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상무부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으로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지나 러만도 미국 상무장관은 국장급 산업협력대화를 장관급으로 격상ㆍ확대하는 ‘한미 공급망ㆍ산업 대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향후 미국 상무부와 연 1회 한미 공급망ㆍ산업 대화를 열고 디지털 경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나 레이몬드 미국 상무부 장관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를 계기로 한ㆍ미 양국의 경제 협력이 태양광 부문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태양광세액공제법(SEMA) 시행을 통해 양국 간 협력이...
지나 러만도 미 상무부 장관은 "우리는 권위주의에 대항하고 민주주의 자결권, 자유 및 평화의 원칙과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 국민과 한국이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환영한다"며 "이러한 전대미문의 다자간 수출통제 연대는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우리가 신속하고 혹독하며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강력한 요소이며...
산업통상자원부는 대(對)러시아 수출통제 공조 관련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과의 협의 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주요 문의 사항에 대한 이 같은 답변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부는 미 상무부가 스마트폰, 완성차, 세탁기 등의 경우 FDPR 적용대상이라고 해도 원칙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비재로서, 군사 관련 사용자로의 수출 등이 아닌 한...
산업부는 FDPR 등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가 우리 업계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주 중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과 국장급 협의를 실시하고 미 정부 고위층도 직접 접촉할 예정이다.
또 코트라와 무역협회 등에 개설된 전담창구를 통해 정보공유와 함께 물류·거래차질 해소, 법률 컨설팅 등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 본부장은 참석 기업들에 “우크라이나...
미 상공회의소의 조던 크렌쇼 부사장은 별도 성명에서 “계속되는 공급 부족 현상은 미국이 반도체 생산 확장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한다”며 “의회는 예산안을 완전히 시행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상무부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일부 기업의 사재기와 연관됐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러몬도 상무장관은...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인권침해와 미국 안보를 위협하는 기술개발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34개 정부 기관 및 기업을 제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군사적 목적과 인권 탄압을 위해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며 “중국은 생명공학을 사용해...
경우 상무부의 허가가 필요하다. 수출이 사실상 금지된 것이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이번 조치에 대해 "군사적 목적과 인권 탄압을 위해 생명공학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발전시키려는 중국의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며 "중국은 생명공학을 사용해 소수 민족과 종교를 억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 재무부도 중국 기업 8곳을 투자 제한 목록에...
한편 반도체 대화는 지난 5월 열린 한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지난달 산업부와 미 상무부 간 장관 회담에서 최종 결정된 협의 채널로, 매년 가을 한미 양국에서 번갈아 개최된다.
이번 대화에 우리 측은 산업부, 반도체산업협회,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선 상무부, 미...
24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중국 기업 12개를 포함해 일본과 파키스탄, 싱가포르, 러시아 등 27곳의 외국 기업을 미국의 국가 안보 혹은 외교 정책에 반하는 행위를 한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통상은 평화와 번영, 좋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해야 하며 안보 위협이 돼서는 안 된다”며 “이번 조치로 미국의 기술이 중국과...
앞서 미 상무부는 자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 블랙리스트를 발표하고 이들의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제재 기업은 총 27곳으로, 이 가운데 중국 기술 기업이 12곳을 차지했다. 중국 기업은 대개 인민해방군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지원했거나 파키스탄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것을 이유로 이름을 올렸다.
블랙리스트에...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과 파키스탄,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등에 있는 27곳의 기업을 안보위협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은 성명에서 “글로벌 무역은 국가안보 위협이 아닌 평화와 번영, 고임금 일자리를 지원해야 한다”며 “상무부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수출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미국 측 전문가로는 로펌 케이앤엘게이츠(K&L Gates)의 스테이시 에팅어 파트너 변호사(前 미 상무부 법률・정책 고문)와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존 뉴퍼 회장, 미국 청정전력협회(ACP) JC 샌드버그 최고법무책임자(Chief Advocacy Officer, CAO)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통상・친환경 정책 방향과 양국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제외하고 미 상무부에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9일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워싱턴D.C.를 방문해 지나 레이몬도 상무장관과 반도체 공급망 재점검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의 방미 일정에 미 정부와 만남도 포함될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반도체·정보통신기술 관련 최고...
문 장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을 열고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 자료요청과 관련한 우리 측 입장을 전달했다.
문 장관은 "상무부 협조로 우리 기업의 우려가 해소되고 원만히 자료 제출이 이뤄졌다고 평가한다"면서도 "이번 정보제공 요청이 일회성으로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삼성·SK하이닉스 미 상무부에 자료 제출반도체 업체 대부분 민감한 정보는 제외차량용 반도체 부족 해결 안 될 시 추가 요구 가능성 무리한 요구 시 정부 대응 구체화 필요성 대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8일(현지 시간) 마감 시한에 맞춰 미국 상무부에 반도체 공급망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나 업계 우려는 여전하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고객사 정보 등 민감한...
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 상무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며 "고객 관련 정보는 계약상 공개가 불가능해 상무부와 협의를 거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고객정보는 물론 재고량 등 기업 내부적으로 민감한 내용을 뺐으며, 제출 자료 모두 기밀로 표시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 상무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며 "고객 관련 정보는 계약상 공개가 불가능해 상무부와 협의를 거쳐 포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역시 반도체 공급망 자료를 제출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고객과 신뢰 관계를 해치지 않는 선으로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앞서 미...
너무 부당하거나 우리 산업에 부담이 되는 자료를 요구하는 상황이 지속할 경우 정부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장관은 오는 9일부터 사흘간 미국 출장길에 나선다. 문 장관은 방미 기간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을 만나 한미 반도체 공급망 협력 방안과 함께 이번 자료 제출 건에 대한 미국 측의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미 상무부는 질문서를 작성해 이달 8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질문서에는 재고, 주문, 판매 현황, 최대 고객 정보 등이 담겨 있다.
당시 상무부는 자발적인 자료 제출이라고 했지만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자료 제출을 강제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