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차익실현 매도세·미중 갈등에 하락…닛케이 0.38%↓

입력 2021-07-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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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간 닛케이225지수 추이. 14일 종가 2만8608.49. 출처 마켓워치
▲최근 한 달 간 닛케이225지수 추이. 14일 종가 2만8608.49. 출처 마켓워치
아시아증시가 14일 차익실현 매도세와 미·중 갈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도쿄 주식시장에서 주요 지수는 이날 일제히 내렸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109.75포인트(0.38%) 하락한 2만8608.49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4.48포인트 (0.23%) 내린 1963.16에 장을 끝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까지 이틀 동안 700포인트 이상 상승한 데 따른 부담 및 차익실현 매도세로 이날 약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드는 것도 시세에 부담이 됐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다만 실적 발표 시즌이 본격화하면서 일부 호실적이 기대되는 종목에 대한 자금이 유입, 하락 폭을 제한했다.

중국 증시도 일제히 내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8.02포인트(1.07%) 하락한 3528.35에 장을 마감했다. 성전성분지수는 전장보다 132.98포인트(0.88%) 떨어진 1만5056.32에,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창업판지수)는 전장 대비 26.35포인트(0.75%) 밀린 3488.63에 각각 폐장했다.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중국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국무부와 재무부, 상무부, 국토안보부, 무역대표부, 노동부가 공동으로 신장 지역 공급망과 관련해 갱신된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미국의 강제 노동 주장은 거짓말이며, 속내는 신장의 태양광 산업을 억압하고 안정적 발전을 교란하려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하며 결사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중화권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1.77포인트(0.01%) 하락한 1만7845.75에 장을 닫았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대비 188.43포인트(0.67%) 떨어진 2만7774.98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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