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득표율이) 불과 0.73% 차이밖에 안 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일방적인 표적 수사”라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탄압의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넘어서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에 대한 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민주당의 향후 정국 운영은 민생 드라이브에 집중될 예정이다. 특히 ‘22대 입법 과제’를 통해 이재명...
아울러 “대통령은 재임 중 형사소추를 당하지 않을 뿐 검경 수사는 가능하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에 비춰 현직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윤 대통령은 잘 알 것이다. 그 논리를 만든 사람이 대통령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남편 발언이 무혐의 처분되기를 바란다면 수사기관에 나와 창세기 1장...
다만 TK지역은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지역을 대표하는 큰 인물이 눈에 띄지 않는 실정이다. 홍준표 대구 시장이 있지만 확실한 지역 맹주로 불리기에는 2%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다.
이 때문에 이 전 대표의 최근 행보는 사실상 무주공산인 TK지역을 '접수'하려는 정치적 의도가 깔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에게 박해 받는 'TK의 아들'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지역 민심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9월 18일 국립현충원에서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묘소에 성묘를 한 뒤 연휴 동안 청와대에 머물렀다. 당시 야당이 장외투쟁에 나서기로 하는 등 여야 갈등이 첨예했던 탓에 정국 구상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지난 2008년 9월 13일부터 시작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청와대에서 정국 구상에...
‘윤필용 사건’은 1973년 4월 윤필용 당시 수도경비사령관(소장)이 술자리에서 이후락 중앙정보부장에게 “박정희 대통령은 노쇠했으니 형님이 후계자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쿠데타 의혹을 받은 사건이다.
윤 소장을 포함한 측근과 관련자인 군인 10명이 구속기소되고 30여 명이 전역했으며 중앙정보부 요원 30여 명이 해직됐다.
황 씨도 사건 당시 보안수사관실로...
차례 공보관 업무를 맡아 국민·언론과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고 법원 행정에도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자는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재직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을 맡기도 했다. 또 2011년 서울행정법원에서 부장판사로 있으면서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지낸 조진태에 대한 친일재산 환수가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 사이에 당은 만신창이가 된다 당보다 더 중요한 대통령의 개혁 어젠다가 실종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첫째 원내지도부가 사퇴할 수밖에 없다, 둘째 언론의 타깃이 된 분들은 일선후퇴 할 수밖에 없다”며 “저도 박근혜 대통령 핵심 실세로 두 번 공천 탈락됐다. 핵심이라는 것은 운명을 받아들이고 따라야 한다. 그 시점이 바로 오늘”이라고 강조했다.
107일 만에 모습 드러낸 박근혜…측근들과 서울 강남서 저녁
박근혜 전 대통령이 측근들과 함께 서울 모처에서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후 107일 만이다.
26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전일 박 전 대통령은 일행들과 함께 서울 강남구 한 호텔 식당에 갔다.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5~6명이 함께했다. 기자가 카메라를 들고 셔터를...
연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격해온 이 전 대표는 24일도 현 정부를 박근혜 정부와 비교하며 “역사는 반복된다”고 직격했다.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는 다음 주 이후에 나온다고 서울남부지법은 23일 공지했다. 18일 심문이 끝난 뒤 재판부가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일찍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재판부가 결정을 한 주 더 미룬 것이다....
이어 “해결의 길은 윤핵관들 스스로 당을 위해서 대통령을 위해서 (사직)해줘야 된다”며 “이명박, 박근혜, 제가 모셨던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문제가 있을 때는 측근들이 희생하고 물러가 줬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 아내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거의 3분의...
그는 “박근혜 정부는 사람들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특유의 인식 때문에 어지간한 도덕성의 위기 없이 정권 말까지 가다가 ‘누가 연설문을 봐줬다’ 때문에 위기에 빠졌다”며 “반대로 지금 정부는 연설문 정도는 다른 사람이 봐줬다고 해도 끄떡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우려스러운 인사와 수의계약, 수사개입 정도는 일상적인 뉴스로 나오고 있다”며...
공매로 나온 논현동 사저 매입자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를 매입하는 등 ‘대통령 사저 수집가’라는 별칭이 붙어있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19일 이 전 대통령 부부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상대로 낸 공매 처분 무효확인 소송을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심리불속행은 항소심 등...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자 대통령 측근그룹(친이계)이 친박(친박근혜)계에 대한 ‘공천학살’을 강행했다. 서청원 등 친박계 일부가 탈당해 만든 친박연대는 그 결과물이었다. 박근혜 정권에선 거꾸로 친이를 포함한 비박계가 핍박을 받았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인장을 갖고 사라진 ‘옥새 나르샤’는 계파 갈등의 정점을 찍은 사건이었다. 이런 적폐의 종착역은...
용산 대통령실은 22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확대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상황도 살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확대한 배경과 다른 전직 대통령 경호 조치에 대한 질문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19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찬에서) 문 전 대통령이 커터칼이나 모의권총이 등장하는 등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