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부터 오바마 대통령은 전투병이 아닌 보안요원을 중심으로 775명의 미군을 이라크에 파견했다. 이에 IS 격퇴작전을 처음 시도한 이후 파병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을 감행하며 작년 6월부터 지난 3월26일까지 19억6000만 달러(약 2조1300억원)의 비용을 쏟아부었다. 하루 평균 작전비용이 8750만 달러인 것을 감안하면, 18일...
IS는 지난해 여름 이라크 북부의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수백명을 납치했었다.
미국이 시리아에서 지상군을 투입해 작전을 수행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미군은 IS에 억류된 미국인 인질을 구출하기 위해 특수부대를 시리아에 투입한 바 있다.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은 지난해부터 IS 격퇴를 위해 공습 지역을 시리아로 확대하고 있다.
티크리트 탈환 작전과 달리 알바그다디 탈환 작전에서는 미군의 공습 지원이 있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IS는 지난달 알바그다디 지역을 장악했다.
알바그다디 인근에는 미군이 이라크군을 훈련시키는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가 있어 이 지역을 장악한 IS의 기지 공격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한편 IS가 이날 리비아 남부 알-가니 유전을 공격해 경비원...
또 각 2천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5개 여단이 초반 공격을 이끌 계획이며 이라크군 특수부대와 옛 모술 경찰 역시 전투에 참가할 예정이다.
모술 탈환작전의 시작 시기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 시작(올해는 6월17일) 전인 4월에서 5월 사이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연합군도 공습 및 공중감시 지원을 할 예정이며, 미군 지상군 병력이 작전에 직접 참가할지는...
이번 공습 발표는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이 워싱턴 방문을 중단하고 귀국해 IS에 대한 강력한 보복을 다짐하고 살해된 조종사의 조문소를 방문하고 나서 이뤄졌다.
미군은 국제동맹군 전투기가 격추될 것에 대비해 조종사를 신속히 구출할 수 있도록 쿠웨이트에 배치했던 수색ㆍ구조용 군용기와 병력을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이동시켰다. 이는 희생자 요르단 공군...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10년에 펴낸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에서 8년의 재임기간 중 이라크전쟁에 미군을 보낼지 말지를 결정할 때가 가장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파병을 결정하는 데에는 슬픔과 부담이 따른다는 것을 알았기에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었다는 것이다.
그가 어려운 결정을 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당시 파병을 결정하고...
순간이 다가오자 결국 지난해 8월 공습을 개시했으며 9월에는 이를 시리아로 넓혔다.
그러나 IS도 일본인 인질 2명과 요르단 조종사를 포함해 외국인 인질을 잇따라 살해하면서 ‘눈에는 눈’이라는 보복으로 맞서고 있다.
다만 미군의 공습으로 이들은 수세에 몰리고 있다는 평가다. IS는 지난달 30일 시리아 북부 접경도시인 코바니에서의 패배를 인정했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화학무기 전문가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18일 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을 공습해 화학무기 전문가인 아부 말리크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사살된 말리크는 IS가 화학무기 사용능력을 갖추도록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훈련을 제공한 핵심 인물인...
탈레반 정권을 몰아내고 2011년 5월 빈 라덴을 사살하는 등 성과를 거뒀으나 2346명의 미군이 사망하고 1조 달러(약 1100조원)의 전비가 투입되는 등 미국의 희생도 컸다.
그러나 공화당에서는 미군의 철수 이후 아프간의 정정이 불안해지면서 이라크와 같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고 비판을 제기했다.
한편 IS는 이날 미군의 공습에 의한 사망설이 돌던 지도자 아부 바르크 알바그다디의 음성 메시지도 공개했다. 17분 가량의 이 메시지에서 알바그다디로 추정되는 남성은 “마지막 한 명이 남더라도 싸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십자군의 공격이 매섭지만 형편없는 실패로 끝났다”고 선동했다. 그러나 IS 이 메시지가 사망설 계기가 됐던 9일 공습 이후에 이뤄진...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하거나 다쳤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알하다스TV는 미군 주도의 공습이 시리아 국경 마을에서 이뤄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알바그다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와 이라크 군은 알바그다디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IS 격퇴 군사작전을 위해 이라크에 미군병력 1500명을 추가 파견하기로 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전에 오바마 정부는 이라크에 1600명을 보내기로 했고 그 가운데 1400명이 파견됐다. 이날 결정으로 이라크 파견 미군병력은 현재의 두 배 수준이 된다.
백악관은 추가로 늘리는 병력이 전투병이 아니라...
미국 시장조사기관 IHS는 20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시리아와 이라크의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국가(IS)’의 원유 생산 규모가 미군공습이 있기 전에 연간 8억 달러(약 848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IS가 공습이 있기 전에 하루 200만 달러 이상의 원유를 생산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 IS가 통제할 수 있는 원유는 최대 하루 35만 배럴에 이르지만...
이라크 및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주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IS가 점령했던 이라크 영토를 정부군이 점차 탈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중부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공습작전 개시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그는 “모술댐 인근과 시리아 접경 마을 라비아...
1998년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의심시설 공격 시에는 ‘사막의 여우’라고 명명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이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가해 IS요원 수백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IS 요원 수백...
존 커비 대변인은 1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나쁜 기상 여건이 이라크에서 미국의 공습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군 기관지 '성조지' 역시 "중부 이라크는 모래 폭풍으로 인해 시정(視程)이 크게 나빠지곤 하는 곳"이라고 설명하며 "자연의 힘이 안바르주를 놓고 IS와 싸우는 이라크군에는 미국의 공습지원을 빼앗아갔다...
이에 스피어스 상병과 다른 승무원 1명이 바다에 뛰어들었다. 이후 조종사들이 오스프리 제어에 성공해 안전하게 착륙했다. 스피어스와 함께 탈출한 승무원 1명은 구조됐으나 스피어스 상병은 결국 찾지 못해 사망 처리됐다.
미국 국방부는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공습 작전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작전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미국 국방분야 연구기관인 전략예산평가센터(CSBA)는 29일(현지시간) 이라크·시리아 공습과 미군 파병 규모 등을 토대로 산출한 IS 작전비용 추정치를 공개했다. CSBA는 IS 작전이 본격화된 지난 6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7억8000만∼9억3000만 달러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4 회계연도 국방예산의 0.2%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은 지난 6월...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IS 선동자들이 소셜 미디어에 아주 정통해졌으며 그들의 '터무니없는' 논리를 신봉하는 조직원을 유럽 지역에서 끌어모으고 있다"고 밝히며 "미군이 주도하는 공습이 해결책 일부분은 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시리아와 이라크가 정치적 위기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IS 과소평가 시인 사실을 접한...
락까 주민 지아드 알-알리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예멘 등에서 이뤄진 미국의 공습 역사를 알고 있으며 민간인들이 희생될 때 미안하다는 말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의 공습을 환영하는 주민들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 반대활동을 하는 아보 이스마일은 미국 CNN 방송에서 “미국의 공습 소식에 길에서 춤이라도 추고 싶으나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