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작전명 ‘내재된 결단’, 의미는?

입력 2014-10-16 16: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15일(현지시간)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을 가해진 터키 접경도시 코바니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신화/뉴시스)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코바니(아인알아랍) 진격을 막기 위해 이 일대에 공습을 가해 IS요원 수백명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전명은 ‘내재된 결단’(Ingerent Resolve)이었다.

미 중부사령부는 15일(현지시간) 오전 미 국방부 기자실에서 “며칠 전 결정됐다”며 작전명을 발표했다.

미군은 그동안 군사작전을 벌일 때마다 고유의 작전명을 사용해 왔다. 보통 작전에 투입되는 부대의 사령부에서 이름을 선정해 왔다. 이번 투입 부대의 사령부가 내재된 결단이라는 것.

1991년 쿠웨이트에서 이라크를 몰아내는 작전에서는 ‘사막의 폭풍’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998년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의심시설 공격 시에는 ‘사막의 여우’라고 명명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이날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을 가해 IS요원 수백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연합전선은 이날 직전 이틀 동안에도 21차례의 공습을 가했다. 사흘간 모두 39차례의 공습을 가한 셈이다.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이렇게 해도 IS가 격퇴가 안되나?”,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작전명이 와닿지 않는다”, “미국 IS요원 수백명 사살, 이번 작전은 효과를 아직 보지 못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06,000
    • -3.86%
    • 이더리움
    • 4,244,000
    • -5.73%
    • 비트코인 캐시
    • 462,000
    • -6.5%
    • 리플
    • 606
    • -4.42%
    • 솔라나
    • 192,100
    • -0.77%
    • 에이다
    • 500
    • -8.09%
    • 이오스
    • 687
    • -7.41%
    • 트론
    • 180
    • -1.1%
    • 스텔라루멘
    • 120
    • -6.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50
    • -7.59%
    • 체인링크
    • 17,610
    • -5.68%
    • 샌드박스
    • 40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