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자살보험금미지급금 1740억 원(3337건)을 수익자에게 지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당초 지급하기로 한 자살예방기금 200억 원도 수익자에게 전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이 생명보험사 '빅3' 가운데 유일하게 전액 지급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한화·교보생명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생명은 오는 3일 오전...
금감원은 자살보험금미지급에 대해 건수나 기간보다 금액을 강조해왔다.
제재심에서 내린 중징계 의결안은 진웅섭 금감원장 결재를 거쳐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삼성생명이 전액지급을 확정할 경우 CEO 징계 수위는 진 원장이 금감원장 권한으로 경감되고, 기관에 대한 중징계(일부 영업정지)는 금융위에서 낮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생명도 내일...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2일 오전 10시 반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살보험금 추가 지급에 대해 논의한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3일 자살보험금미지급으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은 문책경고로 연염이 불투명해졌으며, 영업 일부정지 기간도 3개월로 3사(삼성·한화·교보생명) 가운데 가장 길었다.
삼성생명은 김창수...
반면 생보사 3사는 종신보험 등 대다수 보장성보험에 보험금 지급사유로 재해사망이 포함돼 있어 영업정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종신보험에서는 일반사망이든, 재해사망이든 발생한 사망에 대해서는 보험금을 지급한다”며 “재해사망보장 판매금지 징계 범위에 이 같은 재해사망 보험금 지급도 포함된다면 종신·CI·정기보험...
금감원이 의결한 기관 제재에 따르면 자살보험금미지급금 규모가 가장 많은 삼성생명은 3개월 영업 일부 정지를 받았다. 한화생명 2개월, 교보생명 1개월 동안 재해사망 보장 상품을 판매하지 못한다. 영업 일부정지는 금융위원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업계에 따르면 재해사망 보장 상품은 통상 종신보험과 정기보험 등 주력상품에 특약형태로 부가돼 있다. 특약은...
대형 생명보험사 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이 일부 영업정지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재심의위원회는 소멸시효가 경과한 자살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을 대상으로 일부 영업정지 중징계를 내렸다.
영업정지 항목은 자살보험금 약관 오류 기재로 문제가 된 ‘재해사망보장’ 신계약에 국한된다....
금융감독원은 2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소멸시효가 지난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를 상대로 대표이사에 대해 문책경고~주의적경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제재심은 오후 2시부터 약 8시간 반에 걸쳐 진행됐다.
회사별로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문책경고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주의적경고를 각각 받았다. 신창재...
금융감독원은 23일 제새심의위원회를 열고 소멸시효가 경과한 자살보험금을 미지급한 삼성·한화·교보생명를 상대로 대표이사에 대해 문책경고~주의적경고를 내렸다고 밝혔다.
회사별로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과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이 문책경고를,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주의적경고를 각각 받았다. 대표이사 이외에 임직원에 대해서는 면직~주의로 의결했다....
이 시점은 교보생명의 ‘ 차차차 교통안전보험’이 대법원 판결을 받은 시기다. 당시 대법원은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교보생명은 2007년 9월 이후 미지급건은 원금과 이자를 모두 지급하되, 이전에 발생한 미지급금은 원금만 지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과거 대법원 판결 내용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 시점은 교보생명의 ‘차차차 교통안전보험’이 대법원 판결을 받은 시기다. 당시 대법원은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교보생명은 2007년 9월 이후 미지급건은 원금과 이자를 모두 지급하되, 이전에 발생한 미지급금은 원금만 지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과거 대법원 판결 내용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이 자살재해사망보험금(자살보험금)을 전건 지급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23일 "소비자 신뢰 회복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며 "지급 규모는 총 1858건, 672억 원"이라고 밝혔다. '
한편, 이날 오후 2시 금융감독원은 삼성·한화·교보생명의 자살보험금미지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23일 오후 2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자살보험금미지급과 관련해 생보사 ‘빅3(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 제재 수위를 결정한다.
금감원은 지난해 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에 자살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경우 일부 영업정지, 영업권 반납, CEO 등 임직원 해임권고라는 초강력 중징계를 예고한 바 있다. 이후 3사는 보험업법 기초서류 반영 시점...
자살보험금 등 부정적인 데이터가 늘었고, 오너리스크가 커진 점을 고려해 브랜드평판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구 소장은 “이달 생보사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삼성생명이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지만 브랜드평판지수는 급락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주요 이슈로는 재해사망특약의 미지급 자살보험 이슈가 커지면서 부정적인 빅데이터 비율이...
금융감독원이 자살보험금미지급과 관련 보험사들을 대상으로 대대적 검사를 벌인 2014년 이후 3년 만이다.
금감원은 23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삼성ㆍ한화ㆍ교보생명에 대한 자살보험금미지급 관련 제재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보험금청구 소멸시효 2년이 지났다는 이유로 주지 않은 자살보험금 규모는 삼성생명이 1608억 원, 교보생명 1134억 원, 한화생명이...
은행 예금 잔고, 만기 후 미지급 보험금 등 ‘잠자는 돈’이 모두 4조4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쌓아놓고도 쓰지 않은 신용카드 포인트가 2조2000억 원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말 기준 휴면금융재산이 모두 4조3846억 원이라고 14일 밝혔다.
카드 포인트가 2조1914억 원(50.0%)으로 가장 많았고 휴면보험금(7878억 원, 18.0...
삼성생명은 2012년 9월 6일 이후 청구된 미지급건(약 400억 원)은 보험금으로 지급하되, 기초서류준수 의무가 법제화된 2011년 1월 24일부터 2012년 9월 5일까지 발생한 미지급금은 자살예방기금에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빅3’의 눈치싸움은 치열했다. 과정을 살펴보면 교보생명 일부지급 결정(보험업법 기초서류 의무시점 적용) → 한화생명 일부지급(보험금 형식)...
일각에선 위로금이 보험업법상 법적 근거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로금은 보험계약상 금액이 아닌 만큼 보험금이 아닌 위로금을 지급하는 것은 '미지급'과 같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교보생명이 지급하기로 한 자살보험금은 약 200억 원으로 미지급금(1134억 원)의 약 17.6%에 해당한다.
그 밖에 생명보험사들의 자살보험금미지급 이슈가 언론에서 크게 보도되면서 보험상품 약관 규정 해석에서 고객의 신뢰를 저버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와 같은 부정적 요소들이 올해 생명보험 고객만족도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NCSI는 전반적 만족도, 기대 대비 만족도, 이상 대비 만족도 등 3개 대용 변수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다. 고객 기대 수준...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12일부터 자살보험금미지급금(1134억 원)의 약 17.6%인 200억 원을 보험금이 아닌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위로금이란 개념은 보험업법, 보험업법 시행령, 보험업법 시행규칙에도 전혀 없는 개념이다. 보험약관상 손해보험에만 위자료 개념이 있지만, 이는 전체 보험금 안에 포함되는 개념이다. ‘보험금을 대체하는 위로금’은...
당시 교보생명 역시 “보험업법에 기초서류위반 사항이 반영됐을 때부터 지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보생명은 이번 주부터 미지급된 자살보험금을 ‘위로금’ 명목으로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선 지급을 미루는 삼성생명도 한화·교보생명과 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생보사 ‘빅3’ 모두 금감원 중징계를 피하기 위한 ‘꼼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