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재계를 흔드는 메인 이슈들에 공통분모를 가진 인물, 민유성 나무코프 회장(전 산업은행 회장)이다. 검찰 수사에서 민 회장이 거론된 것은 6월 대우조선 본사 압수수색 과정에서다. 수사관들이 홍보실 자료를 수색하면서 박수환의 뉴스커뮤니케이션즈와 체결한 계약서를 발견한 것이다. 이와 관련된 내막은 본지가 6월 29일 1면에 보도한 ‘[단독]檢, 남상태...
지난달 26일 국회 기재위에서는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과 연관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강만수ㆍ민유성ㆍ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박수환 뉴스컴 대표, 남상태ㆍ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및 정성립 현 사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현직 정부 관료로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자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강만수(71) 전 산업은행장과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 소환 시기도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다. 두 사람은 당초 8, 9일 예정됐던 서별관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었다. 이 일정을 고려해 두 사람의 검찰 출석 시기를 늦춘 검찰은 당장 이번주 중으로 두 사람으로 부르기는 어렵다고 보고, 추후 일정을 조율해 소환...
대우조선 자금 지원 통로인 산업은행은 이동걸 회장을 비롯해 홍기택·강만수·민유성 전·현직 회장들이 모두 증인으로 채택됐다. 수출입은행은 이덕훈 행장을 비롯해 대우조선 지원과 연관 있는 부행장들이 참석한다. 대우조선 정성립 사장과 이미 구속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도 증인 명단에 올랐다.
국회는 또 4조5000억 원을 지원했지만 결국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이번 청문회에서는 남상태ㆍ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민유성ㆍ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소위 '박수환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 등 모두 46명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수석 등 당시 서별관 회의에 참석한 핵심 인물이 증인으로 채택되지 않았다.
홍기택 전 산은 회장은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현재...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신격호(94) 총괄회장을 감금하고 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는 민유성(62) SDJ 코퍼레이션 고문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신종환 판사는 1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민 고문 등 2명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민 고문 측은 이날 “보도된 기사는 의견에 해당한다”며 “사실에 해당하는...
박 대표는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을 비롯해 여러 사회 고위층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외국계 홍보대행사 출신의 박 대표가 이런 친분관계를 앞세워 로비를 약속하고 소송 전략을 짜주는 등 위기상황에 놓인 기업 등에 접근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박 대표는 지난 26일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대가로...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으로부터 뉴스커뮤니케이션(뉴스컴)과의 홍보 용역계약 지시를 받았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이같은 내용의 산업은행 관계자 진술을 확보하고, 뉴스컴과 박수환(58) 대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6일 구속된...
박수환 대표는 당시 산업은행장이던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과 친분을 강조해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박수환 대표는 2009년 유동성 위기에 빠진 금호그룹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
박수환 대표의 구속으로 대우조선해양 사장 연임 로비 의혹 수사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검찰은 박수환 대표가 대우조선해양과 금호그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유성, 강만수, 홍기택 전 산은 회장과 이동걸 현 산은 회장 등 46명의 증인을 조선·해운 구조조정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번 청문회가 추진된 건 홍 전 회장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서 비롯됐다. 홍 전 회장은 6월 초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4조2000억 원 지원이 서별관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박 대표는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을 비롯해 여러 정관계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남 전 사장이 박 대표를 통해 대주주인 산업은행 고위 간부들에게 거액의 뒷돈을 건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남 전 사장은 취임 3년 뒤인 2009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검찰은 22일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민유성(62) 전...
롯데 경영권 분쟁의 분수령이 될 신격호 총괄 회장의 ‘성년후견인’ 지정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성 논란에 휩싸일 것을 미리 방지해 일본 내 지지세력을 규합하는 것과 동시에 최근 민유성 고문을 둘러싸고 제기된 ‘신동주 사단 와해 조짐설’을 일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 측은 23일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롯데 경영정상화를 위한 모임’...
박 대표는 민유성(62) 전 산업은행장을 비롯해 여러 정관계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남 전 사장이 박 대표를 통해 대주주인 산업은행 고위 간부들에게 거액의 뒷돈을 건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남 전 사장은 취임 3년 뒤인 2009년 3월 연임에 성공했다.
검찰은 이날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민유성(62) 전...
(뉴스컴)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별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컴은 남 전 사장 재임 시절인 2009~2011년 대우조선과 26억 원대 홍보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것이 박 대표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을 상대로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한 대가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뉴스컴)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별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컴은 남 전 사장 재임 시절인 2009~2011년 대우조선과 26억원대 홍보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것이 박 대표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을 상대로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한 대가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뉴스컴)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별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컴은 남 전 사장 재임 시절인 2009~2011년 대우조선과 26억원대 홍보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것이 박 대표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을 상대로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한 대가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뉴스컴) 대표가 22일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 별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뉴스컴은 남 전 사장 재임 시절인 2009~2011년 대우조선과 26억원대 홍보대행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이것이 박 대표가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을 상대로 남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한 대가였다고 의심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남 전 사장이 대우조선해양을 관리·감독하고 있던 산업은행의 수장인 민유성 전 은행장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민 전 은행장의 지인인 박 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N사가 남 전 대우조선 사장의 로비 창구로 지목됐다. 박 씨는 민 전 산업은행장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도...
금융인으로 알려진 민유성 회장의 직함이다. 지난해 ‘롯데가(家) 장남의 입’을 자처하면서 고문으로 불렸고, 최근 대우조선 경영 비리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전 산업은행장’이란 직함이 통용되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1년 사이 ‘고문과 회장’으로 직함을 달리하며 언론의 정치·경제·사회면 보도의 중심이 됐다.
기자가 민 회장을 처음 마주한 것은 지난해...
N사 대표인 박 씨는 민유성(62) SDJ코퍼레이션 고문(당시 산업은행장)을 비롯해 여러 정관계 인사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남 전 사장은 N사에 매년 수억원대 계약금을 지급하고 전방위 로비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남 전 사장이 연임을 위해 대주주인 산업은행 고위 간부들에게 거액의 뒷돈을 건넨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