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의혹 김건희 여사가 구약 외운다고?”…김용민, 尹대통령 고발

입력 2022-09-12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11일 ‘아내(김건희 여사)가 교회를 열심히 나가 구약을 다 외운다’고 발언했다”며 “연휴가 끝나고 당선 목적의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윤 대통령을 고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는)아내의 주술적 무속 의혹으로 개신교계의 의구심이 커가는 시점”이라며 “후보자 윤 대통령이 기독교 신앙이 깊은 아내로 분칠하고자 당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라고 의심했다.

아울러 “대통령은 재임 중 형사소추를 당하지 않을 뿐 검경 수사는 가능하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례에 비춰 현직 대통령이 수사에 협조하지 않으면 탄핵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윤 대통령은 잘 알 것이다. 그 논리를 만든 사람이 대통령 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남편 발언이 무혐의 처분되기를 바란다면 수사기관에 나와 창세기 1장 1절부터 말라기 4장 6절까지 구약성서 39권 929장 2만3214절을 안 보고 다 읊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때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 손에 쥔 성경책을 들어 보이며 “우리 집에 원래 몇 권이 있다”며 “우리 집사람(김 여사)이 어릴 때부터 교회를 열심히 다녀 구약을 다 외우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뉴시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신생아 특례대출 기준 완화…9억 원 이하 분양 단지 '눈길'
  • 네이버웹툰, 나스닥 첫날 9.52% 급등…김준구 “아시아 디즈니 목표, 절반 이상 지나”
  • 사잇돌대출 공급액 ‘반토막’…중·저신용자 외면하는 은행
  • ‘예측 불가능’한 트럼프에…'패스트 머니' 투자자 열광
  • 임영웅, 레전드 예능 '삼시세끼' 출격…"7월 중 촬영 예정"
  • '손웅정 사건' 협상 녹취록 공개…"20억 불러요, 최소 5억!"
  • 롯데손보, 새 주인은 외국계?…국내 금융지주 불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698,000
    • -0.7%
    • 이더리움
    • 4,774,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4.86%
    • 리플
    • 669
    • -0.59%
    • 솔라나
    • 200,600
    • -1.57%
    • 에이다
    • 556
    • +1.65%
    • 이오스
    • 814
    • -1.93%
    • 트론
    • 176
    • +2.33%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3.31%
    • 체인링크
    • 19,490
    • -3.28%
    • 샌드박스
    • 473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