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먼, 사이버 공격·인권 탄압·대만 등 민감한 이슈에 우려 전달 왕이, 중국 주권 침해 금지 등 3가지 마지노선 제시 10월 G20 정상회의서 미·중 정상회담 성사될지 관심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26일(현지시간) 중국 톈진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회담했다. 4개월 만에 진행된 미·중 고위급 대화에서 양측은 기다렸다는 듯이...
셔먼, 홍콩·대만·신장 문제ㆍ사이버 공격 우려 전달블룸버그 “정상회담 여지 남겨”평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6일(현지시간)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만났다. 셔먼 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중국의 사이버 공격과 홍콩과 신장 인권탄압 등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이날 중국 톈진에서...
코로나19 중국 책임론 관련 미국과 대립각 세워 “불충분한 방역 대응 책임 전가하려 정치화 시도"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책임론’을 제기한 미국에 쓴소리를 쏟아냈다.
26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부장은 전날 쓰촨성 청두에서 페카...
"신장 위구르 인권 문제 거론할 자격 없어"
4개월 만에 열린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대화에서 중국이 시작부터 미국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톈진에서 열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과의 회담에서 “미중 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지고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했다”면서 “미국이 중국을...
복잡하고 불투명한 규제와 노동시장 경직성이 외국인 투자를 저해한다.”
미국 국무부가 전 세계 170개국을 조사해 최근 내놓은 ‘2021 투자환경보고서’의 내용이다. 보고서는 한국의 정치적 안정과 공공안전, 세계적 수준의 인프라와 숙련 노동자, 민간부문 역동성 등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이런 문제점들을 투자 유의사항으로 강조했다. 특히 세계표준에 맞지...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이 25일 조 바이든 정권의 외교 당국 인사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는 전날 셔먼 부장관이 25일 톈진에서 셰펑 외교부 부부장과 회담한다고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나는 건 26일이다. 셔먼 부장관은 지난 18일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과...
중국, 로스 전 상무장관 포함 7명·기관 대상 제재
중국 정부가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방중을 앞두고 윌버 로스 전 미국 상무부 장관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지난달 시행된 반(反)외국 제재법을 근거로 로스 전 상무부 장관을 포함해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 및 홍콩 민주주의위원회(HKDC) 등의 관련 인사...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 25일 방중 예정일정 조율 과정부터 회담 상대 의전 문제로 줄다리기실무자 회담이 양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지 미지수
미국 국무부 2인자가 중국 외교수장을 만난다. 그간 미국과 중국을 둘러싼 현안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정상회담을 주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은 25일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대북 대화 재개 등 한반도 주변 정세를 논의했다. 셔먼 부장관은 한국에 이어 중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북미 대화가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은 셔먼 부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했다.이 자리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양국간 주요...
완공 시까지 러시아 추가 제재 중단하기로독일과 러시아 잇는 110억 달러 규모 천연가스관 사업러시아가 에너지 무기화할 경우 조처하기로 합의
미국과 독일이 천연가스관 사업과 관련한 갈등을 해소했다. 그동안 미국은 가스관 사업을 진행하는 러시아를 제재하면서 사업에 제동을 걸어 독일과 대립했지만, 이번 합의로 가스관 완공까지 추가 제재를 하지 않기로...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대북 대화 재개 등 한반도 주변 정세를 논의했다. 셔먼 부장관은 한국에 이어 중국을 찾을 예정이어서 북미 대화가 본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일본에 이어 한국을 찾은 셔먼 부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를 찾아 문 대통령을 예방했다.이 자리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양국간 주요 현안을...
북한, 이란, 기후변화 논의할 듯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중국을 방문한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중국을 찾는 최고위 인사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25~26일 중국 톈진에서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다른 중국 관리들을 만난다.
18일 시작된 일본, 한국, 몽골 3개국 순방 일정에 추가됐다.
미 국무부는...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높은 수준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하고, 영국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이는 지난 5월 영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3단계로 완화한 지 두 달 만이다. 미국 국무부는 여행경보 등급을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 금지 등 4단계로 나누고 있다. 미국은 4단계에...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 등급을 기존 3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올리고, 영국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국무부는 여행경보 등급을 △일반적 사전주의 △강화된 주의 △여행 재고 △여행 금지 등 4단계로 나누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 5월 영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21일 도쿄서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 개최“동맹국 공조 확인·인도 태평양 평화 강화”
미국 국무부 2인자인 웬디 셔먼 부장관이 다음 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시아 방문에 나선다. 대중국 정책에 있어 공조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셔먼 부장관은 18일~25일 일정으로 일본과 한국, 몽골 등 3개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대니 러셀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미국과 중국 관계에서 사고 관리를 위한 수단이 걱정될 정도로 부족하다”며 “미국 정부의 위기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실무 소통 라인 추구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말하자면, 우리는 소통을 위한 911 교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범위한 위험 감소에 무게를 두고, 광범위한 위기 소통 전략을...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무역대표부, 노동부가 공동으로 신장 지역 공급망과 관련해 갱신된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미국의 강제 노동 주장은 거짓말이며, 속내는 신장의 태양광 산업을 억압하고 안정적 발전을 교란하려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며 결사...
14일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다음 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셰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톈진에서 만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왕이 외교부장 간 회담 가능성을 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양국 외교 수장의 만남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마련하는데 필수 요소로 통한다. 앞서 이들은...
국무부는 이날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내 업체들과 거래하는 미국 기업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국무부는 7페이지짜리 신장 보고서를 발간하고 “강제 노동과 인권 남용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해당 공급망 활용과 벤처 활동, 그 밖의 투자를 중단하지 않는 기업과 개인은 미국법을 위반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중국은 신장 지역에서...
미국 국무부는 즉답을 피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아이티 정부는 보안과 수사 지원을 요청했으며, 우리 정부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논의하기 위해 아이티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개로 백악관은 미국이 연방수사국(FBI) 고위급 인사와 국토안보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가능한 한 빨리 꾸려 아이티에 파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