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문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을 응징하고자 압도적인 국방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어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국의 미사일 탄도 중량을 제한하는 미사일 지침을 개정해 탄두 중량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궁극적으로는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고 이러한 도발이 있을 때마다...
문재인 대통령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사일지침의 탄두 중량 제한을 해체하기로 전격 합의하자 관련 종목이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한일단조는 전날보다 25.10% 오른 4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전일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미사일지침상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한국과 미국 양국 정상이 4일 한·미 미사일지침상 한국의 미사일 탄두 중량 제한을 해제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밤 10시 45분부터 11시 25분까지 4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방안의 심도 있게 논의했다”며 “효과적인 대응방안으로서 한 미...
환경부가 국방부가 제출한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한 결과 "사업에 따른 환경 영향은 크지 않다"며 '조건부 동의' 결론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도 곧 임시배치를 위해 기지로 반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사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의 발언이 FTA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려는 전략적인 언급인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일 오후 11시10분(한국시간)부터 11시50분까지 약 40분간 전화통화로 한·미 미사일 지침을 우리 정부가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데 합의했다.
무게, 중량에 대한 것 등 모든 것들이 한미간에 완벽하게 공조가 이뤄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재확인하고 약속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가 한국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미사일 지침을 개정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과 관련 “미국 측이 주권국가를 인정하고 협조적으로 나왔다”며 “앞으로 SCM(한미연례안보협의회) 등을 통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무 국방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달 말 워싱턴 회담에서 미사일 지침 개정을 협의하자고 제안했다. 군 당국은 현실적으로 핵을 가지기 힘든 상황에서 탄두 중량이 무제한으로 늘어나면 미사일의 폭발력도 획기적으로 커져 대북 억지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한일단조는 국내 탄약...
현행 미사일지침에 따르면 한국은 사거리 800km, 중량 500kg 미만의 탄도미사일을 개발ㆍ보유할 수 있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북한의 ICBM급 미사일 위협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라 한국군의 미사일 탄두 중량은 정부 요청대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다”며 “한일단조는 국내 탄약 분야 주요 방산업체로 지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빅텍(19.51...
미국에선 이를 수출제한 기술로 지정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우리 군의 자체 방어 전략 확대 수단 중 하나로 핵추진 잠수함 도입 문제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도중 문 대통령이 핵 추진 잠수함을 언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려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키는 조치와 함께 우리의 방위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 시 협의한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이 원만하게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 협력하겠다”고 입장을...
그러면서 그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결과에 따라 지시사항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임시배치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협상 △무력시위 및 미국의 폭격기 배치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사드 최종 배치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칙대로 신중하게 환경영향 평가를 해나가겠다”고 답했으며, 북핵ㆍ미사일 문제 대응...
한미 양국이 5년 만에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을 다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민감한 사거리가 아니라 탄두중량 조정에 중점을 두고 협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1시 청와대에서 주재한...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날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성공은 한미 신 미사일 지침에 따른 최대한의 능력을 확보한 의미가 있다”면서 “6차례의 시험평가발사 중 네 번째이고 향후 두 차례의 시험발사 평가를 거친 후 전력화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관에서 “오늘은 국방과학연구소가 참으로 자랑스럽고 든든한...
반면 미국 정부는 한국을 여행하려는 자국민에게 별다른 지침을 내리지 않고 있다.
일본 외무성은 11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북한이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다”며 “한국에 머물고 있거나 한국행을 앞둔 국민은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다만 외무성은 “한국 여행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입국 중지와 같은 별도의 조치가 내려진 상황은...
롯데그룹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ㆍ사드) 부지 제공에 대한 중국 당국의 보복성 조치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에 롯데는 그룹 내 ‘2인자’ 황각규 경영혁신실장(사장)을 앞세워 해법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황 실장은 일단 기업 차원에서 해결할 수준을 넘어섰다는 판단에 정부에 ‘SOS’(구원요청)를 보냈지만, 정부 역시 마땅한 대안이 없어 향후 황 실장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경제보복이 노골화되고 있지만, 우리정부의 대응책이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더욱이 사드배치와 관련한 중국 정부의 경제보복이 어느 정도 예견된 결과였지만, 정부의 대응이 안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정부에 따르면, 우리정부가 사드배치를 빌미로 경제보복을 무차별적으로 행사하는 중국...
신문은 한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를 배치한 것에 대한 중국의 보복 조치로 보인다고 전했다. 같은날 여유국은 주요 여행사들과 긴급회의를 열고 오는 15일부터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라고 구두 지시하면서 관련 지침 항목 7개를 각 여행사에 배포하기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여유국은 이날 한국 제주도에서 중국인 여행객이...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가 3일(현지시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보복과 관련해 일종의 지침을 제시했다.
환구시보는 중국의 제재가 사드 배치를 결정한 한국 정부와 해당 시설 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으로 제한돼야 한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에 진출한 다른 한국기업에 대한 공격 또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 인신 모욕을 해선...
한반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해 중국의 경제 보복이 전 산업에 걸쳐 확대되는 등 갈수록 노골화하고 있다. 특히 사드 부지 제공으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롯데그룹은 중국 내 3조 원 규모의 ‘롯데월드 선양’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등 중국 사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지난해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