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현 한화자산운용 채널CS팀 팀장은 “2018년 하반기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안전자산이라고 여겨지는 채권 기반의 펀드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글로벌 성장 둔화 등으로 내년에도 변동성 시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변동성 관리와 더불어 하이일드...
홍성우 KB증권 연구원은 16일 “이번 1단계 합의로 미중 무역분쟁이 사실상 휴전 국면에 돌입함에 따라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은 전반적인 경기를 둔화시킬뿐더러 해상 물동량을 줄여 아시아의 철강 공급 과잉을 악화시킨다는 점에서 그동안 철강업황에 부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미중 무역분쟁의 방향성 전환은 투자심리 개선, 불확실성 완화를 넘어 글로벌 펀더멘털의 Turn around 시점을 앞당기고, 회복ㆍ개선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특히, 경기회복 기대가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으로 이어질 경우 2020년 경기판단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20년까지 경기 둔화라는 컨센서스가 2020년 경기 턴어라운드로 전환될...
미중 무역 분쟁이 불확실성 해소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그간 무역 분쟁 영향으로 부진했던 업종에 대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45개 업종(에프앤가이드 산업 분류 기준) 가운데 43개 업종은 내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에...
미중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된 덕분으로 풀이된다.
◇‘경영권 분쟁’ 피씨디렉트, 주주명부 폐쇄 앞두고 53.20%↑ =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은 피씨디렉트다. 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정기 주총을 앞두고 주주명부를 폐쇄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됐다. 특히...
한국은 대중(對中) 수출 비중이 높아 미·중 무역분쟁 여파를 온몸으로 맞았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에 달했다. 미국까지 포함하면 40%가 넘는다.
실제로 미·중 무역분쟁으로 올해 들어 한국의 대중 수출은 4월을 제외하면 계속 두 자릿수 감소율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대중 수출 물품 중 반도체나 석유화학 같은 중간재...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타결한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해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는 세계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므누신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부분 합의는 무역 안건의 중심에 있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단계 합의에 대해 “이것은...
USTR은 또 이번 합의는 '강력한 분쟁 해결 시스템'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중 합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대비책을 갖추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 측 발표에 앞서 중국은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 문건 내용에 서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합의문은 서언, 지식재산권, 기술 이전, 식품 및 농산물, 금융 서비스, 환율...
2019년에도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로 수요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에탄크래커 신증설로 인한 공급부담 확대, 2분기 진행된 정기보수 관련 설비가동 중단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 감소세가 이어졌다.
동사는 국내외 설비 신증설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이후 국내 정유사들이 에틸렌 생산설비 증설 계획을 다수 발표해...
해당 조사에서 응답자 대부분은 미중 무역분쟁을 가장 큰 리스크로 꼽았다. 그리고 그 다음은 국내 경기에 대한 우려가 차지했다. 아무래도 경기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각종 부양책이 필요한데 시기상 재정정책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국면이다. 이달 중·하순에 2020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되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미 혁신 성장을 통한 부양 의지를...
올해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 규제 영향과 반도체 업황 부진의 탓으로 보인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낸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04곳의 올해 영업이익 합계는 128조2483억 원으로 전년(179조4270억 원) 대비 28.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업종 대부분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으로...
연준이 불확실성 문구를 뺀 것과 관련해 그는 “미중 무역분쟁과 반도체 시장 등 불확실성이 완화하고 있다. 베이스라인 시나리오는 다소 완화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면서도 “불확실성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은도 제로금리로 가기전 양적완화에 나설 것이고 전망한 것과 관련해 윤 부총재는 “이미...
최근 미중 무역분쟁, 한일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세계적인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은 일본과 중국, 미국에 대한 의존도가 50% 수준으로 매우 높다. 안정적인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확대 및 수출 체질 강화를 위해서는 대체 수출시장을 발굴하고 시장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하는 시점으로 현재 높은 성장세를...
정 이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우리 자본시장은 미중 무역갈등을 둘러싼 불확실성, 글로벌 삼저(三低)현상 등 어려운 여건에서 나름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며 "우선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4차산업ㆍ바이오 등 성장성과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자본시장 본연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수출규제, 홍콩 사태, 미중 무역분쟁 등 금융시장에 불확실성을 야기하는 많은 일이 있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증권업계는 양호한 실적을 올렸고, 자산운용업계는 운용자산 1100조 넘어서는 등 선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DLF사태, 사모펀드 환매 제한 등 자본시장의 신뢰 흔들리는 아픔도 있었다“며 “그뿐만 아니라 내년 대내외 전망이...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수순에 접어들면서 국내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위협했고, 저금리ㆍ저성장 기조 역시 자산관리 불확실성을 더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마켓리더 선정기업들은 각자 강점을 기반으로 특화사업을 내세워 자본시장 입지를 단단히 다졌다.
자본시장 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마켓리더 대상 심사위원회는 기업별 실적과 사업, 업계...
복수의 한은 관계자들은 “홍콩시위 격화와 미국에서 홍콩 및 위구르 인권법안 통과 등으로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확산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중 경제의존도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가장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외국인도 예민하게 움직였다. 다만 셀코리아 내지...
내년 1분기엔 메모리 공급의 축소 주도로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메모리 수요는 4분기 이뤄진 중국 세트 업체들의 미중 무역 분쟁 심화 가능성에 대비한 선수요에 따른 반작용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등 어려운 대외 여건으로 인해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대규모 프로젝트가 다수 성사되는 등 한국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소재·부품·장비, 신산업, 고급 소비재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가 이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