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의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태가 불거지며 하락세가 가속화된 모양세다.
3일 오전 9시55분 현재 안랩은 전일 대비 0.80% 내린 4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주가는 1.49% 하락한 4만9450원까지 내려가며 52주신저가를 경신했다.
안랩은 지난 3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대표 테마주로 거론되며 주가가 14만9000원까지 치솟았다. 약 4개월 만에 60...
국민의당은 이번주 초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한 당 차원의 진상조사 전체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대선의 당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조사 결과도 함께 밝힐 예정이다.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장인 김관영 의원은 2일 취재진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진상조사단이 오늘 오후 시내 모처에서 약 50분 간 안철수 전 대표와의 대면조사를 마쳤다”고...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경고한다. 국민의당을 향한 거짓선동을 당장 멈추고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패배의 아픔에서 일어서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에 꿈에도 생각 못했던 이유미씨의 ‘문준용 취업특혜의혹...
오늘 오후 직접 만나서 조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도 속고 국민의당도 속았다. 실체를 엄정히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겠다. 당의 진상조사단이 당내 '특별수사부'가 돼서 성역 없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조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30일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한 입장표명을 내놓지지 않을 것이라고 안 전 대표 측근이 전했다.
김경록 전 대변인은 이날 취재진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안 전 대표가 오늘 입장표명을 할 것이란 일부 보도가 있었지만, 오늘 입장표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 전 대변인은 “하지만 안 전 대표는 이번 사건을 매우...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30일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 대선일인 5월9일 전 열흘 간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직접 통화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이 5월5일 보도자료 배포 전에 ‘바이버’로 조언을 구하기 위해 박 전 대표의 비서관이 지니고 있던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박 전 대표와 비서관 역시 대선 전 열흘 동안 통화한...
지난 대선 직전 문준용씨 관련한 의혹의 조작 제보 혐의가 불거진 국민의당은 5개 원내정당 가운데 지지율 꼴찌로 전락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은 48%를 기록했다. 한 주 전보다는 2%포인트 떨어졌지만 압도적 1위였다.
지난 26일 새 지도부를 꾸린 바른정당은 지난주보다...
이른바 ‘문준용제보 조작’ 혐의로 당원 이유미 씨가 29일 검찰에 구속됐다. 당은 즉각 성명을 내고 적극적인 수사 협조를 약속했다. 하지만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전 대표와 당 지도부 책임론이 점점 커져만 가는 상황이다. 여기에 당 ‘존폐론’마저 불거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이르면 30일 조작사건과 관련해 입장표명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국민의당은 29일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혐의로 당원 이유미씨가 검찰에 구속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죄의 입장을 밝혔다.
김유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논평을 통해 “이씨 구속은 예견된 일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새 정치를 말했던 국민의당이 천인공노할 제보조작 사건으로 국민을 절망과 분노에 빠뜨린 데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의...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의 당사자인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조작된 제보 자료를 언론에 공식 발표하기 전에 박지원 전 대표에 조언을 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건의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전 최고위원이 오늘 아침 (의혹 발표 나흘 전인) 5월 1일 이유미의 카카오톡 제보를 박 전...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 증거 조작 파문으로 ‘당 해체’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당은 피의자 문자를 공개하는 등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습이다. 공당으로서 책임 있는 조치를 내놓지 못한다는 비판과 함께 안철수 전 대표의 ‘소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29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유미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제보 조작’을 한 혐의로 26일 긴급체포됐다. 29일 구속 여부가 결정될 방침이다.
사건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유미가 어제까지 이틀간의 검찰 조사에서 제보 조작을 혼자 했다고 진술했고, 조작 사실을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게 알린 바 없다”고...
수사팀은 특히 이씨가 국민의당 '윗선'의 지시를 받고 특혜 의혹 관련 자료를 조작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한 검찰은 녹취 파일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 이씨가 ‘의혹 제보자’로 꾸며 신원을 도용했던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유학생 2명 등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민의당의 문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태에 대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숨어있지 말고 나와서 국민 앞에 진실을 말하라”라고 촉구했다.
안민석·김성태 의원은 28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당 제보조작에 관한 입장은?’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안민석...
검찰에 따르면 이유미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했다. 출국금지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 씨로부터 조작된 내용을 제보받아 당에 알린 인물이다. 이유미 씨는...
국민의당 이유미 당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의혹에 관한 제보를 허위로 조작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건의 전말이 일부 공개됐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번 사태는 이유미 씨가 국민의당 지도부와 상의 없이 독단적으로 한 행동”이라며 자신을 비롯해 이준서...
자유한국당은 27일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관련한 제보조작 파문에 대해 “국민의당 녹음 파일이 조작이라고, 문준용씨의 취업 특혜 의혹 자체가 조작인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의당 조작정치는 충격 그 자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국민의당이) 1년여 전 ‘새 정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창당했지만, 끝내...
노회찬 대표는 27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날 밝혀진 국민의당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파문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
노회찬 대표는 음성 제보 파일에 대해 “처음에 제보가 올 때부터 음성변조가 돼서 오는 게 아니다. 생 목소리를 들었으면 국민의당은 당연히 이유미 씨인 것을 알았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문준용 의혹 허위제보) 조작에 가담한 안철수 씨 측근은 박근혜와의 청와대와도 코드가 맞았던 것 같다”라면서 ‘청년 CEO들과 만난 박근혜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했다.
김홍걸 위원장은 또 “블랙리스트까지 만들며 철저히 아군과 적군을 구별하려 했던 당시의 청와대에서 이유미 씨가 안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