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미국에 반도체 자료 제출...“고객 정보 제외”

입력 2021-11-08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블룸버그뉴스에 보낸 이메일서 "고객 기밀 보호에 전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 로고가 보인다. 로이터연합뉴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미국의 공급망 자료 제출 요구에 응했다. 다만 구체적인 고객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니나 카오 TSMC 대변인은 블룸버그뉴스에 보낸 이메일에서 “TSMC는 언제나처럼 고객의 기밀사항을 보호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가 반도체 업체들에게 글로벌 반도체 공급 대란 해소를 위해 자료를 제출하라고 한 요구에 응하면서도 민감정보는 제외하는 절충안을 택한 것이다.

지난 9월 미 상무부는 질문서를 작성해 이달 8일까지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질문서에는 재고, 주문, 판매 현황, 최대 고객 정보 등이 담겨 있다.

당시 상무부는 자발적인 자료 제출이라고 했지만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자료 제출을 강제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파월의 입'에도 6만2000달러 지지부진…"이더리움 반등 가능성 충분" [Bit코인]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비둘기 파월의 입에…S&P500 5500 돌파·나스닥 1만8000 돌파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재작년 홍수 피해자, 대부분 그대로 산다…마땅한 대책 없어"
  • 삼성전자‧화웨이, 폴더블폰 주도권 다툼 치열 [폴더블폰 어디까지 왔나-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11:5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37,000
    • -2.47%
    • 이더리움
    • 4,758,000
    • -1.76%
    • 비트코인 캐시
    • 529,000
    • -2.13%
    • 리플
    • 679
    • +1.19%
    • 솔라나
    • 213,800
    • +2.35%
    • 에이다
    • 589
    • +3.33%
    • 이오스
    • 811
    • -0.49%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0.8%
    • 체인링크
    • 20,100
    • -0.25%
    • 샌드박스
    • 459
    • -0.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