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SK 측은 "당시 광복절 특사는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고, 최회장은 이미 재계 총수로는 최장인 2년 7개월을 복역해 석방 여론이 높았다"며 "또 최 회장이 사면받을 당시 미르·K스포츠재단은 언급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서로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면세점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서도 "면세점 심사 결과 오히려 워커힐의...
이에 대해 SK 측은 "당시 광복절 특사는 경제살리기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었고, 최회장은 이미 재계 총수로는 최장인 2년 7개월을 복역해 석방 여론이 높았다"며 "또 최 회장이 사면받을 당시 미르·K스포츠재단은 언급되지도 않은 상황이라 서로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면세점 재승인 심사와 관련해서도 "면세점 심사 결과 오히려 워커힐의...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이 자발적으로 걷힌 게 아니라는 부분은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당시 최 회장을 비롯한 기업 총수들은 직권남용 혐의 피해자였다. 결국 일련의 조사를 과정은 박 전 대통령에게 직권남용 혐의가 아닌 뇌물수수 혹은 제3자 뇌물죄를 적용하게 위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여진다.
최...
SK는 △최태원 회장 특별사면 △면세점 인허가 로비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인수 관련 로비 등을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낸 의혹이 불거졌다.
검찰은 김 전 의장 등을 조사하면서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정책조정수석도 함께 불러 대질신문을 검토했다. 하지만 안 전 수석의 건강상 이유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업...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여파로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에 관여한 대기업의 사내·외 이사의 재선임 여부 등을 놓고 격론이 일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대외적 경영 불확실성으로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들이 대거 기용되면서, 이른바 ‘방패막이’논란도 재조명됐다.
현대자동차ㆍLGㆍ효성그룹 등을 비롯한 상장 178개사가 17일 일제히 주총을 개최했다. 오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출연금이 자발적으로 걷힌 게 아니라는 부분은 최순실(61) 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수석에 대한 공소사실에 포함됐다. 결국 밤샘 조사를 벌인 것은 박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혐의가 아니라 뇌물수수 혹은 제3자 뇌물죄에 대한 사전 작업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SK 최태원 회장의 2015년 광복절 특별사면이 ‘부정한 청탁’에 의한 것인 걸로...
그러나 검찰은 SK그룹이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당시 111억 원을 출연한 것과 관련해 최태원 회장 사면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가성일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다.
일단 SK측은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관련 의혹에 대해 적극 소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그룹 수뇌부를 상대로 한 조사가 최태원 회장에게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불안감을...
SK와 롯데는 면세점 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거액의 출연금을 낸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지난해 2월 비공개 면담자리에서 나눈 대화에 주목하고 있다.
SK와 롯데는 이즈음 K스포츠재단으로부터 각각 80억 원, 75억 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받았다. 이미 거액의 재단 출연금을 낸 뒤였다. 당시 롯데는...
SK는 이외에도 면세점 사업 관련 특혜를 대가로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게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다만 롯데와 달리 SK 워커힐면세점은 특허 연장심사에서 탈락했다. SK는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총 111억 원의 출연금을 낸 바 있다.
SK 측은 이와 관련해 “면세점 특혜 등과 재단 출연 또는 추가 지원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