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과 관련 “한중정상회담에서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공식화시켰다. 성과를 평가한다”고 호평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의 남은 방중 일정 중 더 많은 성과가 있길 바라고, 이번 방중이 양국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 현실과 위대한 학자들의 빛나는 통찰력을 접하고서도 신고전학파 경제학은 그들의 모형을 막무가내로 고수한다. 완전한 합리성, 경제적 인간, 동질적 행위자 등 비현실인 가정으로 폭력적인 갑을관계를 숨겨주는 이들의 충성심은 불의한 강자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하다. 경제민주화의 방망이를 거두어야 한다고 충고한 박근혜 대통령도 매우 사랑스러울 것이다.
민주당은 박근혜정부 출범 100일을 하루 앞둔 3일, “국민과의 소통이 없고 대선공약에 대한 신뢰가 없으며, 남북의 평화가 없는 3무(無) 정권”이라고 혹평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와 여당 내에서 경제위기 등을 핑계로 ‘속도조절론’과 ‘갑을 상생론’을 제기하면서 사실상 경제민주화 정책 무력화를 시도하고...
강봉균 전 민주당 의원이 31일 박근혜정부의 복지공약과 경제민주화 추진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전 의원은 김대중정부에서 경제수석과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야권의 대표적 경제관료임에도 보수적인 훈수를 둬 눈길을 끌었다.
강 전 의원은 이날 경기 하남시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지도부 워크숍에서 ‘박근혜정부의 100일과 민생경제’ 라는 특강을...
그는 “문제의 본질은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한 박근혜 정부의 역사인식에 있다”면서 “보훈처장 개인문제가 아니라 박근혜정부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이에 우리 당이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대표는 전날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에 참석했다가 시민에게 봉변을 당한 것을 언급하며 “한 남자분이 팔꿈치를 세우고 돌진하며 충돌해 가슴팍이 아팠는데...
◇…“군사적 신뢰라는 것은 군축밖에 없지만 지금 거기까지 간다는 것은 요원한 얘기.”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16일 미국 조지아주 덜루스 ‘애틀랜타한인교회’에서 열린 ‘한반도 평화콘퍼런스’ 기조연설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정책 핵심 기조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언급하며.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피와 땀과 눈물을 바친참전용사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대신해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고 계신 참전용사 네 분, 존 코니어스 의원님, 찰스 랭글 의원님, 샘 존슨 의원님, 하워드 코블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953년 6.25전쟁의 총성이 멈추었을 당시 1인당 국민소득 67달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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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보다 꿈이 절실한 참가자에 자신의 자리를 기꺼이 내놓으며 흘린 그녀의 눈물을 보며 감동했다. 의미 있는 아름다운 자진 하차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그런데 이내 그 감동과 찬사는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분노와 실망, 비판이 들어선다. 바로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전후에 터져 나온 의혹과 이에 대한 후보자의 대처 행태, 박근혜 정부의 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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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사당 일대는 축제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7만여명의 국내외 내빈들과 일반 시민들이 이른 시간부터 국회로 몰려들었고, 주최 측은 행사 시작 전 각종 검색대와 탐지견 등을 동원해 여의도 주변에 삼엄한 경비를 이어갔다.
◇ 식전행사 분위기 돋워 … 7만여명 운집 = 이날...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재외동포 단체장들은 새 정부가 해외 동포들의 권익과 이민 2세대들의 정체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희망했다.
아울러 중국, 미국, 일본 등 한반도 주변국 및 재외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과의 외교 관계도 공고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유진철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앞으로 5년...
바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었다. 박근혜 당선인은 시사회 인사말을 통해 “문화콘텐츠가 중요한 시대다. 지금 시대는 상상력, 아이디어가 중요하고 정부가 문화산업이 주력산업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했다. 극장판 ‘뽀로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애니메이션 업체의 주가는 상승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참석효과가 즉시 나타났다.
대통령의 영화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중심으로 국민적 에너지를 모아 다 함께 노력한다면, 새해에는 위기의 마지막 고비를 지나 어두운 터널 끝의 밝은 빛을 세계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국민이 피와 땀과 눈물로 일궈낸 발전의 역사, 기적의 역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지난 연말에도 불우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실격 파동을 딛고 우여곡절 끝에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딴 뒤 인터뷰에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나는 한국야구 최고의 행운아.” (프로야구 선수 박찬호, 11월30일 은퇴 기자회견에서)
△“코미디는 하지말고 나랏일에만 신경 쓰기 바란다.”(개그맨 정태호, 12월23일 ‘개그콘서트-용감한 녀석들’코너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등 정치인을 향해 일갈)
1979년 아버지 박정희 전(前) 대통령을 ‘흉탄’에 잃고 청와대를 떠났던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이 2013년 다시 청와대로 돌아간다. 이젠 대통령의 딸도 아니고 퍼스트레이디 대행도 아닌 일인 권력자로서다.
◇ 학창시절… 1등 놓치지 않은 ‘바른생활 소녀’ = 박 당선인은 1952년 2월 2일 대구 수성구 삼덕동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맏딸로...
발언을 마친 당선인은 무대에서 내려갔지만 지지자들은 그 후로도 수십 분간 광장에 머물며 ‘대한민국 만세’와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했다. 목이 쉰 사람도 눈에 띄었고 감격을 이기지 못해 눈물을 흘리는 이도 눈에 띄었다. 군중 속에서는 “박정희 대통령 만세”라는 소리도 들려왔다.
지지자들은 ‘민생정치’에 대한 기대가 컸다. 성동구에서 온 황인제씨(65)는...
대선을 3일 앞둔 현재도 테마주들은 본래의 자리를 빠르게 찾아가며 끝물을 탄 투자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17일 오전 9시 44분 현재 박근혜 테마주인 EG(-3.71%), 아가방컴퍼니(-3.20%), 보령메디앙스(-4.46%), 비트컴퓨터(-4.59%)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문재인 테마주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다. 우리들생명과학은 13.92% 하락하고 있고 우리들제약(-13.76%), 조광페인트...
박근혜 후보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렇게 민주주의가 후퇴할 때 어디서 무얼 하고 있었는지 말입니다. 집권당인 새누리당은 또 무얼 하고 있었습니까? 민생은 파탄지경입니다. 민생은 어땠습니까. 참담해졌습니다. ‘양극화’가 극에 달했습니다. 1%대 99% 세상이 돼버렸습니다.
한 신문사에서 서울 상계동 사는 15세 어린이와, 대치동 사는 같은 나이 어린이의 한 달...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4일 최측근인 고(故) 이춘상 보좌관의 발인식에서 눈물을 쏟으며 고인을 애도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마련된 이 보좌관의 발인식에 참석, 고인의 넋을 기렸다.
기독교 예배형식으로 치러진 이날 발인식에서 고인의 형인 이은상 씨는“지금도 믿어지지 않지만 2012년 12월2일 이 세상을 떠났다”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