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는 8가지 아름다운 색을 띠고 있는 우리나라의 여름철새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돼 있다.
서식 환경이 까다로운 팔색조는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어두운 계곡, 해안, 섬, 내륙의 경사지 등에서 산다. 제주도, 경남 거제도, 전남 진도 등 자연환경이 우수한 해안지역의 울창한 활엽수림에 제한적으로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팔색조의 발견은...
거주지의 미세먼지 농도나 오염 배출량, 멸종위기종 분포 등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이 공개됐다.
환경부는 전국 각 곳의 환경통계와 정책자료 등의 정보를 지도화해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을 구축, 6일부터 관련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국가환경지도시스템이 제공하는 환경 주제도는 자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월 초 국립공원 내 연안습지 생태조사 중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도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붉은발말똥게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2일 밝혔다.
붉은발말똥게는 갑각 길이가 약 28mm, 갑각 너비가 약 33mm로 갑각 앞쪽과 집게다리의 집게가 붉은색을 보이며 발가락마디 주위에는 검은빛을 띤 갈색 센털이 난다.
붉은발말똥게가 발견된 서식지는...
치타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보호 협약인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lora and Fauna)에서도 최상급인 '부속서 1종'으로 지정된 희귀 동물이어서 이번 아기 치타들들의 탄생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동물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약 7500여 마리만 남아 있는 치타가 지금처럼 개체수 감소가 이어진다면 2030년 경에는 야생에서 자취를...
24일 에버랜드는 멸종위기에 놓인 치타의 자연번식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7일 에버랜드에서는 암컷 '아만다'와 수컷 '타요' 사이에서 키 25㎝, 몸무게 480g의 수컷 2마리와 암컷 1마리가 태어났습니다. 현재 키 50㎝, 몸무게 2㎏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죠. 치타는 성격이 예민하고 가임기가 1년에 1∼2일에 불과하기 때문에 번식이 어렵습니다....
이장교 녹색연합 평화생태팀 활동가는 “설악 오색 케이블카 예정 노선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산양을 비롯해 담비, 삵, 하늘다람쥐 등 법적 보호종 서식이 확인된 지역”이라며 “전국에 관광외 목적의 케이블카까지 150개, 관광용 케이블카는 22개가 있는데 케이블카 설치 전과 후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환경부는 이밖에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이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불법 반입ㆍ보유로 몰수되는 멸종위기종이 적합한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보호체계를 마련하는 등의 제도 개선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자연방사 시 사람과 생태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해외래종의 유입을 차단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14일 멸종위기야생생물 І급이자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 4마리(증식 2마리, 교류 2마리)를 오대산국립공원에 자연 방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된 산양들은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 북부복원센터의 증식ㆍ계류시설에서 태어난 2년생 수컷, 암컷 각 1마리와 문화재청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에서 관리하던 4년생...
생태계 조사단은 공단 자원보전처장이 단장을 맡을 예정이며 7월부터 계룡산, 설악산, 월출산, 다도해 등 그간 정밀하게 조사되지 않았던 국립공원 지역을 대상으로 특정식물과 열목어 등 멸종위기종을 중심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김종완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생태계 보호지역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라며 “이번...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수원시립미술관 준공 기념으로 '1600 판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600 판다+'는 세계자연기금(WWF)과 프랑스 조각가 파울로 그랑종이 지난 2008년부터 공동 추진한 것으로 멸종위기종인 판다를 수공예 종이 작품 1천600개로 제작해 세계 각국을 돌며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멸종위기 샴 악어, 일산 고깃집 수족관에 갇힌 사연은?
지난 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한 식당에서 큰 악어가 어항에 갇혀 전시되고 있다는 제보가 동물자유연대 사무실로 들어왔다. 제보자가 보내준 사진 속 악어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다음날 동물자유연대가 실제 이 식당을 찾았을 때 그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 악어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SITES Ⅰ)에...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노랑부리백로와 2급인 대청부채, 표범장지뱀 등 총 16종이 확인됐다.
또한,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2005년 조사 때 관찰됐던 2461종보다 78% 많은 4383종의 생물이 확인됐다.
가시연꽃ㆍ자주땅귀개 등 멸종위기종 10종이 새로 발견되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은 24종으로 늘었다....
2008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수공예 종이 판다 1천600개를 만들어 전시하면서 멸종 위기종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와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25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남역 M스테이지에서 '1600 판다 월드 투어'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소개했다.
24일 서울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야생동물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공공미술 전시인 '1600 판다 의 세계여행 프로젝트'가 열려 행사 관계자들이 판다를 옮기고 있다. 2008년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수공예 종이 판다 1,600개를 만들어 전시하면서 멸종 위기종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프로젝트다.
멸종 위기 앵무새를 페트병에 넣어 밀수입하려던 업자들이 붙잡혔다고 5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한 항구에서 24마리가 넘는 유황앵무새가 패트병에 넣어져 밀수입되던 현장을 경찰이 덮쳤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앵무새는 숨이 붙어있는지 어려울 정도로 축 늘어진 상태다. 이 유황앵무새는 2007년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으며...
아울러 지난 2013년 3월 태국에서 열린 ‘제16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을 반영해 국제적 멸종위기종 상어류 등의 해상반입시 거래영향평가서와 멸종위기종 적법어획 증명서류 제출을 의무화했다.
김종률 환경부 생물다양성과장은 “이번 법령 개정에 따라 야생동물 질병을 더욱 체계적으로...
또한, 생태습지․생태숲, 수달서식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등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인위적인 복원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댐을 이용하여 생태계도 보전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부산 유일의 동물원 '더파크'에서 지난해 12월 국제멸종위기종인 시베리아 호랑이가 갓 태어난 새끼를 잡아먹는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파크는 어미와 새끼를 한 우리에 두고 어미가 모유를 먹이도록 하는 '자연 포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파크 측은 스트레스를 받은 어미 호랑이가 관리인이 없는 새벽 시간에 새끼에게 해를 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사진은 새끼를...
사나운 성격, 뛰어난 사냥 실력으로 ‘작은 호랑이’라고도 불리는 맹수, 멸종 위기 종 삵이 SBS ‘동물농장’을 통해 새 삶을 찾아 화제다.
11일 방송된 ‘동물농장’에서는 경남 김해의 한 공장지대에 나타난 삵의 삶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
삵은 발견 당시 몸은 얼음장처럼 차갑고 마른 나뭇가지처럼 바짝 말라 숨만 겨우 붙어있었다. 멸종...