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장외투쟁에만 골몰해 민생을 등지려 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그러나 정기국회 전면 등원에 대해선 여야 간 별도 의사일정 합의가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며 새누리당의 일방적인 단독국회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정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국기문란 사태 등에 대한 태도 변화 없이 결산을 빌미로...
이들은 “이번 정기국회는 산적한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야가 모든 힘을 모아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한 달 이상 지속된 민주당의 장외투쟁과 정기국회 의사일정 협의 거부로 정기국회가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이 말하는 ‘무신불립’의 출발점은 정기국회를 정상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라고...
민 대변인은 “민주당은 새누리당에 대해 종북몰이 매카시즘이라고 비판하기에 앞서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관을 세우고 이를 행동에 옮기는 것을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며 “민생과 동떨어진 장외투쟁과 구태의연한 정쟁을 접고 속히 국회로 돌아와 정기국회에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국정원 개혁의 필요성을 충분히 절감하고 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9월 국회를 맞아 원내외 병행 투쟁이라는 양다리 정치를 끝내고 민생현장이 산적한 정책 투쟁의 장으로 이뤄야 할 시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회의장이 운영위원장 앞으로 국회 의사 일정을 조속히 합의하라는 공문 요청이 있었다”며 “이석기 사태에서 보여준 현명한 판단을...
새누리당 유일호 원내대변인은 가결 직후 브리핑에서 “체포동의안을 여야가 합의해 통과시켰다는 의미가 크다”며“이를 계기로 앞으로 민생 국회도 야당이 적극 협조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국정원 개혁을 한층 강하게 요구하고 나섰다. 정호준 원내대변인은 “이 의원에 대해 앞으로 진행되는 사법부의 판단 과정도 지켜볼 것이고...
새누리당은 경기회복을 위한 민생법안이 산적한 만큼 당장이라도 민주당과 접촉해 의사일정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이지만, 국정원의 대선개입 의혹을 명분으로 장외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이 명분 없이 한 발 물러설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민주당의 장외투쟁은 벌써 한 달째를 맞고 있다. 원내외 병행투쟁으로 돌아서긴 했지만 당내 강경파와 온건파가...
그는“민주당이 당의 상징색을 파란으로 바뀌었다. 파랑은 희망 신뢰의 정치상징”이라며 “책임있는 대한민국 대표 야당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돌아와야 한다. (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애매한 양다리는 새로운 당으로 출발하는 민주당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민생 현안에 적극 협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내외 병행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민주당을 향해서는 “9월 국회에 참여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9월 국회에서 통과시킬 분야별로 6개 실천과제와 128개 중점법안을 선정했다”면서 “새정부의 주춧돌을 넣는 정기국회인 만큼 국민행복 100% 달성하는 데...
노숙 투쟁에 대해 격려와 지지의 발언이 이어졌으며 의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오전에는 변재일이 국민여론과 정세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 민병두 전략홍보본부장과 문병호 의원이 국정원 개혁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후 ‘민주주의 수호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주당 의원 워크숍 결의문’을...
그는“이런 엄중한 상황에 민주당의 거리투쟁이 일부 강경촛불집회 주도세력과 연합해 강경 일변도를 달리고 있다”면서 “명분도 민생도 국민호응도 없는 민주당의 3무 장외투쟁을 이제 끝내고 여야 협력의 의회정치를 복원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청와대든 여당이든 야당이든 방법에서 약간 차이가 있을 뿐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민생을...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숙투쟁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외치는 국민과 민주당이 함께 하는 민주주의 회복운동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서울광장은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국민들의 최후의 보루가 될 것”이라며 “거리에 내몰린 민주주의, 길에 나앉은 민생이 대한민국의 현주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투쟁을 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대 송호근 교수의‘일자리 창출은 기업, 일자리 나누기는 노조, 일자리 지키기는 정부 몫’이라는 말을 언급하면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우선하는 데 데 있어 노조의 역할을 정확하게 지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현대 자동차 노조 부분파업과 주말특근·잔업 거부로 2만여 대, 2조원...
최경환 원내대표는“민주당이 민생을 책임지는 공당이라면 오늘이라도 당장 국회에 들어와 지난해 결산안을 심의·의결해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민주당은 9월 국회에는 원내외 병행투쟁을 통해 참여한다는 입장이지만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소집하는 결산국회에는 참여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 전병헌 원내대표도“새누리당의 단독 국회 소집은 여론...
2012년도 결산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는 지난 16일 새누리당의 소집 요구로 열린 상태지만, 장외 투쟁 중인 민주당과 의사일정을 합의하지 못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윤 수석부대표는 “국회 의사 일정이 줄줄이 첩첩산중인데 민주당은 사실상 의정태업으로 민생을 방치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민주당은 더위에 지치고, 적조에 신음하고, 일자리에...
오랜 투쟁과 저항을 통해 정착된 제도이다. 그런데 대통령 직속의 국가정보기관인 국정원이 대선에서 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여론조작을 조직적으로 수행했다는 사실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은 물론이거니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이다. 또한 국정원이 지난 정권에서 4대강 사업,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등 민생과 관련된...
그는 “천막투쟁 와중에도 국정조사 정상진행을 위해서 원내대표로서 어렵고 힘겨운 노력을 해왔다”며 “결산국회도 정기국회도 원내외 병행투쟁의 연장선상에서 접근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내에서든 광장에서든 민주당의 일관된 목표는 민주주의와 민생”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서민 지갑 털려는 세제개편안, 또 국민에게 약속 했던 보편적 복지를...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우리의 양보가 민주당을 잠시 달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민생이라는 더 큰 가치를 저버리게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 민주당이 거리에 있을 때 우리는 국회에서 의무를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원내외 병행투쟁이라는 이도 저도 아닌 태도로 국민의 짜증을 돋우지 말고 천막을...
4대 민생대란과 17조3000억원 규모의 엄청난 추가경정예산을 투입하고도 아무런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는 경제무능에 국민들은 지쳐가고 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 18일 박근혜 대통령의 6개월은 경제무능, 국정혼란 무기력, 공약파기 무책임의 3무(無)정권이라며.
◇…“대선 후보였기 때문에 (민주당의 장외투쟁에) 직접 참석하는 것이 혹여 도움이 되지 않고...
최경환 원내대표는“여당의 단독 결산국회가 되지 않도록 민주당 당장 과거의 촛불끄고 미래 책임질 민생정당, 정책정당으로 돌아와 달라고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최 원내대표는“지난 금요일 2012결산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새누리당 제출했다”며 “민주당에 결산 국회 소집에 임하라고 요구했지만 장외투쟁하면서 임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은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위해 국회와 서울광장을 오가며 원내외 병행투쟁을 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민주주의 회복에 성공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암울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정보기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옛 안기부를 국정원으로 개칭하고 원훈을 새로 만든 일을 언급한 뒤 “(하지만) 10년 만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