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문재인 대통령은 탄핵 정국에서 선출된 대통령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가동 전인 내년 1분기까지 국정운영을 책임진다. 예산안 편성·심의와 대선 간 시차도 있다. 내년도 예산안이 ‘선거용’ 성격을 띠는 것도 이런 상황 속에 선거를 염두에 둔 당·청의 입김이 반영돼서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은 과거 문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이었던 청년층(15~29세)...
동시에 선출하고 그날 온라인 출정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조원진 대표를 중심으로 6월부터 전국 민생투어-희망배달트럭 일정을 진행 중이다. 조 대표는 경북, 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시민과 당원을 만나고 있다. 광복절에는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정권교체의...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5월 ‘2021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확장재정 유지를 지시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 문 대통령은 “확장재정 운용으로 경제가 회복되면서 올해 세수가 큰 폭으로 회복돼 오히려 재정건전성 관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런 재정 투자의 선순환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기재부는 총지출을 올해보다 7.5% 늘리는 방향의...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가석방을 위해) 법무부장관을 앞세웠지만, 이재용씨가 풀려나는 지금 이 순간을 만든 당사자는 바로 문재인 대통령"이라며 "대통령은 자신이 선출된 지난 대선 사유와 그 결과를 부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는 헌정파괴 범죄에 맞서 촛불로...
방심위는 9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정연주 전 한국방송공사(KBS) 사장을 호선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추천 인사인 정 위원장은 과거 동아일보와 한겨레신문에서 기자로 일한 뒤 KBS 사장을 역임했다. 한겨레 논설위원 재직 당시에는 외국 국적자의 병역면제를 비판했으나 자신의 두 아들도 미국 국적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문재인 당시 후보는 “국정농단 탄핵반대 정당 대선후보가 도정을 팽개쳤다. 1년간 경남지사는 없다. 이렇게 막 해도 되는 건지 도민들께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라고 지적했고, 유승민 당시 바른정당 후보도 “꼼수를 부린 것이다. 홍준표 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나온다”고 비판했다.
더구나 지난 대선 민주당 경선에서 문 후보와 경쟁했던 당시 안희정...
대해선 "17일께 선출하려고 잠정 계획 중"이라며 "다음주 쯤 후보를 선정해 의총 추인 등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답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난 6월 17일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국민의힘이 지향해야 할 원칙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확장, 즉 가세지계’(加勢之計)를 천명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재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금융위원장 후보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명하는 등 장ㆍ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사법고시 22회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 금융위원장 후보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명하는 등 장ㆍ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는 사법고시 22회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서울형사지방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이어 "재수감 되는 김경수 지사를 진심으로 위로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 통화를 공개해서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고, 문재인 대통령님까지 끌어들여서 선거에서 이득 보려고 하는 이런 태도는 상식적이지도 않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라며 "이런 일이 선거 과정에서 계속 반복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방문에서 최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실력과 의지로 평화가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한 사면을 주장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의 '우클릭 행보'는 감사원장직 사퇴 후 꾸준히 이어졌다. 그는 사퇴 17일째인 15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한 뒤 계속해서 보수적인...
문재인 정부 주요 지지층이던 20·30세대가 4·7 재보궐 선거에서 돌아섰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30대를 당 대표로 선출하며 지지층으로 안착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들의 마음을 돌리기 위한 방안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만 30세 국회의원인 전용기 의원은 대선에서 민주당이 20·30세대의 마음을 되찾을 거라고 자신했다. 대선 경선후보인...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예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때 투표율이 41%였을 거다. 그때 투표율이 70%라고 하면 계산했을 때 28%가 된다"며 "그게 의미가 없는 게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보면 (20대 투표율이 낮은 게) 한계지만 그게 의미가 없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과거보다 (투표율이)...
이와 관련해 이재명 캠프 좌장격인 조정식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마지막 정기국회와 10월 국감에서 야당의 대대적 공세가 예상되는 만큼 국정감사 시작 전에는 후보 선출을 마무리해 당과 후보가 원팀으로 이후 전체일정을 준비하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대표 측도 2주 정도 연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낙연 캠프 관계자는 본지와...
문재인 대통령도 41% 득표를 했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도 박빙승부에서 이겼기 때문에 내부결속을 단단히 해 중원에 보수층까지 진출해 50%를 넘겨야 한다”며 대선후보 선출을 기정사실화했다.
이재명 캠프 측도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계 한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대로 안정적으로 승기를 이어가면 내달 15일...
이어 "김대중·노무현·문재인정부를 4기 민주정부를 출범시키겠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저 이낙연의 손을 잡아주십시오"라며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저 이낙연이 꼭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은 박광온 민주당 의원과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문재인 정부가 내건 기치인 ‘공정’이 사실상 대중에게 무너진 것으로 인식되는 가운데 ‘나는 국대다’가 상대적으로 공정하다고 인식되는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자리에 25세 박성민 전 최고위원을 임명한 것과도 대조적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일각에선 정말로 공정하냐는 문제가 나온다. 언론을 상대해야 하고 다양한 업무도...
정치권에서는 30대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선출에 청와대와 여권이 맞대응한 인선이라는 평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인선이 오히려 청년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겼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1급 자리라 하지만 정무직이기 때문에 임기가 정해져 있지 않고, 아무리 길어도 문재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