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野, 협상파트너는 청와대 아닌 여당”

입력 2013-09-0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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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5일 “야당의 협상파트너는 여당이지 청와대나 대통령이 아니다”며 민주당의 박근혜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요청를 일축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9월 국회를 맞아 원내외 병행 투쟁이라는 양다리 정치를 끝내고 민생현장이 산적한 정책 투쟁의 장으로 이뤄야 할 시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국회의장이 운영위원장 앞으로 국회 의사 일정을 조속히 합의하라는 공문 요청이 있었다”며 “이석기 사태에서 보여준 현명한 판단을 민생 살리는 국회를 함께 만드는 데도 보여주리라 믿는다”며 민주당의 원내복귀를 재차 촉구했다.

그는 전일 가결된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해 “공은 사법부로 넘어갔다”며 “이에 정치권이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말고 수사 결과를 차분히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법 당국도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보다 엄정하고 철저하며 신속한 수사를 해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엄정한 사법적 잣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을 찬양하고 주체사상을 신봉하고, 내란을 음모한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종북 세력이 대한민국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버젓이 들어와 입법권 행사하고 있었던 사실에 정치권은 깊은 자성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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