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다니는 미사일 기지로 불리는 합동화력함은 수직발사체계만 100여 개로 함대공·함대지 등 각종 국산 장거리 미사일들을 탑재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날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한화시스템 부스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부스를 차례로 방문한 김 부회장은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5, 6번함, 한국형 구축함 선도함...
이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0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본회의 연설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사용해 특정 국가를 선제공격하겠다고 협박하는 유일한 국가”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가 지켜온 핵 비확산체제에 정면으로 반하는 불법 행위”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북한의 무분별한 핵·미사일 개발은 핵확산에 대한 우려를 증가시키고 역내...
드론 탄약에 관한 내용은 이날 새벽 모스크바를 겨냥한 드론 공격이 발생한 후에 나온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에는 패트리엇 미사일 배터리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지뢰 제거 장비, 대장갑탄, 야간 투시경, 약 3000만 발의 소형 무기 탄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항공 지원을 위해서는 주니 무유도 로켓과 AIM-7 레이더 유도 공대공...
반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은 6시 34분쯤 이날 오전 인공위성으로 지자체 등에 긴급 정보를 전달하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J-ALERT)을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 안이나 지하로 피난할 것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 3분께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를 보냈고...
경계경보는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낙하물 우려가 있을 때, 공습경보는 실제 미사일 공격이 있을 때 발령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날 오전 백령도 일대에는 사이렌이 20분 넘게 울렸다. 백령면사무소는 마을 방송으로 "공습경보와 관련해 주민들은 대피해 달라"고 전파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 사실이 알려진 이후 서울시는 경계경보를 시민에게...
목격자가 촬영한 사진에 화염이 건물 꼭대기 층을 뒤덮고 지붕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전투 의지를 약화하려는 의도로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을 이어 오고 있다. 28~29일 이틀간 러시아가 키이우에 발사한 드론·미사일은 100기 이상이다. 이날 새벽 공격은 이번 달 러시아가 키이우를 표적으로 한 17번째 공습이었다.
특히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드니프로시에서는 의료시설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최소 32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3층 건물이 소실됐고, 인근 다른 건물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또다시 자신들이 테러리스트임을 확인시켰다”며 “우리는 더 고품질의 방공시스템 배치를 앞당기기 위해 가능한 모든...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구원은 “집속탄은 중거리 미사일과 탱크, 병력을 지원함으로써 반격에 나서는 우크라이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것”이라며 “그러나 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은 미국 행정부로선 155mm 포탄이 우크라이나의 요구사항 일부를 충족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으로 대표되는 세계 평화와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불평등한 팬데믹 회복, 기후변화, 식량·에너지 안보 등 오늘날 세계가 다차원적인 도전에 직면함에 따라, 우리는 미래 지향적이고 상호 호혜적인 방식으로 협력을 지속하고 확대하기로 결의한다. 이는 한국과 EU 각자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EU...
이날 발표된 새로운 지원책에는 하이마스(고속기동포병다연장로켓시스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탄약, 트럭 등이 포함됐다.
양측은 F-16 등 4세대 전투기 조종사 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미국은 이전까지 F-16 관련 지원에 부정적이었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에 대한 미국의 F-16 전투기 조종 훈련을 승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젤렌스키...
무기 등의 지원을 요청하고 유럽 국가들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독일은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문에 앞서 전차와 장갑차 50대, 대공방위시스템 등 27억 유로(약 3조9000억 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원조 패키지를 발표했다.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도 방공미사일, 장거리 공격용 무인기 등을 수개월 안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최근에는 러시아 내 기지에서 출격한 주력 전투기와 수송 헬기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기도 전에 대공미사일에 대거 격추되기도 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대반격에 대한 대응 전술을 두고 와그너그룹 수장과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분열했다. 와그너그룹 수장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최대 격전지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인력과 물자를 총동원했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영국의 리시 수낵 총리도 방공미사일, 장거리 공격용 무인기 등을 수개월 안에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전투기를 지원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자는 폴란드의 제안을 거부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에 북한은 사이버 공격을 외화 획득을 위한 ‘국가 전략’으로 삼았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해킹을 강도 높게 비난한다. 북한이 탈취한 가상자산이 미사일 개발 등에 쓰이고 있어 전 세계 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21년 보고서에서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지원을 위해 해킹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은 2020년...
영국은 이날 우크라이나에 수백 개의 방공 미사일과 수백 개의 장거리 공격용 무인기 등 항공시스템을 몇 달 안에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여름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기초 훈련을 개시한다고 말했다.
앞서 영국은 11일에도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 미사일 ‘스톰 섀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지난해 우크라이나에 23억 파운드(약 3조8000억 원) 규모의...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에 대규모 공격을 감행한 겨울 이후 공격 강도가 약해졌다”며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 목표가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에 (수상함과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대함·대지 순항미사일인) 칼리브르 미사일 등이 부족하다”며 “그들은 이란제 공격용 무기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무기를 찾고 있지만 성공적이지...
전날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가한 러시아는 이날 5월 들어 다섯 번째 미사일 공격을 벌였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두 번째 맞는 전승절인 데다 우크라이나가 대반격을 벼르고 있어 긴장감이 감돈다. 러시아 전승절 퍼레이드를 위해 수천 명이 거리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보 우려로 행사가 축소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러시아가 하르키우, 헤르손, 미콜라이우, 오데사에 미사일 16발을 퍼부었으며 인구 밀집 지역을 겨냥한 61건의 공습과 52건의 로켓 공격도 있었다고 밝혔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최소 5명이 다쳤으며 연료 저장소, 차량, 건물, 인프라 시설이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발사한 35대의 이란산...
안보실은 사이버안보 대응 점검에 대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전개된 하이브리드전은 특히 에너지 기반시설을 중요 타깃으로 삼고 있으며, 미사일 등과 같은 물리적 공격뿐만 아니라 정보시스템 파괴 해킹 공격까지 감행하고 있다”며 “이밖에 과거 위협적 사례로 2021년 미국 최대 송유관 운영사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일주일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