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은 논의의 시작을 알리는 절차일 뿐”이라며 “불법ㆍ폭력으로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 행태를 반성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장외투쟁으로 국민을 더욱 분노하게 하면 한국당은 영원히 미래가 없는 정당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지금이라도 추경안과 민생문제, 개혁법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국회로...
목소리뿐이었다”며 “전국 방방곡곡에서 민생을 챙기며 문재인 대통령의 거짓과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와 민생을 다 망가뜨린 정권이 우리에게 장외투쟁을 멈추고 민생을 챙기라고 하니 자다가 봉창을 두드리는 소리”라며 “국민의 상처를 보듬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하기 위한 우리의 이 길을 패스트트랙 세력들만 모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민과 여야 모두 국회 정상화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권미혁 원내대변인도 논평으로 "한국당이 엄중한 민심을 똑바로 읽었다면 장외투쟁을 고집할 게 아니라 국회에서 추경 처리 및 탄력근로제, 최저임금 개편 등 시급한 민생현안 해결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한 한국당이 장외투쟁을 통해 대여 공세의 수위를 끌어 올렸다. 패스트트랙 저지에는 실패했지만 여론전에 불을 붙여 향후 정국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장외투쟁의 첫 수순은 이날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였다. 이후 황교안 대표를 포함한 한국당 지도부는...
한국당은 ‘선거제·공수처·민생 삼위일체 콘서트’를 열고 삭발식도 진행하는 등 강경투쟁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개정안과 공수처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충분히 설명하기 위해 삼위일체 콘서트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2일 국회 본관 앞에서 의원들의 ‘삭발식’도 한다. 삭발에는 당...
박 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한국당이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에 반대해 광화문광장 천막 농성에 들어가겠다고 한다”며 “대화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한 여야 4당의 제안이 있었음에도 명분 없고 불법적인 장외투쟁을 하고야 말겠다는 자유한국당의 행태는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이 국회를 버리고, 민생을 버려가며 광장에...
나경원 원내대표도 “한국당을 넘어, 보수 우파를 넘어 모두 빅텐트 안에서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싸워야 한다”며 “이제 한국당은 반(反)정권·반문재인 투쟁을 시작해야 한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했다.
‘패스트트랙 전쟁’에 판정승을 거둔 민주당은 추경 심사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한 국회 정상화를 강조하며 한국당을 압박했다.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특히 패스트트랙에 반발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강력한 대여 투쟁으로 새 원내대표에게는 추가 경정 예산안 협상 등 민생·경제 문제를 위한 협치에 나서야 하는 과제도 남아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는 던진 이 의원은 과거 두 차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다. 그는 지난 2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승리의 야전 사령관을 자임하기...
선거제·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추인 후폭풍이 벤처투자촉진법 등 경제활성화 민생법안까지 송두리째 집어삼키고 있어서다.
벤처투자촉진법 심의 안건을 다루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측은 “지난달 상정된 뒤 중소벤처기업 소위에서도 안건을 심의하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여야4당의 패스트트랙에 장외투쟁, 국회 일정 보이콧 등 ‘목숨 건’ 총력을 다하겠단 입장이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에서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추진을 ‘좌파독재플랜’으로 규정,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주말인 오는 27일에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이미선 헌법재판관 임명에 반발한 장외집회에 이은 두 번째 장외집회를 검토...
청와대 관계자는 “공당 대표의 발언인지 의심스럽다”며 “정략 정치의 장인 거리가 아닌, 민생의 전당인 국회에서 본분을 다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범여권은 투쟁 중단을 촉구했고, 바른미래당은 정부여당에 책임이 있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이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금은 장외투쟁을 할 때가 아니라 국회에서 국정에 대해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협조할 것은 협조하면서 민생을 위해 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이 국회 보이콧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국회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보이콧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전면 보이콧에 나서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대규모 장외투쟁을 하루 앞둔 19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말로 하지 않겠다. 이제 행동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끝까지 싸우겠습니다’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무능과 오만, 문재인 세력 그들만의 국정 독점, 그 가시 꽃들의 향연을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다섯 달째 일을 안 하고 정쟁만 하더니 이제 장외투쟁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민생은 생각도 안 하면서 국정 발목만 잡겠다는 것은 오기의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국회로 복귀해 4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응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민주당은 이날 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가 ‘5·18...
지난 2년 최저임금 인상이 경제와 민생에 심각한 후폭풍을 가져온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정부가 사업주의 지급능력을 넘어선 과도한 인상을 밀어붙인 탓이다. 그 부담을 견디지 못한 영세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존폐의 위기에 내몰리고, 최저임금에 민감한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등의 취약계층 일자리가 크게 줄어드는 고용참사가 빚어졌다.
이번 개편안에...
더불어민주당은 댓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경수 경남지사 사건 등 연이은 악재에도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 협약 체결을 토대로 민생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김 지사 구속의 부당함을 알리는 일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김 지사 구속으로 이어진 19대 대통령 선거 댓글 조작 의혹 사건과 손혜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정부 여당은 민생 경제를 살리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며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 범위를 확대하고...
정부가 받아들일 수 없는 요구로 대화를 거부하면서 투쟁으로 일관하겠다는 것이다.
경사노위는 노동계와 경영계 등 책임 있는 경제 주체들이 참여해 노동 현안을 비롯한 양극화 해소, 국민연금개혁 등 사회 의제들을 협의하고 개혁의 합리적 해법을 찾기 위한 기구다. 사회적 대화는 이들 경제 주체가 기득권을 일정 부분 내려놓고 민주적인 논의로 타협을 이뤄내는...
두고 민생‧경제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노 신임 실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19대 국회 시절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현재도 국정 현안에 대해 문 대통령이 함께 상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신임 실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재학 시절 1977년 구국 선언과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출 거부 투쟁, 5·18...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은 저임금노동자의 생명줄로서 민생현안이자 국가와 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정책이기 때문에 제도변경시 당사자와 충분한 논의와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가 일방적인 최저임금 제도개악을 즉각 폐기하고 당사자인 노사와 공익이 참여하는 사회적대화를 통해 충분히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 것을 강력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