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한 가운데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가 잇단 사퇴를 하면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는 것.
일명 ‘문창극 참사’로 불리는 박 대통령의 잇따른 인사 실패는 향후 국정운영에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단 정홍원 총리 사의반려와 유임이라는 임시 봉합은 했지만...
그 시나리오에 국민이 또 속아야 하는지 생각하게 된다"고 꼬집기도 했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를 반려하고 전격 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사의 표명 60일만에 일로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하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내린 판단으로 분석되고 있다.
일부러 문창극 같은 인물을 내세워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죠! 문창극을 겪고 나니 다들 정홍원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기억을 못 하는 겁니다! (Ex_armydoc)” “새밑년의 꿈이 날아가 버렸다. 정홍원총리 유임! 새밑년이 청문회를 비이성적으로 뒷다리잡는 장으로 벼룬다면 더 미치기 전에 국방장관, 남재준 정보원장도 유임! 새밑년의 氣高萬丈한 기를 꺽어버려야 산다....
이날 청와대의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은 안대희-문창극 등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현실화한 인선난에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더이상 총리 인선에 발목이 잡혀있다가는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한 것.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역사 인식 논란으로 인한 반발 여론과 정치권 압력에 못이겨 지명 14일 만인 지난 24일 자진 사퇴했다.
다만 정홍원...
그러나 안대희, 문창극 두 국무총리 내정자가 청문회 문턱도 밟아보지 못한 채 잇따라 낙마하면서 국정공백이 장기화할 것을 우려해 박 대통령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국가개조 등 세월호 참사로 인해 드러난 적폐를 뜯어고칠 수 있는 새 인물을 찾아내지 못해 지명을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이른바 ‘문창극 후폭풍’이라 불린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44%로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주간지표 상으로 처음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부정평가 중 40% 이상의 응답자가 인사 실패를 부정평가의 이유로 지목했다.
지지율 급락과 더불어 2개월을 넘어서고 있는 국정 공백과 향후 총리 지명에 대한...
박찬종 변호사는 지난 25일 한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해 "정홍원 유임론을 주장한다"며 "이는 이주영 해수부 장관 유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적폐를 도려내는 참된 일꾼은 대통령 자신"이라며 "차기 총리 인물은 대통령 의지와 결단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문창극 총리 후보자 사퇴로 어려운 국정운영을 맞고 있다. 또 이병기 국정원장과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조만간 시작되고 후임 총리 인선도 진행되는 등 내각 구성에도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중소ㆍ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지역 회장단을 초청하고, 한정화 중소기업 청장 등이 참석된 것으로 봐서...
일부러 문창극 같은 인물을 내세워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죠!!!! 문창극을 겪고 나니 다들 정홍원이 무슨 잘못을 했는지 기억을 못 하는 겁니다!!!! (Ex_armydoc)" "새밑년의 꿈이 날라가 버렸다. 정홍원총리 유임! 새밑년이 청문회를 비이성적으로 뒷다리잡는 장으로 벼룬다면 더 미치기 전에 국방장관, 남재준 정보원장도 유임! 새밑년의 氣高萬丈한 기를...
세월호 사고 이후 인사쇄신을 위해 새 총리 후보로 지명했던 안대희, 문창극 전 후보자가 잇달아 인사청문회에 서보기 전 낙마하면서 새 후보 물색이 쉽지 않은데다 국정공백이 길어지고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윤 수석은 “앞으로 청문회를 통해 새 내각이 구성되고 정부조직법이 국회 통과하면 정 총리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가 중심이 돼 경제혁신...
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새 총리 후보를 물색해오던 청와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증된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사검증이 완료된 인물들은 본인이 고사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를 유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다시...
최근 문창극 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새 총리 후보를 물색해오던 청와대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검증된 후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인사검증이 완료된 인물들은 본인이 고사하는 등 난항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이 때문에 고심을 거듭하다 정 총리를 유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정 공백은 피하게 됐지만, 청와대의 ‘인재난’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를 계기로 청와대 인선에 ‘비선라인’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다. 청와대는 즉각 부인했지만, 그간 여권 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로 통했던 데다 일부에선 어느 정도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여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
이날 회동은 안대희,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여론 동향 등을 여당으로부터 청취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된다. 또한 국정원장·국무위원 후보자 8명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전날 국회에 제출된 상황에서 여당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뜻도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박 대통령은 회동에서 이 원내대표의 야당에 포용적인 태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뒤...
김문수
국무총리 후보자들의 잇단 낙마 속에 정치권에서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자신은 청문회에서 걸릴 게 없다고 주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문수 지사는 25일 퇴임을 앞두고 가진 출입 기자들과의 오찬에서 “청문회에 나가더라도 걸릴 것은 없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다. 주민등록 옮긴 것이 제일 많이 얘기되는 데 나는...
총리 인사 실패를 놓고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의 책임론이 대두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문창극 후보자가 사퇴한 과정을 보면 곳곳에 합당치 않은 문제점이 놓여있다”며 “그것이 전부 김기춘 실장의 몫은 아니지 않나. 김기춘 실장이 여론을 만들어 갈 수 없는 것처럼 여론몰이를 막을 수 없다. 문 후보자 사퇴한 이후에 비서실장까지 물러나라고 하는 것은 의도적인...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가 한국 정부의 대일 외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문씨는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일을 두고 ‘친일파’로 문제 된 바 있어 (그의 낙마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문창극 사퇴
박찬종 변호사가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 정홍원 전 국무총리의 유임을 주장했다.
25일 박 변호사는 보도전문채널 뉴스와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잘못했다"며 "정홍원 유임론을 주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주영 해수부 장관 유임과 같은 맥락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박 변호사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자진사퇴 이후 차기 총리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잇달아 거론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김문수 지사는 25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 자리에서 “청문회에 걸릴 게 없다”고 말했다.
김문수 지사는 청문회 관련 질문에 “청문회를 지켜보면 주민등록 옮긴 것이 제일 많이 얘기되는데 나는 이사도 딱 두 번 했다”며 “대학을 25년 만에 졸업해서...
야권은 친일 논란을 빚었던 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사퇴에 따라 검증의 초점을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장관 및 국정원장 후보자들에게로 돌렸다. 특히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하다고 판단, 검증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명수·이병기 후보자에 대해 ‘절대불가’ 방침을 내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