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후보는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단일화는 단일화를 위한 단일화가 아니라, 밀실야합 낙하산공천 후보를 이기기 위한 단일화”라며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정치연합 후보를 이길 가장 적합한 최강 후보는 강운태로 판명났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저는 그동안 많은 일을 해 왔고, 또 앞으로도 산적한 현안을 잘 마무리해 중단없는...
강 시장과 이 의원은 14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두 사람의 밀실야합으로 공천된 낙하산 후보를 반드시 떨어뜨려 광주의 정체성과 광주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고 한국 정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한다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무소속 후보 단일화 방침을 전했다.
이들은 오는 28일을 단일화 최종시한으로 잡되 가능한 한...
시민사회단체와 보건의료단체가 ‘2차 의·정 협의’를 ‘야합’으로 규정하며 협의안 폐기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불거진 이번 논란으로 양측 모두 곤혹스럽게 됐다.
19일 보건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차 의·정 협의에서 의사에게 유리하도록 건정심 구성 개편을 합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 1차 협의 결과 발표에는 이같은 내용은 없었다.
의협은 1차...
바로 이점 때문에 보건의료시민단체들은 2차 의·정 협의를 ‘밀실야합’으로 규정하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2차 의정합의는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을 다시금 수용한 1차 의정합의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다”며 “영리자회사방안을 수용한 2차 의정합의는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또 “이전 합의와 달라진 점은...
‘밀실야합’이라면서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18일 관련단체 등에 따르면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2차 의정합의는 원격의료와 투자활성화 대책을 다시금 수용한 1차 의정합의의 재탕에 지나지 않는다”며 “영리자회사방안을 수용한 2차 의정합의는 폐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이전 합의와 달라진 점은 의협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이 예정됐다는...
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국민건강을 외면하고 보건의료계를 농락한 밀실야합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보건의약계로부터 대표성을 부여받은 사실이 없는 대한의사협회가 참여한 이번 발표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정부의 의료 민영화 정책을 그대로 수용한 졸속적이고 기만적인...
뭉친 야합의 결과는 매우 위험하며 국민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검찰이 민주당 소속 이교범 하남시장과 RO(혁명조직) 핵심인 김근래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간의 이면합의 문건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면서 “만일 밀실 뒷거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는 국민 혈세를 북한 추종세력의 체제전복을 위한 활동자금으로 지원한 결과를...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장관을 배제하고 실무진과 청와대가 밀실 야합한 것 아니냐”면서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한편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진영 전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면보고했던 기초연금안의 원문을 공개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언주 의원은 “복지부가 국회에 제출한 문건은 발췌본”이라며 문건의 원본을 공개하라고 복지부를 압박했다....
박 당선인이 인사 문제로 곤욕을 치른 전임 이명박 정부의 실수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밀실인사는 지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6일 한 라디오에서 윤 수석대변인의 과거 ‘편가르기식’ 언행과 정치권-언론계를 넘나든 이력을 문제 삼았다. 박 전 원내대표는 “윤 수석대변인이 대선기간 동안 야당과 문재인 후보 지지자를...
새누리당은 야권의 단일화를 “밀실 야합” ,“구태정치”로 몰아붙이며 총공세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단일화 비판 자체가 위기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공동선대위원장)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의 단일화 추진에 대해 “2, 3위의 예비후보가 하나로 합치는 것 만이 득표에 유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유기준 최고위원 역시 “결국 후보단일화라는 것이 잘 되봐야 권력나눠먹기에 불과하고 잘못되면 밀실야합에 따른 참혹한 댓가 치러야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단일화 주도권을 쥐기 위해 기싸움을 벌여온 두 후보측이 앞으로 전개될 단일화 협상에서 또 어떤 추악한 모습 보여 국민을 실망시키고 정치 혐오증을 불러오게할지 자못 걱정스럽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은 6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한 것과 관련 “밀실 야합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안형환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가치, 새로운 정치 이런 말은 모두 포장일 뿐”이라며 “두 후보에겐 불편한 진실이겠지만 이번 만남은 1위 후보를 꺾기 위한 2, 3위 후보의 밀실 정략 회의”라고 깍아...
전의총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조성된 건강보험 예산이 한 직능과 정부와의 밀실 야합으로 어마어마한 예산이 한방에 돌아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전의총은 “건강보험재정은 모든 국민의 합의에 의해 조성된 금액인데 전 국민이 이해할 수 있는 논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건정심이라는 비공개 조직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사실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당권과 대권을 흥정거리로 삼은 ‘부끄러운 밀실야합’은 민주통합당을 민심으로 멀어지게 한다”며 “원내대표 선거의 기준은 ‘누가 원내대표의 적임자인지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정권교체의 과업을 위해 19대 첫 원내대표는 변화와 혁신, 승리에 자신감을 일으켜야 한다”며 “몇몇 소수의 주도가...
27일 당 대표에 도전하려던 김한길 당선자는 MBC라디오에 출연해 “총선 패배의 중요한 원인중에 하나가 계파 공천에서 비롯됐다”며“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라는 가장 높은자리 둘을 계파간에 밀실 합의로 또 나눠 갖겠다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손학규 고문도 “정의롭지 못한 일”이라고 비난했고, 정세균·정동영 고문도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지...
이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당권을 염두에 둔 특정 인물들의 ‘나눠먹기식 밀실야합’으로 변질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독립적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권력욕을 채우는 수단쯤으로 여긴다면 엄청난 후폭풍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계파의 대표가 아니라 일 잘하는 원내대표가 되고 싶다”며 “3+1 보편적...
전병헌(서울 동작갑)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밀실에서 나눠먹기식 야합이고 총선 민심에 역행한다”며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의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고 전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 득이 되는 변수가 아니라 독이 되는 나쁜 변수”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한길(서울 광진갑) 당선자도 같은날 공개석상에서 “패권적...
의혹제기를 거부한 것은 이번 경선이 부정 경선이었다는 것을 당 스스로 자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밀실에서 이뤄진 조작, 야합경선결과에 승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 관악구청장 출신의 현역 김 의원은 야권연대 단일 후보 경선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에게 패했다.
그는 “무감동, 재활용 공천으로 비판받아온 민주당이 야권연대로 승부수를 띄우려 하지만 국민들은 밀실 야합에 더 큰 비판을 가할 것”이라며 “야당은 마치 선거 연대를 대단한 정치 이벤트인양 내세우고 있지만 그 본질은 정당 지도부 간의 흥정과 거래에 의한 나눠먹기”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