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내 반발을 무시하고 기초 무공천을 고집함으로써 정치적 사면초가에 처한 두 대표가 위기 탈출을 위해 대통령을 물고 늘어지는 것으로 이는 뻔히 보이는 얕은 수에 불과하다”면서 “기초공천 문제가 설사 대선 공약이었더라도 이 문제는 행정부가 아니라 입법부의 영역이고 정당이 정할 일”이라고 일축했다.
또 “여당...
안 대표가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 대통령의 답변을 요구한 시한은 4월7일이다. 과연 청와대가 어떤 답을 내놓을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청와대가 답을 내놓지 않을 것을 미리 예상하고, 안철수 공동대표가 박 대통령의 '불통'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내우외환을 겪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율은 지난...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가 6일 기초공천 무공천 등 국정현안 논의를 위한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요구에 청와대가 7일까지 가부간 입장을 통보해줄 것을 거듭 촉구한데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할말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당시 박 수석이 안 공동대표에게 "7일까지 알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기만 어쨌든 답을 드리겠다"고 언급한 만큼, 박...
윤 수석부대표는 특히 "기초선거 무공천은 양측 합당의 전제조건으로, 대통령을 끌어들일 사안이 아니다"면서 "2012년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통보도 없이 안철수 의원을 찾아갔을 때 안 의원 측 관계자가 '친구 간에도 미리 통보하고 오는 게 정상인데 이렇게 (불쑥)오는 것은 퇴로없는 협박'이라고 말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안철수 공동대표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안한 기초공천 무공천 등 국정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에 대해 청와대가 7일까지는 가부간 입장을 통보해줄 것을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앞에서 김한길 공동대표와 함께 가진 토크콘서트에서 "(박 대통령이)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생각하고 내일...
김태흠 원내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안 대표가 정치 쇼를 한 것은 무공천에 대한 반발을 잠재우고 대통령을 정쟁으로 끌어들이려는 꼼수”라며 “만일 기초공천제 유지로 회군을 위한 명분찾기 행태라면 국민에게 솔직하게 밝히는 게 도리”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안 대표는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신청한 뒤 박준우 정무수석과 만나 “다음...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무공천의 결단은 국민과의 약속이었던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를 관철하기 위한 배수진의 결단”이라며 “기초선거 정당공천폐지가 될 때 온전히 그 정신과 목적이 완성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를 관철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금부터 전 당력을 집중하여 싸워야한다”면서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그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문제에 대해 “서로 다른 규칙을 갖고 선거를 치르게 되면 대단히 정상적이지 않은 선거될 것이며 누구에게도 좋지 않은 일”이라며 박 대통령에게 무공천 논의를 위한 회동수용을 재차 요구했다. 회동 형식과 관련해선 “3자가 되든, 4자가 되든 그런 문제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장소나 형식을 구애받지 않고 만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가 국회 대표 연설에서도 말했지만, 대통령께 기초선거 무공천을 비롯한 정국 현안을 논의하고자 회동을 제안했지만 아직 답을 못 들었다”면서 “조만간 답을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도 초당적 협력을 구한다고 하셨다”며 “따라서 야당을 국정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최고위원이 당의 무공천 원칙에 대해 '정당 해산론'을 꺼내들며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온라인 팟캐스트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 "무공천을 하려면 차라리 정당을 해산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는 안 대표에게 "(무공천이) 새 정치의 대표 브랜드가 될 수는 없다"면서 "어찌보면...
투표 가능 연령층을 확대하는가 하면 ‘기초선거 무공천’을 보완하기 위해 공천 받지 않은 기초선거 입후보자도 사실상 공천 받은 후보와 같은 수준의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꼼수 법안까지 등장했다.
3일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현재 국회에 제출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총 194건으로, 올 들어서만 28건이 발의됐다. 이 중 새정치연합 등 야권발의 법안만...
문 의원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해선 “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여러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거기에 모든 노력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문 의원은 지난달 24일 당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에 대해 “당원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언급, 재검토 요구를 시사한 것으로 해석됐다.
오영식 의원 등 새정치연합 소속 20여명은 이날 성명에서 “집권여당의 나홀로 공천 고수는 선거라는 국민주권 확인과정에 대한 테러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기초공천 폐지 입법 관철은 4월 국회의 제1 과제로, 새정치연합은 공천이냐 무공천이냐를 둘러싼 논쟁을 당장 중지하고 입법 관철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4주차에선 하락세는 멈췄지만 창당대회 등 굵직한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컨벤션 효과가 나타나지 않은 셈이다.
그간 창당에만 급급해 선거이슈를 선점하지 못한 데다 통합과정에서 불거진 갈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기초선거 무공천 문제를 놓고 벌어지는 내부의 불협화음 등이 지지율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31일 기초선거 무공천 재검토 요구가 나오는 데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 것처럼 여러 어려움을 정면돌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재고할 수 없음을 못박은 것으로 보인다.
안 대표는 이날 창당 후 국회에서 열린 첫 의원총회에서 “우리가 창당으로 대체 뭐가 달라졌느냐는 국민의 시선과...
안철수 미생지신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30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기초선거 무공천을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제안하며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4년 전 벌어진 박 대통령의 미생지신(尾生之信) 논쟁을 언급했다.
그는 "지금 박 대통령께서는 미생의 죽음을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 4년 전 미생에 대한 입장이라면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은 당연히...
안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1야당 대표로서 박근혜 대통령께 기초공천 폐지 문제를 비롯, 정국 현안을 직접 만나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며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기초선거 무공천 약속 이행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대선후보였던 지난 2012년 11월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민현주 대변인도 논평에서 "야당이 기초선거 무공천의 내부 갈등도 봉합하지 못한 채 대통령을 향해 회담 요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의아하다"면서 "안 의원이 궁색한 처지를 모면할 목적으로 대통령을 표적 삼는 것이라면 구태정치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
민 대변인은 "야당이 새 정치를 기치로 새롭게 시작한 만큼 막무가내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