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라크서 IS 고위지도자 수송 차량 공습

입력 2014-11-09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IS 최고 지도자 알바그다디 피해 여부 관심

미군이 8일(현지시간) 이라크 북부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고위 지도자들을 태운 트럭을 폭격해 상당수 지도자들이 부상하거나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라크 보안군 관계자는 공습이 IS 지도자들이 모인 안바르 주 카임 인근과 이곳과 접한 시리아 국경 마을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라크 군 사령관은 이번 공습으로 두 명의 지방 책임자 등 많은 IS 고위 관계자가 죽었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부도 IS 지도자들이 모여있는 곳에 공습을 가해 10대의 수송 트럭을 파괴했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미국 국방부는 공습이 카임이 아니라 모술 인근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공습으로 IS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사망하거나 다쳤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현지 알하다스TV는 미군 주도의 공습이 시리아 국경 마을에서 이뤄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그 가운데 알바그다디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방부와 이라크 군은 알바그다디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21,000
    • +0.64%
    • 이더리움
    • 3,298,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437,500
    • +0.25%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196,700
    • +1.92%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4%
    • 체인링크
    • 15,270
    • -0.39%
    • 샌드박스
    • 348
    • +2.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