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9일 국토부와 해수부 등 6개 부처 8명의 장·차관을 교체하는 개각 인사를 발표했다. 신임 국토부 장관은 행시 24회 강호인 전 조달청장을 내정했다.
국토부는 갑자기 장관이 교체되면서 이날 오후 3시에 배포한 9명의 과장급 전보인사 중 3명을 개각인사 발표 이후인 오후 7시 전격 취소했다.
특히 번복된 인사 대상자 중에는 장관 비서실장이...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6개 부처 8개 장·차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과 국가안보실 1차장도 교체했다.
이날 부분 개각은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 2명이 내년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 장관에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영석 현...
안정적으로 이어 갈 수 있다”며 “또 조직 내부의 사정에 대해 정통하기 때문에 내부 살림을 챙기는 데 적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연구원이나 교수 등 외부 출신보다는 내부 인사가 조직 장악력 면에서는 뛰어나다”며 “박근혜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만큼 현 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 또한 높을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새누리당은 19일 청와대가 부분개각을 시행한 것과 관련, “실무에 강한 안정적인 인사를 발탁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와 4대개혁을 완수할 적임자들로 판단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수석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 후 분위기를 쇄신하고 일부 장관들의 내년 총선 출마를...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부분 개각을 단행하면서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과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여의도로 복귀한다.
이 둘은 의원 겸직 장관으로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등과 함께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됐었다. 다만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내년도...
이에 대해 정부 안팎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행정부 내에 더욱 막강해진 기재부의 힘을 보여준다고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부분개각에선 서울과 경기 출신이 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타 지역으로는 경남, 충남, 경북, 충북, 경기, 강원 등이 고루 안배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장관을 포함해 6개 부처 차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을 단행했다. 청와대 외교안보 수석과 국가안보실 1차장도 교체했다.
이날 부분 개각은 유일호 국토부 장관과 유기준 해수부 장관 등 의원 겸직 장관 2명이 내년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하면서 이뤄졌다.
국토부 장관에는 강호인 전 조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김영석 현...
이번에 발탁된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미국 전문가로 통한다.
외무고시 14회로 1980년 외교부에 들어온 뒤 부내 핵심 업무인 대미 관계와 북핵 문제를 두루 경험했다. 온화한 성품에 균형 잡힌 사고의 전략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외교부 본부 북미1과장과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으로 근무했으며 2006년 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협상 수석대표를...
예산실장에 오른 뒤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인 일명 ‘공약 가계부’를 만들어, 역대 정부에서 처음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구체적인 재정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유통정책관 시절에는 한식세계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합리적이고 유연한 업무스타일로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규 차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2명의 장관을 포함한 장·차관급 1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에는 송연석 기재부 예산실장, 교육부 차관에 이영 한양대 금융학부 교수, 외교부 1차관에 임성남 영국주재대사, 국방부 차관에 황인무 통일준비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이 각각 발탁됐다.
또 보건복지부 차관에 방문규 기재부 2차관, 해양수산부 차관에 윤학배...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성호 국가인권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의 책임을 물어 문형표 전 복지부 장관을 교체하고 후임에 정진엽 분당서울대교수를 내정하는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다. 정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지난 27일 취임했다.
박 대통령은...
문 장관의 교체가 9월 정기국회 이전으로 전망되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휴가를 마치고 난 이후 ‘메르스 사태 후속’ 개각을 발표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박 대통령이 지난 7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국무위원들에게 ‘개인정치’ 불가를 경고하면서 문 장관 이외 정치인 장관은 자리를 지키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박 대통령은 휴가 이후 문 장관 교체 인사많...
반면 7월 사퇴설이 돌았던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치인 장관들의 국회 복귀는 메르스 개각의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도 국민을 대신해 각 부처를 잘 이끌어 줘야 한다. 여기에는 개인적인 행로가 있을 수...
박근혜 대통령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을 겸직하고 있는 장관들의 ‘주말 지역행’이 이어지고 있다. 총선은 다가오는데 ‘여름 개각’마저 불투명해 지역 민심을 돌 볼 시간이 부족한 탓이다.
한 장관은 22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역이라는 프리미엄에 ‘장관’까지 지내면서 인지도를 한껏 높였지만, 당내에서 이미 경쟁자들은 지역에 깃발을 꽂고 뛰고...
박근혜 대통령 역시 지난달 5일 "결과적으로는 초동대응에 허점이 있었다"고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문 장관은 같은 달 23일 국회에 출석해 "어떤 이유로라도 책임을 회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복지부 자리에 새로 오를 인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청와대는 부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인물로 교체해 업무 공백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위원들의 '개인행로'를 경고하면서 내각에 포진한 정치인 장관들의 여의도 조기복귀가 요원해졌다.
특히 '친박'좌장의 부재로 8월 국회조기 등원설에 시달리면 최경환 경제부총리 또한 내년 총선행보를 연말께나 디딜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 말미에 국무위원들에게...
하지만 박근혜정부 집권 중반을 맞아 인사혁신을 위한 청와대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많다. 메르스 탈출 전략으로 대규모 개각이 단행될 가능성이 점쳐지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한 부처 관계자는 “청와대에서 1급 인사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으로 안다”면서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누적된 인사적체를 풀기 위한 인적쇄신 바람이 당분간 이어질 것”...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가 2017년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김 총장이 임기를 채우지 않고 물러날 경우 박 대통령은 퇴임 직전에 차차기 검찰총장을 임명하고 물러날 수 있게 된다. 법조계에서 김현웅 고검장의 발탁을 김진태 총장의 거취문제와 연결짓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청와대와 검찰 양쪽 다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이다. 청와대는 '김진태 총장의...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국회 인준절차를 완료한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4월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물러난 후 52일간 지속돼 온 총리 공백 사태도 끝을 맺는다.
황 후보자는 사흘간 진행된 청문회에서 본인의 병역기피·전관예우 의혹,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불렀지만, 총리로서 자격미달을 증명할 결정적 ‘한 방’은 없었다는 게...
박근혜 정부 첫 50대 국무총리 내정자가 나오면서 다음 개각 때 세대교체 가능성이 높아졌다.
국가정보원이나 감사원 등 대통령 직속 기관을 제외한 각 부처 장관급은 17부를 비롯해 1처(국민안전처), 3위원회(공정거래위, 금융위, 국민권익위) 등 총 21곳이다.
이들 수장 가운데 만 58세인 황교안 총리 내정자보다 나이가 많은 인사는 13명에 이른다. 모두 총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